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행복충만 충청남도

서산 가볼만한곳 마음을 열고 찾았던 서산 개심사

댓글 0

도민리포터

2020. 4. 19.




서산 가볼만한곳 마음을 열고 찾았던 서산 개심사
개심사 왕벚꽃 개화는 4월말에 활짝



서산 운산에서 해미읍성 쪽으로 가다 보면 이국적 풍경 목장에는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개심사 왕벚꽃이 활짝 피었을 것이라는 기대에 저수지를 끼고 돌아가는 풍경을 보면 개심사가 가까워졌구나 싶어 속도가 빨라지는 느낌이다.
 
개심사는 크지도 않고 웅장하지도 않은데 가야산 자락 상왕산 깊숙이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연다는 개심사가 자리하고 있다. 세심동(洗心洞), 개심사(開心寺) 입구에 새겨진 별볼일 없는 표지석처럼 보이지만 세속에서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열고 피안의 세계로 들어가는 곳이다. 
 


모난 자연석을 쌓은 돌계단을 밟고 힘겹게 올라 숨 한 번 내쉬며 작은 사찰 앞에 도착한다. 작은 돌멩이와 애기동자상이 있고 하루방도 여기까지 왔네. 동자상들이 다 모여 있구나!
 


오늘은 해탈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부엌 역할을 하던 개심사종무소 앞으로 바로 들어가보았다. 조선 초기 건축물 대웅보전에는 가운데 주불 아미타불 좌우 협시불 지장보살, 관음보살을 모시고 있다.
 


안양루에 걸 터 앉아 대웅보전과 오층석탑을 바라보며 무념무상을 즐기는 상춘객도 있다.
 


왕벚꽃과 청벚꽃이 아름다운 절로 알려진 개심사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곳이 되었다. 오후에 조용한 산사를 찾았는데, 꽃봉우리만 맺은 채 청벚꽃도 왕벚꽃 보이지 않고 글귀만 남아 있다.
 


벚나무는 벚꽃이 지고 잎이 돋아나지만 겹벚꽃(왕벚꽃)은 4월 중순이나 5월초에 개화하며 꽃과 잎이 같이 핀다고 한다. 흰색이 섞인 분홍색의 겹꽃은 시간이 지날수록 짙은 분홍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개심사는 온통 왕벚꽃으로 장관을 연출하는데 말이다.

개심사 왕벚꽃을 찾아온 상춘객들은 아쉬움 달래는 모습으로 매화꽃과 산벚꽃을 모델 삼아 셀카로 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개심사 왕벚꽃 개화는 4월말경에나 기대할 수 있다.
 



나무다리를 건너 돌계단으로 오르면 해강 김규진의 전서체로 알려진 안양루에 걸린 현판을 보고 해탈문으로 들어설 수 있다.
 



봄기운 가득한 날! 고즈넉한 사찰을 둘러보고 주변상가에서 두릅과 산나물도 사고 파전으로 배고픔 달랬던 화창한 봄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