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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4차산업혁명시대 실감콘텐츠의 랜드마크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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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0. 7. 9.

 

 

천안 4차산업혁명시대 실감콘텐츠의 랜드마크 독립기념관

 가상증강복합현실(VR/AR/MR/XR), 그리고 미디어매핑

 







▲제2관겨레의 시련관, 일제의 식민약탈을 창고 속 탑의 형태로 표현한 전시물 

독립기념관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5G’를 기반으로 하는 증강복합현실(AR/MR) 환경박물관(Ecomuseum) 구축을 선언했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독립운동사 콘텐츠 전시공간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독립기념관-SKT의 ‘5G MEC기반 AR/MR 에코뮤지엄 구축협약(사진 독립기념관)
 
이처럼 독립기념관에서는 관람객에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실감 체험해 역사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기법을 추진하는 것인데요, 사실 이미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기법이 일부 전시관마다 시범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VR/AR/MR/XR, 그리고 미디어매핑 등 혁신적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독립기념관의 대표적인 실감콘텐츠 공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 역시 실감콘텐츠산업에 대한 이해가 낮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글을 작성합니다.
 
독립기념관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겨레의 탑이 보이고 정면의 웅장한 겨레의 집을 지나면 왼편부터 1~7관까지 주제별 상설전시관과 입체영상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상증강복합현실(VR/AR/MR)이 본격 적용된 전시관은 제2전시관 겨레의시련, 제3전시관 겨레의함성, 제4전시관 평화누리 등입니다. 3D증강현실에 입체체험이 가능한 가상복합현실체험(VR/MR 4D)은 MR독립영상관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제2관 ‘겨레의시련’은 근대적인 자주독립국가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좌절된 후 이어진 일제의 식민지배 실상을 살펴보고, 계속된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실감콘텐츠를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전시내용은 19세기 동아시아 개항이 서양열강의 침략 속에 진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일제의 한국침략과 근대화를 위한 개혁정책을 실시한 한국이 결국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해 당할 수밖에 없었던 일제의 차별적이고 야만적인 탄압과 수탈, 강제 동원 등의 고통이 MR과 AR 위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제2관 19세기 열강의 침입에 저항하는 조선을 상징하는 미디어매핑 
 


▲메이지유신을 단행해 서구문물로 무장한 일본에서는 정한론이 대두된다 
 


▲일제의 침략이 추진된 강화도조약이 미디어매핑으로 소개되고 있다
 


▲강화도조약을 시작으로 서양문물이 밀려든 조선은 외세의 각축장이 된다 
 

▲서양의 문물로 근대화를 추진하는 조선은 한편으로 외세에 복속되는 식민화의 길을 걷게 된다


▲일제의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그린 미디어매핑


▲조선침략을 본격화하는 일제의 야욕을 그린 미디어매핑
 


▲일제의 침량에 적극 협조한 매국노의 모습과 목소리를 재현한 미디어매핑


▲일제의 식민수탈을 창고형 탑과 증강현실로 형상화한 모습

▲일제의 식민약탈로 쓸모없어진 조선의 돈이 바닥에 묻혀 있다
 


▲무단통치로 고통받는 현실이 증강현실로 표현되고 있다
 


▲일제의 전방위적 식민지 수탈의 현실이 비디오매핑과 모형물로 전시되고 있다
 
제3전시관은 하나가 되기 위해 마음과 뜻을 모으는 겨레의 함성이 3·1운동과 대중투쟁에 참여했던 민중의 모습을 통해 미디어매핑 기법과 모형물을 중심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모두 3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1구역은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로 국권을 빼앗긴 이후 무자비한 무단통치 식민지배에도 항일독립을 위한 국내외 독립운동을, 2구역에서는 민족 최대의 독립운동 3·1운동을, 독립운동의 주체로 우뚝 서는 상해임시정부의 수립을 미디어매핑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3.1운동 독립선언서가 미디어매핑으로 벽면에 투사되고 있다
 


▲미디어매핑을 활용해 3.1독립운동운동의 모습을 곡면형으로 그려 활동감을 주고 있다
 


▲3.1 독립운동의 전개상황, 전면의 설명판은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3.1독립운동의 전국 확산과 세계로 퍼져나간 당시 상황이 설명되고 있다  


▲3.1독립운동을 빛과 소리의 공간구성형태로 재현한 모습 1  
  

▲3.1독립운동을 빛과 소리의 공간구성 형태로 재현한 모습 2 
 
제4전시관은 민족의 독립을 위한 투쟁이자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정한 평화를 지향한 독립운동의 참뜻을 공감하고 나누는 전시관으로, 시공간을 초월하여 미래까지 계승되어야 하는 소중한 정신적 가치인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어떻게 기억하고 계승해야 하는지 4개 구역으로 나눠 제시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의 의미를 묻는 제4전시관 1, 주로 미디어매핑을 사용하고 있다
 


▲독립운동의 의미를 묻는 제4전시관 2, 대표적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빛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된다 
 


▲독립운동의 의미를 묻는 제4전시관 3
 


▲독립운동의 의미를 묻는 제4전시관 4, 자신의 소망을 담은 글을 미디어매핑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독립운동의 의미를 묻는 제4전시관 5, 독립운동가와 관람자가 이름을 통해 하나가 된다
 
6관과 7관 사이의 입체영상관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4D입체영상관에 가상중강현실(VR/AR)의 최신 기술을 도입한 복합현실(MR/XR)로 독립운동의 역사현장, 사건 등을 직·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영상 환경으로 재개관됐습니다.
 
가상현실을 통해 스스로 독립군이 되어 봉오동과 청산리전투에 참여해 일본군과 총격전을 치르기도 하고, 증강현실을 통해 독립운동을 체험하기도 합니다. 대형 스크린과 바람 시스템, 진동의자, 입체안경 등 다이내믹한 영상과 특수 효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동시 관람은 160석입니다.
 


▲독립기념관 실증콘텐츠를 집약한 VR체험관
 


▲독립기념관 실증콘텐츠를 집약한 MR체험관
  
이제 무덥고 습한 여름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아이들 방학과 여름휴가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기에 여행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로 이번 기회를 삼아 천안 독립기념관 실감콘텐츠 역사탐방은 어떨까요? 주변경치도 아름답고 맛좋은 식당과 워터파크 등 숙소도 많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