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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2) 마근포구와 애기봉이야기(2015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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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平和누리길/김포 3개코스

2015. 7. 26.


가금리에서 마근포로 들어가는길 말라서 갈라졋든 논 바닥에 물이 고였다

당연히 수로에도 물리 흐르리라,

가물어도 걱정이고 비가 많이와도 걱정이지만 피해만 없다면 비는 좀 많이 왔어면 좋겠다,


여기서 1km 전방이 마근포 라고 한다,

마근포구는 강령포구, 조강포구,와 함께 6,25 전쟁이후에 포구에 살든 사람들이

모두 이주하여 지금은 포구의 모습이 사라진 곳이다,


마근포 일대를 마근개라 하여 마근개가 있는 부엉바위 산에는 뱃 사람들이 용왕재를 지냈든 당집이 있었다,

마근포구는 강 건너 개풍군 임한면 정곶리를 왕래 하든 나루터로 조선지지자료에 마근개주막이 등재되여 있든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최전방으로 흔적도없이 사라진 곳이지만 하루 빨리 통일이되여 복원되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이 7월26일이니 내일 27일은 무슨 날일까?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 철책길이 있게 만든 625는 기억하면서 727을 기억 못하는 우리 국민들이 상상외로 많은것 같다, 

누이의 국가안보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잊어서도 안되고 잊을수도 없는 전쟁인 6,25의 정전일이 7,27일 이다,

사진 오른쪽 나즈막 하게 보이는 산들이 이북의 개풍군이다,

그래서 이곳은 이북과 단거리에 위치한 최전방이다,


가는길 내내 밤나무가 많이 보인다,

저 산 위에 보이는 건물이 애기봉 전망대다,

애기봉 전망대에서 보면 이북땅은 손에 잡힐듯 가까운 거리다,

왜 저 봉우리의 이름은 왜 애기봉일까? 조선인조14년 1636년 청태종이 10만대군을 끌고 조선을 침략한

병자호란때 당시 평안감사는 전투로 다치고 굶주린 병사들과 피난민을 이끌고 한양을 향해 만하하고 있었다,


이 중에는 평안감사의 애첩 애기도 잇엇는데 함께 남하하든중 개풍군에서 평안감사는

청나라군사들에 의해 북쪽으로 끌려가고 가생 애기만이 한강을건너 조강나루에 도착 할수 있었다,

이후 애기는 조강리마을에 머물면서 매일 봉우리로 올라가 강 건너편을 바라보며 일편단심으로 끌려간 평안감사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평안감사는 돌아오지 못했고 애기는 병들어 죽기전 마을사람들에게 자신이

죽더라도 평안감사가 돌아오는 것을 빨리 볼수있도록 봉우리에 묻어 달라고 유언을 했다고 한다,


이후 330년이 지난 1966년 10월 7일 이곳을 방문한 박정희 대톨령이

봉우리에 얽힌 사연을 듣고난후 애기의 恨이 강하나 사이를 두고 오가지못하는

일천만 이산가족의 한과 같다며 봉우리이름을 이라 명명한후 친필휘호로 비석을세웠다,

마금포리 마을 회관, 경로당,


뒤돌아보니 애기봉도 점점 멀어진다,

애기봉 산아래 비닐하우스 처름 하얗게 보이는 곳이 한강이다,

저 한강의 절반이 우리와 이북의 경계다,

빗 방울을 머금은 대추도 있고,



최전방인 이곳 이지만 그저 평화로운 농촌 마을이다,

충청도나 전라도 농촌마을과 다른 점은 찾아볼수도 없는 아주 조용하고 평화로운 농촌마을, ~


여기서 부터는 마조리다, 마근포리 마조리, 마자 돌림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