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행복충만 충청남도

공주 알밤,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댓글 0

도민리포터

2020. 6. 15.

 

 

공주 알밤,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알밤한우, 찹쌀떡, 밤맥주, 왕율주, 밤빵 등 공주 알밤의 모든 것 

 




우리 충청남도 공주시를 말하자면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인 '공주알밤'을 빼놓을 수 없다.
 
얼마 전인 5월 21일 이 공주알밤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해서 공주시민들이 모두 가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사진 공주시청).
 


 
공주시는 5월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임산물 부문 대상 수상 상패를 직접 받았다 (사진 공주시청).
 
공주시청에 문의했더니 이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지역, 문화, 산업 각 지역의 특산물에 대하여 브랜드의 인지도와 차별화, 신뢰도, 품질만족도 등 각 평가 항목에 근거해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는 상이라고 한다.
 
알밤은 말 그대로 알밤 자체의 먹거리로뿐만 아니라 각종 가공품과 연관산업을 유발시켜 공주를 진정한 알밤고장으로 우뚝 세웠다. 도민리포터가 공주 알밤의 모든 것을 대해부한다.
  


 
공주 알밤은 알밤만 있는 게 아니다. 알밤의 율피 즉, 알밤 껍질을 가루로 내어 가공한 사료로 키운 알밤한우도 유명하다. 사진은 공주시 신관동 알밤한우 매장의 모습인데, 이곳 알밤한우를 부위별로 사 들고 인근 식당으로 가서 구워먹을 수도 있다. 현재는 인근 대전과 아산 등에 전문 취급식당과 전문판매장 여러 곳이 문을 열고 성업 중에 있다.
 
공주에는 현재 알밤한우 육성 계약을 맺은 360여 농가에서 1만5000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알밤한우 치맛살 특수부위. 이걸 숯불에 구우면 어떤 향과 어떤 맛이 날까. 아, 그 맛에 슬그머니 몸서리가 쳐진다.
 
알밤한우는 도축장에서도 최고의 육질을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도축을 하고, 도축 후에는 탁월한 숙성기술로 고기 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그 덕분에 알밤한우의 작년도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0%나 되고 우수한 품질의 한우가 사육, 판매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알밤으로 만든 수제 빵도 유명하다.
 
이걸 만드는 공주의 빵집 알밤나래는 충남경제진흥원이 지난 2013년에 개최한 ‘우수 소상공인육성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한 공주알밤과자 생산업체다. 이 빵집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빵의 종류는 대략 5~7종류 정도 되는데 모두 알밤을 활용해 만든 것이다. 빵을 먹어보면 공주에서만 만들어 파는 게 아까울 정도로 맛있다.
  


알밤으로 만든 맥주도 있다. 놀랍지 아니한가? 공주시 우성면에 가면 바이젠하우스라는 알밤맥주 회사가 있다. 여기에서 공주알밤으로 만든 수제맥주 ‘밤마실’을 만들어 판매한다. 사진 맨 위는 바이젠하우스 공장 내부, 중간은 알밤맥주 시음장, 아래는 바이젠하우스 맥주브랜드 밤마실 3종이다.
 
바이젠하우스처럼 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그것을 상용화해 판매하는 가공산업이 커진다면 1차생산품을 만들어내는 농가들에게는 천군만마가 아닐 수 없다.
 
알밤맥주는 목넘김이 부드럽고, 군밤 특유의 달달한 향기가 코끝에 전해져 일반맥주를 마실 때보다 더 부드러우면서도 끝맛이 깔끔하다. 맥주만 마셔도 좋고 각종 안주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좋아하는 안주를 간단히 놓고 맥주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알밤으로 만든 찹쌀떡. 지금이야 사라졌지만 밤마다 골목골목 누비며 '찹쌀떡~, 찹쌀떡~' 외치면서 다녔던 찹쌀떡 장수가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하지만 그 안에 팥앙금이 아닌 달콤하게 찐 통밤이 들어가 있다. 그 고소함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이란!
  


 
공주에서는 해마다 겨울철에 군밤축제를 연다.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온다.
 
올해도 1월 10일부터 3일간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열렸고 분석 결과 총 방문객은 7만 6413명으로 지난해 3만 7360명보다 무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공주시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축제참가 연령별로는 30~40대 방문객이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충남이 2만 1395명, 대전 1만 7577명, 세종 1만 698명 등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축제 동반형태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70%나 됐다.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56억 8000만원, 방문객 1인당 소비지출금액은 약 8만9782원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고 한다.
  


 
마지막 공주 알밤으로 만든 사곡양조의 ‘왕율주’. 이 제품은 공주밤으로 빚은 최고급 증류주로 대한민국 최초로 공주밤을 듬뿍 넣었다. 40도와 25도로 시판되는 왕율주는 공주알밤이 각각 31.5%, 23.2%로 듬뿍 함유돼 있어 은은한 밤향기와 순하고 부드러운 맛은 애주가들을 매료시킨다.
  


 
지금까지 소위 밤소주가 나오지 않은 것은 제조과정이 까다롭고 원가 경쟁력도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왕율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삶은 밤 껍질 제거-밤약주 발효·숙성-감압증류-이물질 여과-저온숙성-출고 등의 과정이 거치는데, 밤약주에서 증류하는 과정이 보통 45일 이상 걸려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현재 공주지역에서는 2130여 농가에서 매년 약 1만 톤의 알밤을 생산하고 있다. 공주알밤은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나고 유리당,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큰 여러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항노화 및 피부미용에 뛰어나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밤산업 활성화를 위해 찹쌀떡과 율피조청, 구운한과, 밤막걸리, 밤맥주 등 공주알밤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생산지원을 할 것이라 한다.

공주 알밤을 격하게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