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UAE

둘라 2014. 6. 3. 22:09

(두바이몰에 전시 중인 공룡에게 "두바이 디노"란 이름을 붙여준 사우디 여성 조하라 알 바이드가 이름을 공개한 명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두바이몰에 자리를 잡고 있는 길이 24.4m, 높이 7.6m를 자랑하며 쥐라기 후기인 1억 5천 5백만년전 지구상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공룡 디플로도쿠스 롱구스 (Diplodocus longus)는 지금까지 이름없이 전시되고 있었지만, 사우디 국적을 가진 여성 조하라 알 바이드 덕택에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습니다.





두바이몰이 내건 이름 공모 이벤트에 8천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으로 선택한 이름은 단순하면서도 친숙한 이름인 "두바이 디노"였습니다. 공룡이 전시되고 있는 "두바이"와 공룡을 뜻하는 "디노사우르스"을 줄여서 붙여진 "두바이 디노" 전세계 누구라도 발음하기 쉬우면서도 무엇을 지칭하는지 명료하게 보여주는 이름이기도 하니까요. 그녀는 늘 행운이 함께 따르긴 했지만, 트위터를 통해 이름 공모전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단 1분만에 자신이 제출한 이름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되었을지는 상상도 못했다며 수상 확정 사실을 통보해준 전화를 받고는 깜짝 놀랬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두바이몰 측은 그녀 외에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같은 이름을 출품했지만, 트위터 로그를 조사해본 결과 그녀가 가장 빨리 제출한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오누이들과 이번 여름에 부상으로 주어진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있는 쥬라기 공원행 티켓 3장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조: "Saudi woman names dinosaur at Dubai Mall" (Khaleej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