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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류대상 최우수상 받은 소곡주의 명가 '예담은 소곡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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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0. 4. 22.





대한민국 주류대상 최우수상 받은 소곡주의 명가 '예담은 소곡주'

예담은 소곡주


요즘같은 코로나19 사태 시대에 가장 갑갑한 사람은 누구일까?

물론 학생들일 것이다. 그 다음은 술 좋아하는 애주가들이 아닐까 싶다. 많이 마시면 당연히 안 되지만 적당히 스트레스 풀 만큼 알맞게 즐기면 참 좋은 음식인 게 술이다. 사회적 격리는 물론 나와 타인의 건강 안전을 위해 술집에 쉽사리 가기도 어려우니 애주가들이 갑갑하긴 할 듯하다.
 
그래서 오늘 도민리포터는 애주가들의 갑갑함을 달래주기 위해 서천의 명주 소곡주를 추천해 드리고자 한다. 서천에는 소곡주를 만드는 많은 업소가 있다. 물론 다 좋은 술, 맛있는 술, 고급 술을 빚어주신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해 드리는 소곡주는 명주 중의 명주 ‘예담은 소곡주’다.
 
예담은은 2018년에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약주 및 청주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까지 2관왕을 거머쥐며 전통술의 명성을 입증한 곳이다. 특히 예담은은 지난 2016년도에도 같은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이미 소곡주 제조분야에서 ‘싹수’가 금빛을 띠고 있었다.
  


예담은 실내에 들어가 보니 복도 장식장에는 예담은이 빚는 각종 주류와 상장 등이 잘 전시되어 있었다.
 



여기 한켠에는 당시 받은 최우수상 상장과 함께 2016년 장려상을 받은 상금표장까지 전시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고로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국내외 소비자와 구매자에게 소개하며 우리 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다.
 
2018년도 우리술 대축제에는 전국 방방곡곡의 약 100개 우리술 제조업체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한다. 우리농산물 사용실적과 술 품질인증 취득실적 등 서류심사와 색, 향, 맛, 질감 등 전문가 관능평가 등 제품심사를 거쳤다. 특히, 한산소곡주에는 9개 업체가 참가해 아주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 그 모든 경쟁을 뚫고 최우수상을 받았으니 그야말로 예담은은 ‘엄지척’이다.
 


주류 제조공장, 이곳은 작고 아담하지만 명주가 탄생하는 산실이다
 
한산소곡주는 1500년의 시간이 빚어낸 술이다. 백제시대부터 만들어 먹었고, 백제의 역사가 1500년이니 그렇다. 우리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일대에서 만들어 내는 이름난 술로, 1979년 7월 3일 충청남도의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원래는 백제 때의 궁중술로서 왕실에서 즐기던 술이라 한다. 하지만 백제 멸망 후 전국 각지로 흩어진 유민들이 나라를 잃은 그 슬픔을 잊기 위해 빚어 마셨다고 전해진다.
 


술 익는 향기가 코끝을 향긋하는 발효실, 한 시간만 앉아 있으면 그 향기에 그만 기분좋게 취하고야 말 것 같다.
 


와우, 이게 바로 소곡주가 익는 술통이다.

예담은에서는 멥쌀과 누룩, 찹쌀과 대두를 기본으로 술을 담지만 거기에 가을에 채취한 들국화(구절초)를 첨가한다. 구절초를 쓰는 이유는 누룩 등 곡물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누룩향이 날 수 있고, 그것이 술맛을 살짝 변질시킬 수 있기에 그걸 잡아내기 위해 쓴다.
  


가을에 만개한 들국화다.

원래 들국화만으로 들국화주를 만드는 사람들도 많다. 들국화는 그만큼 우리 전통주 제조에 잘 어울리는 재료이다. 그 은은한 빛깔에 취하고, 향기로운 향에 취하고, 그윽한 맛에 세 번 취한다는 게 들국화주이니 이 재료의 특성을 알 만하다. 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뒤끝이 깨끗하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들국화주가 그렇다.

이 들국화를 넣어 만드는 예담은의 소곡주는 깊은 향기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들국화는 노화방지·위장 보호·감기와 두통 예방 등에 좋다고도 알려져 있다.
 


이거, 예담은 소곡주를 만드는데 들어간 들국화의 가느다란 꽃줄기를 발효 중인 술통에서 발견했다. 예담은은 확실히 들국화가 들어가 있다.
  


예담은의 강인구 대표가 발효실에 들어와 술 익는 현황을 둘러보고 있다. 전통주는 가장 중요한게 밑술인데 멥쌀과 누룩의 배합에서 일단 결정이 난다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 포인트가 술의 발효 숙성때의 온도변화이다. 여기에 마지막 비법인 들국화까지 조화를 이뤄 100일을 숙성시키면 진정한 예담은표 한산 소곡주가 탄생된다고.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예담은의 대표이자 주력상품 소곡주다.
 
막걸리에는 쌀보다 물이 3~7배 정도 들어가고, 일본의 사케도 물이 1.3배 정도 들어간다고 한다. 하지만 소곡주는 물의 비율은 0.7배 내외라고 한다. 즉, 술을 담글 때 쌀의 양을 최대화할 만큼 원료를 아끼지 않고 빚기 때문에 술맛의 깊이가 더하다는 것이다.
 


이제는 마지막으로 소곡주를 직접 시음하는 순서다.
 
예담은 소곡주는 세 가지 원칙을 기본으로 빚는다. 첫째로는 예(禮)를 다하여 빚고, 둘째로는 모든 재료를 우수한 국내산 재료만을 엄선하여 인공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빚는다. 셋째는 1500년 전통방식 그대로 빚는데, 예담은만의 노하우와 비법이 있다.
 


한 잔의 소곡주, 그 맛과 향을 전해주기 위해 1500년을 이어져 내려왔고, 지금도 100일간의 숙성을 거쳐야만 행복한 미각을 영접할 수 있다. 그 긴 세월의 기다림이 있었듯 이렇게 최고의 명주를 만날 수 있어서 더없이 좋다.
 


 
예담은 강인구 대표가 "서천 한산소곡주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며 홍보를 해 주셨다. 코로나 집콕, 집에서 택배주문하면 만사 OK.

예담은 소곡주 홈페이지는 http://www.예담은소곡주.co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