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엄홍길대장 처럼!~ 재약산 등산코스 철구소-심종태바위-재약산-층층폭포-주암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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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지≫/영알(천황,재약산)

2018. 7. 17.

2018. 7. 14.(토)


마음만큼은 항상 

엄홍길대장처럼 산악인이 되고 싶는 나


푹푹찌는 듯한 불볕 더위에다

최저시급 영향으로 쌀 떨어 진지도 오래고


요즘같이 많이 짜치는 것은

IMF때도 없었는데


 남들처럼 명산 쫏아다니는 것도

부담스러워 당분은

가까운 곳으로 떠나 보기로 한다


오늘 코스는

철구소-주계바위-재약산-층층폭포-주암계곡-철구소(약,7시간)




층층폭포에서





철구소 입구에서

관리인이 한마디 한다

계곡에서 야영 취사 하면 안된단다


배냥도 홀쪽한데

취사야영 할 것 처럼 보였나 보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물놀이 하기에는 차가울 것 같은데


그래서 하는말

 젊음은 청춘이고 아품은 중년이란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따로 없다


발길따라 노닐다

해질녁에 이곳으로 내려오면 끝이다




시원한 물소리만

들어도 몸이 개운하고 가뿐하다


그래서 난

이곳 계곡을 따라

주암마을 까지 가고자 한다

허나, 아직까지 풍덩 뛰어들고 싶지는 않다




이제 주암계곡에서

심종태바위로 오르기로 한다

그래서 이제부터 행복끝 고생시작이다




노랑우산

 찌어진 우산버섯은 있으나

빨강우산은 안보이네



심종태 바위로

면서 보는 주암마을 풍경이다



해뜬시간은 얼마되지 않으나

벌써부터 바위는

삼겹살을 구워 먹어도 될 듯

바짝 달아 오른 느낌이다



아직 산행은 시작도 안했다

날씨는 사람 잡을 듯한 폭염이다


우선 사람이 먼저라

사람부터 살아야 할 것 같아

잎이 넓은 떡갈나무로 그늘막까지 해 보지만

폭염을 이겨낼 재량이 없어 보여


최상의 상책은

이곳을 빨리 벗어나야 할 것 같아

빠르게 움직이다 보니

숨은 모가지까지 차 오른다




여름산행은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언젠가 심종태바위가

주계바위로 바뀌어 버렸네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는

따가운 햇빛만 내리 째고 있네





물좋고 계곡좋기로

 유명한 주암계곡이다

나는 좌측능선을 따라

재약산으로 가고자 한다










나는 천년은 거뜬히 살았을

듯한 고목을 말없이 끌어안아 보고

기를 듬푹 담아 가고자 한다





저 건물의 용도는

철원 휴전선에 있는 노동당사 비슷하네





나는 문패도 번지없는 주막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한 후 계획된대로 


 천황산을 올라 표충사로 내려가

층층폭포로 올라와 주암계곡으로

오르는 계획을 잡았으나





 나는 때악볕에 

천황산으로 오르는 것은 괜한 고생을 할 것 같아


중간 기착지인 천황재에서

 불법 유턴을 하여 재약산으로 되돌아 가고자 한다



니는 아무리 산에서

힘들더라도 가끔 만나는 요녀석 때문에


잠시 쉬어 갈수 있어니

나에게는 희망의 구세주이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항상 마음 만큼은

엄홍길대장 보다 의욕이 넘치는 나


비록 약 1,100미터에 불구한 재약산은

오늘따라 8천미터급 히말리아 고봉을 오르는 느낌이다





층층폭포로

내려서고자 한다




발아래는 호국불교의

 성지 표충사가 내려다 보인다


또한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관광객의 발길 뚝 끊어진 느낌이며


저렇게 큰절이 

대한불교조계종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 이란다





이곳은 힘이 남아 돌 때는

 아무것도 아닌 천사의 계단이나


오늘은

햇빛이 얼마나 뜨겁는지

고무발판이 타는 냄새가 푹푹 나는

 죽음의 계단이다





산에서 아무리 힘들더라도

이런 모습을 보면 그누가 찡그린 표정을 짓겠나




나무계단, 돌계단

이것 저것 다 합치다 보면

아마도 족히 1004계단은 되지 않을까


내려올때 천사계단

 올라갈때 죽음의 계단이라 부른단다





나는 층층폭포에서

찬물이 따신물이 되어 버린 식수로


밥 말아 먹고 있으니

없어 보이는 듯 마음씨 좋은 분께서

밤막걸리 한잔 하란다




나는 나중을 위해

철판깔고 두잔씩이나 얻어 마시기로 한다


역시 산에서 마시는

 막걸리는 밤막걸리가 쵝고였다

근래 보기 드문 마음씨 착한 분들 감사합니다





참 사이좋아

보이는 부부인 듯 한 산객


서로 돌아가면 사진찍어 주는 모습

참말로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누군가가 나보고 혼자

산에 무슨 재미로 가는냐 물어 본다


또 누군가는 이른말은 한다

부부끼리 무슨재미로 산에 가는 냐고


그래서 난 어떤때는 혼자

어떤때는 우리 부부랑 같이 다닐때도 있다고





층층폭포 하단에

 또다른 다리와 전망대를 건설중이며

꽤 큰 공사 인듯 하다




혹시 모를 입장료

 징수전에 미리 한번 건너 가 보기로 한다




하지만 반을 왔는데

너무 아찔하다 되돌아 갈까 생각도 해봤다




적당히 흘려 내리는 폭포수를

구경하고





나는 이곳 층층폭포에서





밤막걸리 두잔에 술타령을 하면서

고향의 진한 공기와 흙냄새를 마시면서

모처럼 여유를 가져 보기로 한다




인간이 발명한 것 중

제일 위대한 발명품 카메라 하나로


나는 혼산, 혼밥이라도 하루를 보낼수 있다니

그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그 누구는

단체로 외국에서 나가서도

혼밥, 혼술 먹었다네 그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거기에 비하면

홀로 산에 다니는 이몸의 이 가슴에는
항상 즐거움이 넘친다는 것




쉴만큼 쉬었으니

가야지 어디로 주암계곡으로




아이고 다리야


물고기는 죽어면 대가리 부터

썩는다고 한단다


나는 아마도

 다리부터 썩을 듯 하다

관절이 좋지 않은지 장갱이가 아파 오나





뜬구름 흰구름 쫏아가다 보니

그나마 그늘을 만들어 주니 살만 하나


그러나

때악볕을 걸어 갈 때는

땡칠이 되기 일보 직전이나 마찬가지이다





다시 번지없는주막에

도착을 하였다


또 마음씨 좋고 인상 좋으신 분께서

막걸리 한잔을 건한다


내려갈 때는

가능한 한 술을 마시지 않은편이나


오늘은 날이 날인 만큼

한잔 하고 내려가기로 한다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때도 없다

계획된 대로 주암마을로





천왕정사





천왕정사를 지나서 부터

계곡물길을 따라




평상시에는

폭포도 아닌 것이


이번 장마는 효자장마의

 덕택으로 쌍폭포를 이루고 있다




심종태바위(일명, 주계바위)


오늘은 매시간

 시시때때로 푸짐하게 쉬다 보니


해는 서산으로 넘어 갈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 보이나

더 갈곳도 없어 보여 대충 마무리 해야겠다




어째든간에

철구소 용주사에 도착하므로써


실질적인 산행을 모두 마치기로 한다





나도 이곳 철구소에서

젊음의 청춘들과 함께 알탕과으로


흘린 땀방울을 씻어내고

뒷풀이도 없이

곧장 집에 감으로써 하루를 마감하고자 한다





다음날 자고 일어 나니

걷지 못할 정도 무릅이 아팠다



그래도 친구들과

놀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신파스를 하나 붙이고

금정산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다음날 엑스레이 찍어 보니

관절에 조금 문제가 있고 염증이 있단다

하나 수술 할 정도는 아니란다 참말로 다행이 아닐수 없다

그래도 내가 할수 있는 취미 산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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