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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공주 연미산에서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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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겹고 즐겁고

2010. 8. 24.

 

 

 

한국자연미술가협회 야투(회장 고승현) 8월 19일 오후 4시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행사장(연미산 소재)에서

2010 레지던스 참여작가전 및 2010 비엔날레 초대작가 환영회를 개최했다.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나태주 공주문화원장, 양재관 공주시예총지부장, 김영길·임재광 공주대 교수, 초대작가 및 회원 그리고 자원봉사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 공주시 우성면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입구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燕尾山自然美術公園]은 충남 공주시 우성면 신웅리 산 26-3번지에 있는 미술공원으로 2006년 8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연미산에서 개최된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끝난 뒤 설치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조성된 시민들을 위한 자연미술공원으로 면적은 9만 9000㎡이며, 주차장주변과 진입로 등산로에 걸쳐 수많은 국내외 작가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주차장 부근의 설치 조형 작품들

 

 

이날 이종협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총감독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예측 불능의 자연변화에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무더위와 해충을 견디면서 작품을 만든 작가들에게 감사하며 고국에 돌아가서도 연미산과 원골의 추억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은 축사에서 “작품 속에 있는 작가의 꿈이 우리의 꿈과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며, 작품에 대한 느낌을 일일이 표현했다.  

 

    


▲ 인도 '쉴파 요그레카르' 생물 형태의 거주지     

 

 


▲ 헝가리 '시케티 가보르 촌고르' 만화경 


 

지난해 개관한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에서는 실내전 ‘자연의 위치’가 자연에 남다른 관심을 반영하고 있는 작가 13명을 선정하여 드로잉, 사진, 설치, 영상, 소리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과 마을로부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한 '쉴파 요그레카르'(인도, 생물 형태의 거주지), '시케티 가보르 촌고르'(헝가리, 만화경), '빌모스 코테르'(루마니아, 지난 세기의 추억), '카주노리 타케우찌'(일본, 동심원)의 작품이 3개월여 동안 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시되고, ‘제비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실외전에는 2009년 프레비엔날레를 통해 공모된 150명 작가들의 작품 중에서 선정된 국내작가 14명과 외국작가 16명이 초대됐다.

 

야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야투가 그동안 자연과 더불어 일구어 낸 자연과 미술의 투명한 겹침과 공존의 방법론을 실내 전시 공간 안으로 역 확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 풍물패 '논두렁 밭두렁'의 길놀이

 

 

한편, 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된 뒤풀이 마당은 상쇄 이걸재씨와 풍물패 '논두렁 밭두렁' 이 앞장을 서고,  처음 보는 음악과 춤을 추는 모습에 크게 관심을 보이던 외국인 작가 및 관람객들이 신명나는 우리 전통가락에 어깨춤을 추며 함께 하는 어울마당이 됐다.    

 

     
 

 

 

특히, 길놀이에 이어 외국인을 상대로 한 사물놀이 강습에서도 20여 분 간 장구와 북 등 악기다루는 법을 익힌 외국인들이 주축이 되어 상쇄의 이끎에 맞추어 서툴지만 열성으로 함께 연주하고, 참여한 한국 사람들이 춤을 추는 이색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생소한 문화와 환경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 놀이마당을 함께 즐기고, 우리의 전통악기 다루는 번을 배우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지구촌은 언어라는 현실의 장벽을 넘어 마음을 움직이는 흥과 음악만으로도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충청남도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가 기획하고 주관하는 국제자연미술전시행사로 1990년대 초부터 시작한 자연미술 국제교류전의 기획과 진행을 통해 쌓아온 현장 경험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04년 출범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작가들이 약3주 동안 숙식을 함께하며 작품을 제작하게 되며, 이 기간동안 참여 작가 프레젠테이션 및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자연미술프로젝트 소개, 국제자연미술학술세미나 등의 연구 프로그램이 함께 개최된다.

 

작가들의 작품은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및 금강둔치 생태공원에 상설 전시 되며 관람객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작품이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에서 즐기는 설치 조형미술의 재미가 되겠다.

 

이번 비엔날레의 초대 작가로 국내 강전충(대전)/강희준(청주)/고현희(대전)/김순임(인천)/김용익(서울)/김정희(청주)/김해심(성남)/박봉기(창원)/변승훈(안성)/유승구(천안)/이선주(일본)/이응우(공주)/조충연(서울)/허강(대전) 등이며,

 

외국작가로는 페터 알파르 Péter Alpár - 헝가리/친탄 우파디야이 Chintan Upadhyay - 인도/에이조 사카타 Eizo Sakata - 일본/카렌 마처 네스타 Karen/Macher-Nesta - 페루/탄자 프레밍거 Tanja Preminger - 이스라엘/도날드 버글라스 Donald Buglass -뉴질랜드/카린 반 더 몰랜 Karin van der Molen - 네덜란드/리샤르드 리트비니크 Ryszard Litwiniuk - 캐나다/파트릭 타고 턱슨 Patrick Tagoe-Turkson - 가나/파웰 홀레벡 Pawel Chlebek - 폴란드/산도르 바스 Sandor Vass - 헝가리/로저 티본 Roger Tibon - 필리핀/스튜어트 프로스트 Stuart Frost - 영국/토니 쉘러 Toni Schaller - 독일/네레우스 파트릭 치오 Nereus Patrick Cheo - 카메룬/수지 슈렉 SUZY SURECK,- 미국/이치 이케다 Ichi Lkeda - 일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