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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벌 2009. 4. 12. 19:33

 

 

 

 MTB의 기본기술 스탠딩,밸런싱 이해을 이해하자

열심히 달리다가 나를 멈추게 하는 사거리 신호등, 그 앞에서 발을 땅에 내리지 않고 다음 신호를 기다리는 나를 발견하고 때때로 뿌듯하기도 하다. 특히 친구들과 같이 있을 때는 더욱 거만(?)해지는데, 자전거를 탔지만 앞으로 가지 않고 제자리에 서 있는 기술을 밸런싱 또는 스탠딩이라고 한다.
스탠딩은 그런 폼내기 위한 도구로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산악자전거의 필수적인 기술로서 매우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 이 기술은 다운힐을 할 경우 체중 이동을 자유롭게 하며, 힐클라임을 할 때 어려운 코스를 잘 빠져 나가도록 돕는다. 또한 트라이얼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기술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스탠딩의 기본은 완벽한 체중이동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의 몇가지 연습을 통해 밸런싱을 익히도록 해보자.

 

*벽에 앞바퀴를 기대고 체중을 중앙에 모으는 연습을 한다.

 

1. 체중을 자전거의 중앙으로 모으자.
체중을 자전거의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기울어지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페달을 지평면에 수평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의 경우 대부분이 오른발잡이이므로 오른발이 앞으로 왼발을 뒤로 위치 잡고, 핸들을 오른쪽으로 약간(약 15도) 꺾은 상태가 좋다. 이 상태가 밸런싱의 기본 자세이다.
물론 위 상태로는 일반인은 아무도 제자리에 서 있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앞 바퀴를 벽에 기대어 제자리에 서 있는 연습을 한다. 브레이크를 잡고 서서히 일어나면 앞 바퀴를 기댄 것만으로도 자전거가 제자리에 서 있을 수가 있다. 처음에는 그렇게 자신의 체중을 자전거의 중앙에 모아 자전거가 양 옆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연습하자.
처음에는 체중이 앞으로 모여 있기 쉽다. 하지만 위의 방법이 익숙해지면 가능한 체중을 뒤로 옮겨 자전거의 중심(바톰 브라켓)에 모이도록 해 보자. 팔에 힘을 덜 주어도 되고 피로도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2. 자전거를 앞뒤로 움직이기.
앞바퀴가 벽에 기대있는 경우는 비교적 안정되게 서 있는 상태에서 이 연습을 하면 된다. 자전거를 벽에서 떨어지게 뒤로 이동해 보는 것이다.
어떻게 이동하느냐? 간단히 페달을 뒤로 저어보자. 페달을 뒤로 젓게 되는 순간 체중이 뒤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레 자전거는 뒤로 간다. 중심이 조금 흐트러지면 다시 페달을 앞으로 저어 벽에 앞바퀴를 기대고 선다.
이 연습이 익숙해져서 쉽사리 앞과 뒤로 이동할 수 있으면 좋다.

 

3. 스탠딩의 기본 원리 이해.

핸들을 한쪽으로 15~30도 가량 꺾는 것이 중요한 원리 중에 하나이다.
위의 두 단계를 연습하면서 아직도 스탠딩의 기본 원리가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탠딩을 시작할 때보다 위의 두 단계를 어느정도 익숙하게 익힌 상태에서 기본 원리를 보면 조금 더 쉽게 이해된다.
기본 원리 : 앞바퀴를 한쪽으로 약 15도 가량 꺾었다.
앞바퀴를 오른쪽으로 꺾은 상태일 때, 자전거가 앞으로 진행하면 약간 오른쪽으로 자전거가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뒤로 진행하게 되면 약간 왼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자전거가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자전거의 위에 탑승한 사람의 체중은 왼쪽으로 기울게 되고, 자전거가 왼쪽으로 이동하면 탑승자의 체중이 오른쪽으로 기울게 된다.
위의 상황을 이해했다면, 스탠딩이란 오른쪽으로 넘어지려 할 때 앞으로 조금 이동하고, 왼쪽으로 넘어지려 할 때 뒤로 약간 이동하면 된다는 것이다.
연습해야 할 것은 얼만큼 이동했을 때 체중이 어느정도 기울게 되느냐를 터득하는 것이다.

 

4. 언덕에서 연습하기.
약간 경사가 있는 언덕길을 오르면서 연습을 하면 쉽다. 페달을 뒤로 돌리기만 해도 자전거가 쉽게 뒤로 갈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를 잡지 않아도 자전거가 서 있기 때문이다. 약간 긴 경사를 오르면서 연습을 해 보면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언덕에서 연습을 하는 것이 브레이크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므로 조금 쉽게 균형감을 익힐 수 있다.

 

 

5. 평지에서 연습하기.
이젠 평지로 나와 연습을 해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브레이킹 포인트. 언제 브레이크를 잡느냐가 체중이동의 주요 요점이 된다. 처음 한두번 연습을 하다보면 짜증이 나고 이것 꼭 해야 되는지 의심이 가기도 한다. 하지만 많이 하다보면 어느새 10초 20초 서 있을 수 있게 되고, 어느순간 신호등 정도는 스탠딩으로 서서 기다릴 수 있게 될 것이다.

 

☆ 가장 중요한 것 ☆

어떤 요령보다는 정확한 기술의 이해와 많은 연습이 스탠딩을 익히는 가장 큰 지름길이다.

출처 : 페달맨
글쓴이 : 페달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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