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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트래킹하기 좋은곳, 서산 황금산 코끼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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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17. 1. 28.



겨울 트래킹하기 좋은곳, 서산 황금산 코끼리바위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아산지기 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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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를 맞아 서산 아라메길의 하나인 황금산을 찾았다.

황금산은 예전에 조그만 섬의 하나인데 서산방조제가 개발되면서 일반인에게 공개된지 얼마 안된 곳이라 손때가 덜 탄 곳이라 하겠다.



▲ 서산 아라메길 안내도


▲ 산악회 동료들과 함께


황금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만 가파른 나무계단 위주로 만들어져 있어

겨울 산행시 미끄러질 위험성이 잇으니 조심해야 한다.



▲ 좌측으로 가면 황금산 정상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면 코끼리바위가 나온다.


중간 휴식지점인데 이곳은 직진하면 전망대가 나오고 좌측은 황금산 정상이고

우측은 바닷길 트래킹 코스를 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 언덕을 지나 정상에 도착했다


먼저 황금산을 선택하여 정상까지 올라가 보았다.




서산의 9경 중 하나인 황금산은 해발 156m 밖에 안되는 낮은 산이지만 경사가 가파라서 초보자들에게는 쉽지만은 않은 곳이다.

앞쪽에는 정유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캐한 연기냄새가 난다.

산업개발로 인한 자연의 피해가 안타까웠다.



▲ 황금상 정상에 있는 돌탑


▲ 황금산사


이곳 황금산 뒤편에 있는 바닷물은 예로부터 물살이 세어 조업하기가 어려웠던 곳이라

어부들이 많은 목숨을 잃던 곳이라서 풍어와 안전을 위해 임경업장군을 모신 사당이다.


코끼리바위를 보기 위해 바닷가로 내려갔다.

내려가는 곳곳에 토종 식물들의 군락지가 모여있다.

대표적으로 누리장나무, 소사나무, 비목나무 등이 있다.




드디어 확트인 바닷가를 보니 기분이 상쾌하다.

겨울 트래킹하기 좋은 이곳 바닷가는 몽돌이 유명하기도 하다.

세찬 파도가 만들어낸 작품이겠지...




겨울철의 제맛을 느낄 수 있는 자연산 굴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동료들과 함께 굴채취를 하여 반찬삼아 안주삼아 싸온 도시락과 함께 술 한 잔을 마셔본다.




▲ 금굴의 모습


주상절리의 하나로 기암괴석들이 쌓여 있고 자연적으로 동굴이 만들어져 있다.

만조가 되면 바닷물로 잠기는지 물기가 남아있다.




어느새 서서히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곳 바닷가 해변가에는 민물때가 되면 길이 없어져 해안절벽을 타야되기 때문에 위험하다.

서둘러 코끼리 바위를 향해 달려갔다.






드디어 황금산 코끼리바위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바닷물에 잠기지 않아서 그런지 바닷물을 코로 마시는 광경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웅장하고 넓적한 코끼리 발등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코끼리 등 위로 난 나무들은 마치 듬성듬성 난 코끼리 털 같아 보였다.

자연의 신비함에 넋을 잃고 한참을 바라 보았다.





다음 일정때문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둘러 삼길포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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