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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영웅 성웅 이순신 장군을 모신 아산 현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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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0. 10. 22.

 

임진왜란의 영웅 성웅 이순신 장군을 모신 아산 현충사 

아산시 염치읍 외곽을 달리다 보면 현충사

 



아산시 염치읍 외곽을 달리다 보면 '현충사'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현충사는 바로 임진왜란의 영웅이며, 우리나라 위인 중 가장 유명한 조선의 장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세워진 사당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모신 현충사가 아산시에 있다는 건 알았어도 이상하게 찾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인근에 가게 돼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걷기에 좋은 날씨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길을 따라 현충사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정문으로 가기 전에는 현충사가 작은 사당 정도일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산 아래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보고 엄청난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입구쪽으로 노란 단풍나무가 쭈욱 자리잡고 있는데, 그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단체 관광객도 많고 가족들과 연인들이 나들이를 많이 나왔네요. 입구 분위기가 꼭 놀이공원에 온 것같이 북적이는 사람들로 생기 있어 보입니다.
 


 
간단하게 현충사에 대한 알아봅니다.
이순신 장군 하면 워낙 대단한 인물이기에 현충사도 웅장하게 조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충사는 장군을 모신 사당까지 상당히 많은 거리를 걸어가야 합니다.
오색 단풍나무와 아름답게 조성된 공간 곳곳이 너무 좋습니다. 현충사 안을 걸으니 공원을 걷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흔적을 볼 수 있는 기념관입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를 하고 들어갑니다. 기념관에는 온갖 보물과 국보가 많이 있습니다.



기념관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영상도 있고, 장군의 업적도 있고,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수많은 흔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장군의 영정입니다. 그런데 영정에 대한 설명을 보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살아 생전 장군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옛 자료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기록된 자료마다 장군의 모습을 다르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위의 사진이 일반적으로 장군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기념관을 지나 충무문에 들어섭니다. 뭔지 모르게 절도가 느껴집니다.
 


 
현충사 안에 있는 연못입니다. 연못 주변 풍경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연못 안에 잉어가 정말 많은데, 지금까지 본 잉어 중에 제일 큰 것 같습니다. 먹이를 먹기 위해 몰려드는 잉어떼가 장관을 이루네요.
 

  
현충사로 올라가는 중간에 있는 나무인데 절개가 보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사당을 지키고 있는 것 같이 곧게 뻗어 있습니다.
 


 
충의문을 지나 최종 목적지인 현충사에 도착했습니다.
정문에서 한참을 올라오는데 오르막길이라 약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올라가는 나뭇길이 워낙 아름다워 힘든 것도 잊어버렸습니다.
 

  
사당 안 장군에게 경건하게 인사를 드립니다.
이 순간만큼은 고요하고 조용하네요. 영정 사진에서 풍기는 장군의 모습이 인자하면서도 카리스마가 엿보입니다.
 

  
사당 뒤로 내려다보는데, 그 풍경이 가히 최고네요.
웅장한 산과 하얀 구름, 푸른 하늘이 절경입니다. 올라와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정말 좋습니다.
 

  
잠시 쉬고 다시 내려가는데, 현충사는 푸른 소나무가 참 많네요. 화려함보다는 소박하며, 영웅의 기개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내려오는데, 올라가면서 보지 못했던 또 다른 풍경들이 보입니다.
알록달록 단풍나무와 푸르른 나무들이 아름답네요. 가을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빛이 함께 하니 너무 좋습니다.
나무와 꽃을 보며 걷는 순간 순간이 모두 좋습니다. 머리는 맑아지고 가슴은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왜 여길 안 왔는지 후회가 되네요. 이렇게 좋은 곳을 그 동안 몰랐다니…. 이곳은 사계절마다 찾아도 다른 분위기로 늘 새로울 것 같습니다.
 
꽃 피는 봄도 좋고, 하얀 눈 내리는 설경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 눈 내리는 날에 꼭 다시 와야겠습니다. 눈 내리는 현충사의 모습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말에 갑작스럽게 들른 현충사 나들이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좋은 곳에 오면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납니다. 다음에는 꼭 부모님 모시고 다시 와야겠습니다. 공기 좋은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고 싶습니다.

현충사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은 들러봐야 할 곳 같습니다. 충남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꼭 방문했으면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