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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 2014. 6. 14. 09:20


아크바르 알바키르 카타르 항공 CEO는 사우디 아라비아 내 여객사업을 위한 운항증명 (air operator’s certificate)을 곧바로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타르 항공이 자회사 알마하 항공 브랜드를 통해 사우디 국내선 운항을 곧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주 초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IATA)의 연례총회(Annual General Meeting, AGM) 도중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운항증명을 신청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절차지만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이와 같은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운항증명은 정부가 발행하는 항공운송사업 운항을 허가하는 증명으로 사우디에서는 민간항공청 (General Authority of Civil Aviation, GACA)이 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관련 규정에 대한 정보는 첨부파일을 참조할 것  GACA-Advisory-Circular-Transitioning-to-the-New-GACARs.pdf)


이미 보도된 바에 따르면 알마하 항공의 소유주인 카타르 항공은 사우디 국내선 시장 운영과 관련하여 사우디 비즈니스를 책임질 별도의 CEO를 선임했으며, 취항과 동시에 A320s 8대를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 운항증명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카타르 항공의 자신감을 반영하 듯 아직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로고 등이 공개하지 않은 알마하 항공이 모회사인 카타르 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첫 승무원 채용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사우디 국내선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알마하 항공 승무원의 거주지는 카타르 도하가 아닌 사우디 젯다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채용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사우디 항공업계는 국제선 뿐 아니라 국내여행의 확대와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 중인 국내선 이용승객 수요를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게 되어 지난 2012년 외국업체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입찰을 통해 14개 업체 중 카타르 항공 (알마하 항공)과 사우디업체-걸프항공 컨소시엄 (사우디 걸프 항공) 2개의 신규 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항공] 카타르항공과 걸프항공이 사우디 국내선 운항자격 취득!!![항공] 새로운 사우디 항공사, 20억달러 상당의 비행기 26대를 주문해! 참조) 


국내선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국적기인 사우디아 (사우디 항공)가 현재 민영화를 추진 중이어서 신규 기종 구매 등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 틈새를 노리고 새로 생긴 저가 민영 항공사 두 곳 중 한 곳이 폐업하면서 사우디 업체들만으로는 사우디 항공시장에 안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SV] 사우디아의 민영화 절차는 드디어 최종 단계로! 참조)


지난 한 해 국내선에 한해서도 200만석이 부족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임에도 운항자격을 취득한 알마하 항공과 사우디 걸프 항공의 취항이 계속 지연되자 지난 달 슈라 위원회는 민간항공청에게 이들이 빨리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운항증명 등 절차를 빨리 마무리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참조: "Al-Maha Airways awaiting AOC to start Saudi flights" (Arab News)

카타르항공 채용에 많은 사람이 몰리겠네요.
제 딸 또한 두바이 근무중이라~~
궁금한 아랍소식 잘 듣고 갑니다
뭐..카타르항공과는 별개로 운영될테니 그보단 좀더 다를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거주지가 사우디 젯다다 보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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