happy & sincere(동방의 등불)

동천년노 항장곡(桐千年老 恒藏曲) : 오동나무는 천 년이 지나도 늘 아름다운 곡조를 간직하고, 매일생한 불매향(梅一生寒 不賣香) : 매화는 평생 혹한에 꽃을 피지만 향기를 팔지 않는다. 월도천휴 여본질(月到千虧 餘本質) :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하지 않으며, 유경백별 우신지(柳經百別 又新枝) : 버드나무는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 조선 중기 4대 문장가 상촌(象村) 신흠(申欽. 1566 ~ 1628)

30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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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백신이 개발되면 이 위기가 끝이 날까?

[열린세상] 백신이 개발되면 이 위기가 끝이 날까?/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 화려한 것은 감추어진 진실이 있고 요란한 것은 불편한 진실이 있는 법 한국은 코로나 위기에 잘 대처한 국가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으로 경제적 손실과 심리적 피로가 상당하다. 살얼음 위를 걷는 듯한 불안정한 삶이 언제 끝날지 짐작하기 어렵지만, 백신 개발로 위기가 끝날 거라 믿는다. 세계적인 바이오 및 제약 기업들이 백신 개발에 뛰어든 것도 이 기대 때문이다. 대유행으로 인명 피해가 큰 미국과 유럽의 주요 신문들이 개발 중인 백신의 임상시험이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 상세히 전하는 섹션을 따로 만든 것도 역시 같다. 국가 간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백신경주’라는 말이 생겨났다. 러시아가..

16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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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진인사 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진인사 대천명 (盡人事待天命)' 모사재인(謨事在人)성사재천(成事在天) “일을 도모하는 것은 사람에 달렸으나 일을 성공시키는 것은 하늘에 달렸도다.” 若烹小鮮(약팽소선)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굽는 것처럼 때를 기다리면서 천천히 여유있게 다스려야 한다는 말. 若烹小鮮은 治大國若烹小鮮의 준말이다 큰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은 작은 생선 고기를 굽기 위해 젓가락으로 이쪽 저쪽 뒤집다 보면 부서져서 가뜩이나 작은 생선이 하나도 남지 않는다. 작은 생선은 때를 기다려 뒤집어야 고기를 잘 구울 수 있다. 가장 좋은 정치란 때를 기다리면서 지켜보며 상황에 따라 모든 일을 알맞게 한다는 뜻이다.

08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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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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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다양성의 ‘시대정신’과 새로운 정치

[염재호 칼럼] 다양성의 ‘시대정신’과 새로운 정치 우파보수, 좌파보수만 남은 정치 과거 기적 기댄 낡은 정치 버려야 ‘비동시성의 동시성’ 시대를 맞아 다양성의 시대정신 주목해야 한다 독일의 역사철학자 요한 고트프리드 헤르더가 1769년에 처음 사용한 ‘시대정신(Zeitgeist)’이라는 말은 특정한 시기에 한 사회의 구성원들의 행위를 이끌어내는 문화적 동질성을 의미한다. 영국 노팅험 대학의 마이케 왜르겔(Maike Oergel)교수가 작년에 출간한 『시대정신: 어떻게 이념은 움직이는가?』를 보면 시대정신에는 세 가지 요소가 강조된다. 사회적 영향력, 넓은 의미의 문화, 일체감 형성이 바로 그것이다. 한 사회에서 그 시대에 나타난 사상, 태도, 노력, 충동, 생명력의 총합이 “시대정신”이라고 헤르더는 이..

20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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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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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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