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쌀람! 풋볼/사우디 리그

둘라 2012. 4. 30. 22:21

 

리야드의 킹 파하드 인터내셔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 알 샤밥의 사우디 챔피언스 킹 컵 8강 2차전 경기에서는 1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던 기세를 이어간 알 나스르가 리치의 결승골로 알 샤밥을 2대 1로 물리치며 2승 (종합 스코어 4-2)로 4강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후반 14분 무함마드 알 사흘라위의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리드당하던 알 샤밥은 후반 27분 나세르 알 샤므라니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4강 진출의 희망을 살려나가는 듯 했으나 2분만에 알 나스르의 카카 친구 리치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리그 우승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지난 시즌 알 힐랄과 마찬가지로 리그에서 무패우승을 하고도 사우디 챔피언스 킹 컵에서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네요.

 

(알 나스르 대 알 샤밥 전의 골모음)

 

이번 시즌 리그 성적만으로 놓고 보면 무패 우승을 달성한 알 샤밥의 우세가 점쳐지는 맞대결이었지만, 예상 밖의 결과로 끝을 맺고 말았습니다. 알 나스르의 시즌 막판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단기전이기에 해볼 만 할 것 같다는 유병수의 예상이 그대로 맞아 떨어지고 말았네요.

 

어제 시합에선 알 샤밥의 타바레스가 수비 중 걷어낸 볼이 스파이더 캠 선을 맞추면서 골라인 아웃되는 보기드문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이럴 경우 공격권은 어느쪽으로 주어질까요?

 

(스파이더 캠을 맞추고 골라인 아웃이 되었을 경우 공격권 처리는???)

 

8강을 통과한 알 나스르는 내일 치뤄지게 될 알 파티흐FC와 알 잇티파끄전의 승자와 5월 5일 1차전, 5월 11일 2차전을 치루게 됩니다. 알 파티흐FC와 알 잇티파끄의 1차전 경기에서는 원정팀이었던 알 파티흐 FC가 알 잇티파끄에 1대 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알 힐랄은 예상대로 디펜딩 챔피언 알 아흘리와 4강전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