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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생활문화를 한눈에 보는 아산 온양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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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0. 8. 30.

 

 

조상의 생활문화를 한눈에 보는 아산 온양민속박물관 

 많은 민속자료를 볼 수 있는 온양민속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은 대지 2만 5000평, 건평 3,300평에 제1·2·3 전시실로 나누어져 있다. 제1전시실에는 한국인의 일생 및 의식주, 제2전시실은 생업(生業), 제3전시실은 민속공예·민간신앙과 오락·학술과 제도, 제4전시실은 특별전시실로 민화실과 불교 회화실·퇴호유물실로 되어 있다. 총 1만 7000여 점의 민속자료가 소장 및 전시되어 있으며 그밖에 야외전시장에는 석조미술품과 토속가옥·방앗간·정자·장승 등을 복원해 놓았다.
 -위키백과에서


상설전시장이 있는 본관의 모습입니다.


 
온양민속박물관 배치도입니다. 야외에도 많은 민속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먼저 상설전시장인 본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한국인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제1전시실로 가볼까요?
 


 
이곳에서는 아이의 출산과 질병을 보호해 주었던 삼신할머니. 고려시대부터 지켜왔던 관혼상제. 우리 삶속에 담겨 있는 의식주 생활문화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대문 위에 숯과고추 등을 매달았던 옛 풍습을 재현해 놓았군요.

 


전통혼례를 치르는 모습도 보입니다.
 


 
장례문화를 재현·전시하였네요.

 


 
생활도구들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짐작조차 하기 어려운 물건들이 많습니다.
 


 
찬방의 주방도구들의 모습입니다.
 


 
지체가 높거나 부유한 집안의 남자들은 사랑채를 별도로 꾸미고 벗과의 교우, 학문, 손님접대 등의 용도로 사용하던 공간입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갔던 우리나라 집의 구조와 형태는 여름과 겨울에 적합한 마루와 온돌을 만들었고,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나무, 흙과 같은 건축 재료를 사용하는 등 자연의 주기적인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생활하였답니다. 또한 자연주의에 바탕을 둔 간결하고 소박한 살림살이를 통해 우리 조상의 지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던 화로와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내던 대륜선과 죽부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의관정제’라 하여 옷과 관모를 바르게 갖추는 것이 선비의 기본 덕목으로 생각했으며, 그 사람의 됨됨이를 나타내는 수단으로 여겼지요. 자연으로부터 삼베, 모시 등의 옷감과 염료를 채취해 사용한 것을 통해 우리 고유의 복식문화(服飾文化)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볏짚으로 만든 도롱이도 있네요. 비오는 날 바깥 일을 할 때 입던 일종의 옛날 우의에 해당하지요.

다음은 한국의 일터가 전시된 제2전시실로 가봅니다.
 


 
이곳에는 농업과 어업, 대장간, 사냥과 채집 등 옛 조상들의 삶의 터전에 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답니다.
 


옛날 농기구들의 모습이네요.
 


 
참 희한한 농기구들도 많습니다. 가운데에 보이는 기구가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퍼올릴 때 사용하던 무자위라는 농기구이며, 제일 좌측의 지게 위에 있는 농기구는 인분을 들판으로 나르던 통이랍니다.
 


가마니 짜는 기계도 볼 수 있어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조건으로 어업이 점진적으로 발달하였는데, 작살이나 통발 등 간단히 고기를 잡는 도구부터 바다에서 다량의 고기를 잡을 때 사용한 떼배까지 다양한 어구들이 있습니다.
 


 
고기잡이에 사용하던 그물과 어구들, 그리고 어망을 어떻게 설치하였는지 보여주고 있네요.
 


 
대장간 모습입니다. 대장간은 풀무가 달린 화덕에 시우쇠를 달궈 각종 연장과 기구를 만드는 곳으로 장터나 마을 단위로 세워 이용하였답니다. 자급자족하는 농어촌에서 대장간은 중요한 존재였는데, 화덕과 바람을 불어 화력을 높이는 풀무·연장을 다듬는 데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사냥과 채집은 인구가 증가하고 농업이 보급되기 이전까지 식량을 조달하는 데 주요한 생활수단이었습니다. 사냥에 주로 사용했던 틀과 덫, 화살, 창 등은 짐승의 특성을 살펴 만들어졌고, 열매와 나물을 채집하는데 사용했던 도구인 약괭이, 주루막, 복령꼬챙이 등은 지역마다 색다른 특징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옛날 한국인의 문화와 제도를 살펴볼 수 있는 제3전시실로 가 봅니다.
 


 
자연주의와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과 신앙의례를 재구성하였는데, 무구한 세월동안 갈고 닦아진 솜씨는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예술이 되었고, 축적되어 온 의(義)와 예(禮)는 생활의 구석구석에 자리잡아 올곧은 삶을 살도록 해주었습니다.
 


 
제3전시실의 일부입니다.

 


 
공예품에는 일상생활 속의 살림살이에서 나타나는 만듦새와 꾸밈새로서 우리 고유의 기술과 예술 감각이 담겨져 있답니다. 공예 재료로 금속, 자개, 도자기 외에도 자연 속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짚, 나무, 돌, 종이, 쇠뿔 등을 이용하였는데, 이러한 공예품에는 세대를 거쳐 내려온 기술과 지식을 포괄하는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조상들의 지혜가 오롯이 담겨 있다고 해요.
 


 
도자기 공예품입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탈을 볼 수 있습니다.


 
농경사회에서 예측할 수 없는 자연변화를 극복하고, 서로 간의 결속력을 높여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생겨났던 민간신앙은 오랜 시간 동안 삶속에 뿌리내려 민족 특성에 맞춰 전승되어왔는데, 이러한 민간신앙은 전통놀이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무교의 굿과 판소리, 마을제사와 농악의 관계에서 알 수 있듯이 신앙과 노동과 놀이가 결합되어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조선 초기의 과학기술은 천문·기상·의학·지리학을 비롯한 여러 학문의 성과와 더불어 한글 창제와 같은 커다란 업적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되었고, 기술의 발전은 높아진 물자와 화폐의 유통량으로 인해 상업이 발달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사농공상(士農工商)을 축으로 신분제도가 정비되어 사회를 안정시켰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상설전시장을 두루 살펴보았으니 밖으로 나와 야외전시장을 둘러봅니다. 제4전시실은 운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야외전시장에는 정자(井字)우물, 삼층석탑, 비각, 석조여래입상, 고인돌, 너와집 등 다양한 유물들을 복원해서 그 시대의 생활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전시해 놓았습니다. 고려시대의 석조여래입상의 모습입니다.
 


 
고인돌은 신석기~청동기시대의 무덤과 제단으로 큰돌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기원전 4천년 전부터 천년 전까지 사이에 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의 고인돌은 경기도 파주군 교하면 다율리에 있던 것들로 한국선사문화연구소가 1988년 3월 수습하여 온양민속박물관으로 옮겨 1991년 4월에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현지 안내문에서
 


 
장승은 기원과 명칭이 다양하며 지역간의 경계표시와 이정표, 마을의 수호신 등 여러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였다. 나무로 만든 장승은 대체로 남녀 한 쌍을 세워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을 세겨 넣는데, 이 장승에 세겨진 글귀로 보아 민간신앙적인 대상으로서 기능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현지 안내문에서
 


 
디딜방아의 모습입니다. 디딜방아는 한 사람 또는 두세 사람이 방아채 한 쪽의 발판을 몸무게를 실어 밟았다 놓으면서 곡식을 찧는 생활도구입니다.
 


 
너와집은 지붕을 너와로 지은 큰 규모의 산촌가옥이다. 너와는 200년 이상 자란 소나무를 가로 20~30cm, 세로 40~60cm, 두께 5cm 정도가 되도록 도끼로 쪼개어 만든다. 도끼로 단번에 뻐갠 너와는 나무의 결이 살아서 15년 정도 견디는데, 비해 톱으로 제재한 너와는 5년을 넘기기가 힘들다고 한다. 이 너와집의 원위치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고무릉리 이승환 댁이었으며, 상량일자는 광서 4년(1878년)이었는데 현 위치로 복원한 날짜는 1983년 12월 31일이다.
 -현지 안내문에서


 
연자방아는 연자매라고도 하며 발동기가 없던 옛날 한꺼번에 많은 곡식을 찧거나 빻을 때 마소(馬牛)의 힘을 이용한 방아이다. 옛날에는 마을마다 하나씩 있어 공동으로 사용하였으며, 이곳을 연자방앗간이라 하였다.
 -현지 안내문에서
 


 
'우리는 빛나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달하는 성실한 역군으로 조상의 얼과 슬기를 재현 선양하는데 헌신한다.' 
 
온양민속박물관의 관훈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실감나게 재현한 온양민속박물관을 아이들과 함께 둘러 보며 옛 조상의 지혜를 배우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온양민속박물관 
 -위치: 충남 아산시 충무로 123 (문의 041-542-6001~3) 
 -관람시간: 오전 10:00~17:30 (매표마감 16:30) 
 -관람요금:  
  *일반 5천원, 청소년·군인(직업군인 제외) 4000원, 유·초등학생 3000원, 경로·장애인 1000원 
  *20인 이상(단체): 1000원 할인 
  *매주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 홈페이지: http://onyangmuseu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