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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볼만한곳 봄이 오는 궁남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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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0. 2. 17.



부여 가볼만한곳 봄이 오는 궁남지 풍경

봄이 오는 부여 궁남지의 풍경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인하여 2월들어 주말 나들이를 자제해 왔으나, 15일 주말 오후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분 전환 겸 봄이 오는 궁남지의 풍경을 담기 위해 부여로 향했다. 궁남지에 도착하니 포근한 날씨 때문인지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데도 연인들과 가족 단위로 연못가 둘레길을 걸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궁남지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번지 일대에 위치한 백제 사비시대의 별궁 인공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우리나라 최초·최고의 인공연못으로 연못 안에 ‘포룡정’이라는 정자와 함께 버드나무와 7월이 되면 아름다운 연꽃들로 전국의 사진작가들의 출사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수많은 연꽃들이 피고지고 하며 많은 관광객을 맞이했던 곳, 겨울의 궁남지엔 연꽃 대신 오리 가족들이 나를 반겨주었다. 오리가족들의 나들이 모습이 평화롭기만 하다.


겨울 연밭은 화려했던 연꽃은 지고 마른 가지만 남아 고개 숙인 모습이 힘겨워 보인다. 여름과는 다른 겨울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꽃피는 여름은 정말 좋지만 겨울의 꼬부라진 연밥 연잎의 풍경도 멋진 작품이다. 도화지 위에 스케치를 해놓은 것 같은 기하학적인 문양은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같기도 하고 피카소의 유명한 작품 같기도한 연밭의 풍경이다. 그 아름답고 무성하던 잎과 꽃은 지고, 봄에 싹틔워질 연밥은 연꽃대와 떨어져 진흙속으로 묻히고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는 연방만 남았다.
 
모처럼 주말 나들이에서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겨울 연밭의 새로운 풍경을 담으며 궁남지의 봄기운을 미리 느껴보는 하루였다. 연꽃단지의 겨울, 이제 봄의 희망을 기다린다. 다시 아름다운 연꽃을 피우기 위해 곧 봄은 오겠지.

겨울이지만 새봄을 준비하는 듯한 궁남지의 전경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15일 주말 오후 연인들과 가족 단위로 찾아와 사람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오리 가족들의 나들이 모습이 평화롭기만 하다.
 



봄을 기다리는 겨울 연밭 풍경.
 






꼬부라진 연밥, 연잎의 풍경이 이채롭다.
 


동그랗게 숭숭 뚫린 구멍을 드러낸 연밥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