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UAE

둘라 2014. 5. 14. 13:40



아부다비 사법부가 운영하는 이동 법원 (Mobile Court) 버스가 외진 곳에 있거나 장애인 등 법원에 직접 가기 힘든 사람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바램을 담아 UAE의 수도 곳곳을 누비기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사회 전반의 인프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는 아부다비가 제공하는 최신식 사법 서비스인 이동 법원은 지난 4월 우리에겐 맨시티 구단주로 잘 알려진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부총리 겸 대통령부 장관 겸 사법부 의장이 발족시켰으며, 5월부터 아부다비 시내를 돌아다니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자으파르 알 하쉬미 아부다비 사법부 홍보책임자는 알아라비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동 법원을 도입한 제1목적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법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장기적으로는 법원을 찾을 소송 건수를 줄여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 법원 차량은 전기 에너지로 달리는 친환경 이층 버스를 여러 섹션으로 나누어 사법 서비스, 법률 지원 및 조언, 개인간, 또는 업체간 계약을 인증해 줄 공증 서비스 등 각종 법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차량 내 설치된 모든 컴퓨터는 사법 데이터베이스와 직접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법원 건물을 찾아갈 필요없이 버스 안에서 모든 법원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첫 운행을 시작할 아부다비 이동 법원의 주요 행선지는 각급 학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여러 쇼핑몰, 그리고 아부다비 외곽의 변두리 지역이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가 정치인으로 보여주는 위엄도 만만치 않군요!



참고: "Abu Dhabi rolls out courthouse on double-decker bus" (Al Arabi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