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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친환경 유기농법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천안 친환경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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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0. 6. 16.

 

대표적인 친환경 유기농법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천안 친환경쌀

 천안 2020년 친환경쌀 우렁이 방사식 

 



천안시가 오는 6월12일 동남구 풍세면 남관3리 친환경벼 재배단지에서 우렁이 방사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업 발전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올해는 풍세면 등 4개 읍·면 168ha에 친환경 농자재인 우렁이종패 10톤과 유박 206톤을 공급, 지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시장과 친환경농업인, 농업관련 기관·단체, 주민 등이 참석해 우렁이를 직접 방사했는데요,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으로 마을 입구에 부스를 마련해 열체크, 손소독을 철저히하고 마스크 미착용자, 37.5도의 발열자는 입장을 제한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습니다. 
 


우렁이농법이란 농약 사용을 줄여 생태계를 보존시키키는 환경친화적인 농법으로,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어치우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논에서의 잡초를 없애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대표적인 친환경농법 중 하나입니다.
 

우렁이농법으로 생산된 벼는 1등급 기준 9만 4000원(40kg)으로 일반 벼보다 42% 이상 높은 수매가격이 책정돼 친환경벼 재배농가 소득보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농사 관련 행사의 시작은 역시 풍물놀이입니다. 신명나는 풍물놀이는 흥을 돋구기에 최고인데요, 꽹과리·장구·징에서 나는 신명나는 흥은 식물들에게는 '소음 스트레스'로 번식력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즉 풍물놀이는 농민들에게는 농삿일에 흥을 돋구고, 실제 풍년에 도움이 되는 행위인 것입니다. 선조들의 지혜를 알면 알수록 참 놀랍고 재미있습니다. 
 


 
천안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친환경농법 유석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친환경쌀 생산농가에 친환경우렁이농법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천안의 친환경쌀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맛좋은 쌀이 됐습니다. 농가에도 보탬이 되고, 도시민들에게는 건강한 쌀을 제공해 주는 친환경농법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선 우리가 열심히 삼시세끼를 챙겨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쌀을 대체할 만한 식품이 너무 많아 쌀소비가 줄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한국인은 밥심(!) 아닐까요? 힘들고 지칠 때면 생각나는 따뜻한 밥 한 공기, 이왕이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건강한 쌀로 지은 밥을 드신다면 밥심이 두 배로 솟을 듯합니다. 
 


 
우렁이농법으로 생산된 벼는 일반 벼보다 42% 이상 높은 가격에 팔리기 때문에 친환경벼 재배농가의 소득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쌀은 천안시 각급 학교나 단체에 급식용으로 공급돼 자라나는 새싹들이 보다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우렁이들은 논에 모심기를 한 뒤 뿌려져 잡초들을 먹고 자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벼 수확 후에 논에서 폐사된 우렁이는 칼슘이나 인과 같은 영양성분으로 바뀌어 자연 퇴비로 이용된다고 하니 우렁이농법은 환경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는 건강한 농법인 듯합니다.
 
사실 친환경 유기농법은 농민들에겐 일반 농법보다 몇 배는 더욱 고된 노동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약간의 비용을 더 지불하면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이것들이 생산되기까지는 생각 이상으로 고된 농부들의 노동과 땀이 서려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내 가족을 위해서도, 농가를 위해서도 건강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식품을 애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