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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역사와 문화를 따라 느리게 걷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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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15. 12. 24.

 

 

백제 역사와 문화를 따라 느리게 걷는 여행

정림사지 5층석탑과 정림사지 박물관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묵이' 님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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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이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갖고 있는

부동산 유산을 대상으로 어떤 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한 나라에 머물지 않고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세계유산에 등재된다는 것은 해당 유산이 어느 특정 국가 또는 민족의 유산을 떠나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유산임을 증명하는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큽니다.
 

 

 

그런데 지난 7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우리나라에서는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번에 등재된 유적지구는 부여, 공주, 익산에 분포되어 있는 총 8개의 유적을 말하는데,

그 중 부여에서는 부소산성과 정림사지가 백제 역사와 문화의 특출한 증거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더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인정받은

정림사지 5층석탑과 정림사지박물관으로 백제로의 시간 여행을 떠났습니다.
 

 

 

 

  정림사지는 부여가 백제의 도읍지였던 시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사찰이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 건물은 사라졌지만, 안내되어 있는 그림을 보며

 정림사지 터 곳곳을 돌아보니 곳곳에 흔적이 남아있어 그 옛날 웅장했던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림사지 5층석탑에서는 백제시대 건축물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옛날 어떻게 이렇게 크고 작은 석재들을 정갈하게 조각했을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각 모서리마다 끝을 올려 조각한 모습까지 그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정림사지 5층 석탑은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았던 백제 미학의 상징적인 유물이라고 합니다.
 

 

 


 정림사지 5층석탑을 돌아보고 바로 오른편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부여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복원해 놓은 정림사지 박물관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전시실에는 발굴 당시부터 현재까지 정림사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는 물론

 정림사지의 축소모형과 그 시절 5층석탑을 축조되어가는 과정도 모형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지금은 터만 남은 정림사를 복원한 모형도 볼 수 있어서

그 옛날 웅장하고 아름다웠던 사찰의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정림사지 5층석탑 하면 부여 중심지에 위치해 5층 석탑이 하나 있더라 하는

 특별할 것 없는 문화재 중 하나에 불과했지만 이렇게 박물관을 돌아보며

그 옛날의 백제 역사와 문화를 함께 돌아보니 더욱 유익한 부여 여행이 되었습니다.

 또 이렇게 멋지고 웅장한 정림사가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내려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부여로 나들이를 나온 아이의 뒷모습을 보며

우리나라의 많은 문화재들이 앞으로도 더욱 잘 보존되어

후세에까지 잘 전해지길 간절히 바래 보았습니다.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36에 위치해 있습니다.
 

<관람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 (11~2월) 09:00~17:00
 
<입장료>
 어른 1,500원(단체:1,200원) 청소년/군경 900원(단체:700원)
 어린이 700원(단체:500원) ※ 단체 30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부여군민 무료
 
<주차비용 전차량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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