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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여름 가볼만한곳 천리포수목원의 핫한 여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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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0. 6. 16.

 

 

태안 여름 가볼만한곳 천리포수목원의 핫한 여름 풍경 

 수국이 피어나 더 아름다운 천리포수목원 

 


 


   
누가 뭐라고 해도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천리포수목원은 핫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천리수목원 찻집이 있는데, 그곳에서 시원한 히비스커스차를 한 잔씩 마셨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올해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모든 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천리포수목원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습니다. 이제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해서 이곳을 돌아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이곳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마스크를 써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들어가면서 ‘이주의 식물’이 소개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제시된 식물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민병갈 설립자님이 한국에 귀화하면서 왜 그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았습니다. 가평에 있는 남이섬의 설립자가 민병도님인데 두 분이 참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그가 한국인 이름을 가지게 될 때 그와 형제와 같다고 하여 ‘민병’까지는 같고 마지막 한 자는 그의 영문이름이 Carl Ferris Miller 인데 Carl 대신 ‘갈’을 사용해서 민병갈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남이섬의 모양을 딴 공간이 있어 꽃이 많이 피어났는데, 두 분의 우정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뿌리가 위로 나온 낙우송을 보았는데 호흡하기 위하여 뿌리를 위로 나오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낙우송은 호수나 강변에 심어 기르는 큰키나무로 꽃은 4~5월에 핀다고 합니다. 이곳의 큰 연못은 강수량이 적은 이곳의 기후 환경을 고려해 빗물을 많이 가두기 위하여 깊이를 3미터 정도로 팠다고 합니다.
 


   
지금 한창 수국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의 수국이 다른 해보다 꽃의 크기가 작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수국의 꽃말은 바람둥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블루베리를 만났습니다. 고 민병갈 설립자님은 블루베리를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블루베리가 익으면 새들이 먹는 것이 안타까워하시면서 그물을 쳐서 새들이 블루베리를 먹지 못하게 했다는 일화가 전해 내려옵니다.
    


지금 수목원에는 곳곳에 노루오줌이 피어 있습니다. 색깔이 참 다채롭습니다. 하얀색부터 분홍빛, 그리고 빨간색까지 다양한 모습입니다. 노루오줌꽃은 5~7월에 꽃줄기 위쪽에 발달하는 원추형 꽃차례에 달리며, 분홍색이지만 변이가 심하다고 합니다. 이 품종은 뿌리를 캐어 들면 오줌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민병갈나무를 만났습니다. 민병갈 박사는 한서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고 흉상을 한서대에서 만들어주었다고 합니다. 바로 그 옆에 민병갈나무가 있는데 목련나무입니다. 여름에 하얀 꽃을 피는 나무라고 하는데 지금 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마 10일 이내에 많이 피어나리라 생각합니다.
 


 
지난번 양치식물원을 조성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번에 가니 완전히 조성이 되어서 고사리류가 많이 자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조성되어서 확실하게 섹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리온실로 갔습니다. 이곳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는 식물들을 모아서 기르고 있었는데, 정말 귀한 식물들이지요. 한쪽에 하얀 꽃을 피운 치자나무의 향기가 좋았습니다. 막시마르시네즈 소나무를 만났습니다. 이 식물은 멕시코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위기에 처한 식물인데 이곳에서 만날 수 있으니 좋았지요.
 


  
천리포수목원은 9시부터 6시까지 문을 여는데 매표는 오후 5시에 마감합니다. 그리고 입장료는 성인 9000원이고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