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유민기자] 당신도 모르는 사이, 몸 속에 돌이 자라고 있다. 극심한 통증, 산통에 버금가는 통증을 유발하는 위험한 돌! 돌! 돌!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2명이 갖고 있다는 몸속의 ‘돌’ 비만하고 뚱뚱한 당신 몸에 결석과 담석이 자란다.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이 돌을 키운다. 20대 여성도 안심할 수 없다. 급격한 다이어트도 몸속에 돌을 만든다는 사실! 황달에 심부전, 그리고 담낭암까지! 더 괴로운 것은 재발률이 10년내 50%에 이른다는 것!

우리 몸속 위험한 돌 이야기, 담석과 결석! 그 예방법과 치료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만나본다!

 

1302911832.jpg

생로병사의 비밀, 몸속 위험한 돌 ‘결석 담석’ 예방법과 치료법  자료제공=KBS 

 

결석으로 신장절제한 유진순씨! 신장에 생긴 결석을 너무 늦게 발견한 것이 문제였다. 단순한 허리통증이라고만 생각하고 결석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신부전이 진행돼 한쪽 신장을 절제해야 했다.
담낭에만 담석이 있는 것은 아니다. 통증과 고열로 병원을 찾은 김양순씨. 간 내 담석이 담관을 막아 농양이 생기고 간경화가 진행된 상태. 결국 간 절제 수술을 받아야 했다. 간내 담도암 환자의 15% 정도가 간내 담석을 동반하고 있다.

 

6~7년 전 담석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별 이상 없다는 말에 그냥 넘어갔다는 진철인씨. 최근 그는 담석에 의한 담낭암 진단을 받았다.
담낭암 환자의 50% 이상이 담석을 동반한다. 옆구리나 아랫배,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금 당장 몸속 돌을 의심하라!
끔찍한 고통으로 시작해서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유발하는 위험한 돌! 몸속의 묵직한 문제아, 결석과 담석에 대해 알아본다.

 

155cm에 78kg, 노복희씨! 갑자기 찾아온 극심한 통증으로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녀의 쓸개에서 나온 것은 20여개의 콜레스테롤 담석.

급소를 맞은 듯 숨이 막혀오는 통증에 응급실로 실려 온 강현식씨. 그를 고통스럽게 만든 것은 우측 요관을 막고 있던 돌, 요로결석이었다. 172cm의 키에 몸무게만 103kg! 평소 짜고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었다는 강현식씨.

 

비만한 당신의 식습관, 생활습관이 몸에 위험한 돌을 만드는 것일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비만쥐와 일반쥐를 대상으로 돌이 얼마나 생기는지 실험한 제작진!
실험결과 일반쥐에 비해 비만한 쥐에서 10배 이상의 돌이 만들어졌다. 비만이 내 몸 안에 돌을 자라게 한다

하버드 의대 약학과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사람은 그 이하인 사람에 비해 결석 형성 위험도가 33%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둘레가 커질수록 몸속 돌도 커진다!

비만과 담석, 결석의 메카니즘,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파헤쳐본다고 한다.

 

출산 후 30kg 가까이 불어난 체중으로 고민했던 신지은(가명)씨. 식욕억제제까지 복용하며 다이어트를 한 결과 두달만에 15kg 감량에 성공! 하지만 얼마 후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쓸개 속 담석으로 담낭 절제해야 한다는 것.
6개월 전 검진에서 아무 문제 없었다는 그녀! 급격한 다이어트가 신지은씨 몸 안에 돌을 만든 것이다.

 

20대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의 담석 유병률이 높은 이유, 전문의들은 그 이유를 급격한 다이어트 때문이라고 말한다.
과연 급격한 다이어트는 왜 몸 안에 돌을 만드는 것일까?

담석, 결석 환자가 괴로운 또 하나의 이유는 5년내 50%를 웃도는 ‘재발률’,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극심한 통증의 공포! 과연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하루 2L 이상의 물, 저염식, 구연산이 결석을 막는다”
다섯 번이나 결석 재발한 남택연씨. 매번 찾아오는 극심한 통증을 견딜 수 없어 이번에는 60년 가까이 이어온 식습관과 생활을 바꿨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루 2L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 백화점에서 1톤 트럭을 운전하며 물건을 배송하는 남택연씨는 틈나는 대로 물을 마신다.
퇴근 후에도 어김없이 물부터 찾는 남택연씨. 식습관도 확 바뀌었다. 모든 음식을 저염식으로 바꾸고 후식으로는 오렌지나 레몬 같은 신 맛 나는 과일을 즐겨 먹는다. 신 과일에 함유된 ‘구연산’이 담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데... 그렇다면 구연산은 어떻게 결석을 예방하는 걸까?

한 대학병원 임상병리학과에서 실험을 통해 구연산이 결석에 좋은 이유를 밝힌다.

 

“고지방식을 피하고 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담석을 예방한다”
20년 전 담낭절제술을 받았다는 정미영씨. 높은 재발률에도 불구하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재발하지 않았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수술 후 고지방식을 피하는 식단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는 정미영씨.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시작한 마라톤으로 몸을 관리하고 있다. 완주한 마라톤만 246회로 국내 여성 마라톤 풀코스 완주 1위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달리면서 생겼던 돌도 빠져나가지 않나 ‥‥‥ 제가 달리면서 돌을 못 살게 굴었나 봐요.”


담낭절제수술 후 바꾼 식습관과 마라톤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하는 정미영씨, 그 생생한 이야기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