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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삼선산수목원 흰수국 길에서 인생샷 찍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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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0. 7. 3.

 

당진 삼선산수목원 흰수국 길에서 인생샷 찍어보세요! 

흰수국 만발한 당진삼선산수목원 

 


 

 

흰수국이 만발한 당진 삼선산수목원 인생샷 찍어보세요!

봄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꽃들이 피는 초여름입니다. 초여름 이맘때쯤이면 큼지막하고 화려한 수국이 가장 대표적인 꽃으로 꼽히는데요, 전국 각지에 수국 명소가 있습니다. 충남 당진에도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삼선산수목원에 흰수국이 만발했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삼선산수목원은 입구부터 화사한 꽃들이 반겨줍니다. 넓직한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고 주차장도 무료, 입장료도 무료라 부담없이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운영 목적은 수목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존·관리 및 전시,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산업적 연구, 시민들의 여가선용·자연체험 및 학습장 제공이라고 합니다.

삼선산수목원
-주소:충남 당진시 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
-입장료:무료, 주차 무료
-이용시간: 09:00~18:00(폐장 1시간 전까지 입장),
-휴원일: 월요일·1월1일·설날·추석 연휴



 
입구쪽에는 이달의 식물이라고 해서 매달 수목원에서 피는 꽃과 식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달의 식물을 먼저 보고 수목원 내에서 사진 속의 꽃을 찾아보는 것도 수목원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이곳은 흰수국이 가장 유명하지만, 다른 아기자기한 야생꽃들도 많은 곳이니 차근차근 들러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초여름이지만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날이었는데요,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니 시원한 연못에서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여름을 맞은 수목원의 짙은 녹음과 잘 관리된 연못 정원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달려가서 구경하고 싶지만 먼저 꽃구경부터 하기로 합니다. 
 


 
수국은 다양한 색이 있는데요. 흰수국부터 파스텔톤의 수국, 자줏빛 수국 등 다양합니다. 이곳에서는 파스텔 톤의 수국과 짙은 원색의 수국, 흰수국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올라 연못 정원까지 오시면 왼쪽에 계단이 있는데요. 그 계단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흰수국밭입니다. 정말 마주치자 마자 모두가 '와아~!' 탄성을 자아낼 수밖에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성인 한 명이 걸어갈 수 있을 정도의 좁은 오솔길 양옆으로 큼직큼직하게 잘 자란 흰수국이 만발해 있습니다. 
 


 
각도를 위에서 내려찍어도, 아래에서 올려찍어도 아름다운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수국향과 함께 어디선가 바람을 타고 오는 아카시아향까지 정말 천국이 따로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아카시아향이 정말 짙어서 도대체 어디서 나는 것일까 찾아 봤더니 수국밭 조금 아래에 아카시아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거기서 나는 향기였네요. 아카시아꽃은 꿀도 유명한 만큼 정말 달콤한 향이 납니다. 꿀벌들도 아카시아향에 취해 정신없이 꽃가루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수국밭에서 발길이 떠나지 않아 한참을 사진 찍고, 꽃구경을 하다가 당진 삼선산수목원을 조금 더 산책해 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양옆으로 금계화가 가득 핀 오솔길을 걸어봅니다. 운동부족인지 가벼운 오르막인데도 숨이 찹니다. 하지만 3살짜리 아이와 60대 이상의 어르신들도 모두가 갈 수 있는 정도의 등산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산책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르막과 계단을 오르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삼선산수목원의 정상 전망대입니다! 멋진 조형물이 있고, 탁 트인 삼선산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뜨거운 여름날 등산까지 해서 더웠는데, 전망대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땀을 식히기에 딱 좋았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다른 길도 있지만 일부러 수국을 한 번 더 보려고 수국밭 쪽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천사가 피운 듯 흰수국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죠? 할머니와 손자가 손을 잡고 가는 정겨운 모습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삼선산수목원 투어 마지막은 연못 정원과 정자입니다. 정말 잘 관리된 인공정원이 아름답습니다. 정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기에 아주 깨끗합니다. 시원한 정자에 앉아 아픈 다리도 쉬시고 여유로운 정원의 모습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못에는 아기자기한 연꽃이 피기 시작했고요, 잉어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식물이 많은 곳이니 곤충이나 개울 생물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자연의 모든 것이 놀이이자 장난감인 우리 아이들 옹기종기 모여앉아 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작은 곤충과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정말 잘 관리되고 있는 당진 삼선산수목원은 사계절 볼 수 있는 식물이 다르기에 언제든 좋습니다. 초여름엔 수국, 금계화, 연꽃 등 크고 화려한 꽃들이 많으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