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야생화/꽃망울 터뜨린 봄의전령 "노루귀" 【20년2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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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공간▒/2020년앨범

2020. 2. 20.






솜털 뽀송뽀송한

노루귀

촬영날짜-20.2.14


예년에 비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올겨울,
실종된 동장군의 자리에는 봄기운이 스며들고 있다.

인근 야산에서 노루귀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노루귀는 봄에 약 1.5cm 정도의 작은 꽃이 피는데 꽃이 피고 나면 나오는 잎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참으로 담아내기 힘든 아이다










鴻光노루귀


노루귀
솜털 모양
아기의 여린 모습


분홍빛
만인의 맘
소녀가 되는 꿈이


우리네
삶의 숨소리
봄바람의 편지요











아직까지 완전한 겨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꽃샘추위가 남아 있지만,

 솜털 뽀송뽀송한 노루귀는 무거운 머리를 들며 꿈틀거리며 올라온다.











조심조심 내 딛는 발자국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히는 소리에 깨어났는지 눈 비비고 일어나 '나 여기 있어요' 하며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들고 반겨주고 있습다.










떡갈나무 밑에 노랗게 피어나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 있었다.
노루귀이다. 한겨울 언 땅에서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꽃, 새싹이 돋아날 때 뽀송뽀송한 흰털이 마치 노루의 귀와 비슷한 모양을 가졌다










한겨울 돌담 가에 피어 있는 양지꽃은 어떤가.
소한 추위를 이겨내고 노랗게 예쁜 꽃대를 올리고 있는 가냘픈 작은 꽃, 사랑스러움. 어디에 그런 강인한 힘을 숨겼던 걸까. 시련 속에 피는 꽃의 향기는 짙고 곱다











노루귀꽃, 양지꽃, 풀숲 연한 꽃잎의 흔들거림을 떨리는 가슴으로 사랑하듯 ..










봄야생화 노루귀 .

작디작은 가냘픈 봄야생화는 언제 보아도 애달프다.











봄의 소식을 한 아름 안고 뛰어오는 숨소리가 들려온다

노루귀 야생화가 봄의 향기를 던져준다.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 흐뭇하여 차가운 자리를 떠날 수 없어 말없이 지켜보고 싶다.










가녀린 몸은 바람에 맞춰 흔들거린다

노루귀는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과로 분홍노루귀, 흰노루귀, 청노루귀가 있으며, 꽃말은 "인내, 믿음,신뢰" 이다.










그것을 볼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진정 눈을 뜬 사람일게다.

어느새,봄이 이만큼이나 우리 곁으로 달려왔다










분홍 노루귀, 흰노루귀가 함께 어울어져 서식하고 있었다.
노루귀 색감이 선명하니 넘 이쁘다.

이렇게 선명한 노루귀는 좀처럼 보기 힘든데, 여기는 군락을 이룬다.










노루귀는 봄을 알리는 야생화로 흰색, 청색, 분홍색이 있다.

가장 흔히 볼수 있는 것이 분홍 노루귀 다음은 흰색 가장 드믄것이 청색. ​ 꽃술이 길어서 예쁜다. ​




















꽃을 만나면 그 상에 빠지지만 그도 그럴 것 같으다. 꽃 수술과 눈을 맞춰본다.










바람소리, 낙옆 뒹구는 소리에 놀란 분홍노루귀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귀를 쫑긋 세우고 두리번 거리고 있다

멀리서 돌돌 물 흐르는 소리도 들리는 것 같다










부끄럽고 수줍어서 아무도 보지않는 저 숲속에 살며시 내려와 새봄의 향기를 전해준다.











손을 휘저어도 잡히지 않는 빽빽한 바람소리가
탁도 낮은 봄 그림자를 밟고 지나다 풍경과 동거하는 산등성이
 

돌아앉은 비탈 어귀에서 그늘도 온기는 덮힐까
어둠 속에도 빛은 열릴까 안개 등에 업히어 온 아지랑이가 무량무량 장난을 피운다

 

 

부스스 소리 없이 그늘과 어둠 사이로 일어서면 겨울바람이 남겨 놓은 울타리 밖으로 휑 나설수 있을런지 햇살 한줄 끌어안고 우뚝 서본다












양지바른 산자락에서 방끗 웃으면서 고개를 내미는 노루귀의 자태는 가히 우리 야생화를 대표할만한 꽃이다. 

낮으로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온몸에 솜털을 잔뜩 뒤집어 쓰고 가련한 모습으로 꽃대를 피워 올리는 모습에 매료되어 촬영자들은 쉴 새 없이 셔터를 누르기에 바쁘다











자연은 생명 순환의 법칙이다.
내 몸과 마음이 자연 속에 있어, 자연에 순응하면 몸과 맘이 편안해진다.
 

 모든 생명은 우주의 이치 속에서 소통과 교감을 이루며 살아가고 공존하기에 함께 살아가고 있다. 

행복은 내 안에 있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알아쳇 가고있다.











바야흐로 봄이고 멋진 야생화 작품을 건지려는 사진가들도 덩달아 바쁜 철이다.

몽실몽실한 솜털로 가느다란 꽃대를 감싼 노루귀는 이 무렵 가장 사랑 받는 대상이다.













































































































































































노루귀는 약 10cm 정도로 전국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꽃이다.

나무의 새잎이 돋기 전인 이른봄, 사진에서 처럼 줄기에 솜털이 뽀송 돋아서 나오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어릴 때는 작은 잎의 모양이 아기 노루의 귀처럼 동그랗게 말려 노루의 귀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미나리아재비과의 노루귀. 


종류는 크게 세가지로..

일반적인 노루귀, 제주에서 볼 수 있는 새끼 노루귀, 울롱도에서 자라는 섬노루귀..

하지만, 아직 야생화 초보인 촌장은 아직까지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는..

그냥 노루귀

 

이 아이들 색상도 참 다양한데..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홍노루귀, 청노루귀 등등..

하지만, 색깔이 다르다고 다른 종류는 아니고 이 녀석들 모두 한꺼번에 통틀어..

그냥 노루귀 라고 부른다














홍노루귀도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이라도 하는듯 이맘때 쯤이면 진사님들을 유혹한다

 

봄꽃이 다 예쁘지만 바람꽃과 달리 노루귀는 유색꽃이라 더 사랑을 받는것 같다

남자들은 청노루귀를 좋아하는 반면 여성들은 이 홍노루귀를 더 좋아하는듯 한다































봄.봄.봄...

 

설레이며 찾아 온 따쓰한 바람결에 꽃들의 심장이 뛰고 있다.

꽃 바람은 신나도록 달려가고 있는데 가슴 설레며 움트는 그리움의 씨앗이 있다면,

 

그대 어깨에 손을 얹는 따뜻한 숨결로 스며드는 사랑의 향기로 꽃피워 보자

 

둥지트는 이 아름다운 봄날에...

칠 동안 봄의전령사 3종 셋트(복수초,변산바람꽃,노루귀)

찾아 내블로고에 봄향기로 채워 넣었다.


냥개비 만한 노루귀 몇 포기 만나려고 꽃의 주소 수소문하고 다닌 내 몰골은 꽃이 아닌가.
꽃 보느라 밥도 잊고, 꽃 보느라 나이도 던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