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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잡은 물고기를 배에 직접 회 떠주는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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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겹고 즐겁고

2010. 8. 3.

 

 

텔레비전에 가끔 보면 물고기잡이를 하다가

선상에서 막 잡아 펄펄 뛰어오르는 물고기를 바로 회로 떠 시식하는 모습을 보면

리포터나 선원들이 꼭 하는 말~역시 회는 직접 잡아 선상에서 먹어야 회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내가 직접 물고기를 잡지 않아도 신선한 회를 배에서 직접 떠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충남 서산시에 있는 선상횟집!!!

배에서 직접 활어회를 떠주는 광경에 발길이 멈추게 되는 곳,

보는 것만으로도 그 신선함이 느껴져 회를 안 살 수 없게 만든답니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항에 가면

배에서 직접 활어회를 떠주는 이른바 ‘선상횟집'촌이 있습니다.

 

이곳 ‘선상횟집’은 1985년 대호방조제 완공과 그 역사를 같이 한다고 하니

자칭타칭 ‘선상횟집의 원조’로 자부할만 하죠~

 

'선상횟집'촌 만의 재미있는 규칙 하나!!

매번 위치가 바뀌는 횟집??

 

선상횟집들이 주기적으로 자리를 바꾸기 때문에

같은 자리에 횟집에 간다고 해서 꼭 같은 횟집이 아닐 수 있답니다.

 

왜? 자리를 바꾸냐고요.

손님이 무의식적으로 오른쪽에 자리한 횟집을 선호하기 때문에 생겨난 규칙이라고 하네요^^

 

 

 

 

 

 

선착장을 중심으로 좌우로 늘어선 30여척이 영업 중으로

불법호객행위 안하기, 바가지요금 안받기, 원산지표시 하기 등 자체규율을 정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찾는 이가 꾸준하답니다.

 

또 사자마자 그자리에서 바로 떠주는 회는 맛도 맛이지만

시중보다 싼 가격에 다시 한번 찾게 되는데요~

 

선상횟집의 회 가격은 모두 같답니다.

㎏당 우럭은 1만3000원(양식)과 2만원(자연산), 간재미 1만원(자연산), 붕장어 1만3000원(자연산), 노래미 1만5000원(자연산), 광어 3만원(자연산) 선으로 시중보다 꽤 저렴해요.

 

선상횟집에서는 회만 떠주니 식사를 하실려면 인근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1인당 5000원만 내면 쌈채소와 초고추장, 매운탕을 제공해준답니다.

 

 

 

 

 

우럭이 정말 싱싱해보이죠~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을 나와 당진에서 서산으로 넘어오는

대호방조제 끝자락에서 만나는 곳이 삼길포항!!!

 

삼길포항에서는 회 이외에도 지역에서는 많이 나는 우럭포와 망둥어포 등 건어물과

어리굴젓, 밴댕이젓, 황석어젓 등 각종 젓갈류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또 망둥어와 학꽁치를 낚시로 끌어 올릴 수 있고

바로 옆 갯벌에서는 고둥과 소라, 게도 잡을 수 있어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답니다.

 

지척에 트레킹코스로 각광받는 황금산과 동그란 자갈해변으로 유명한 벌천포해수욕장도 있어

여름 가족피서로 오셨다가 서산 삼길포 선상횟집에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