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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코로나19 이후, 한국사회와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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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소식 및 모임/살림모임이야기

2020. 6. 12.

보도자료

4차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과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이 공동주최하고 교회와사회연구소,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가 공동 주관한 제4차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코로나19이후, 한국사회와 기독교지난 64, 광교산울교회(이문식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총무 이박행 목사(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는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촉발된 세기적 문명전환에 대한 다학제적 분석과 본질적인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했다.

 

송준인 목사(청량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의 시대는 이제 모여서 예배하기보다 흩어져서 예배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면서 가정과 일상에서 순종하는 삶에 초첨을 맞추어야 한다.”고 했다. 학술위원 정원범 교수(교회와사회연구소)는 기조발표를 통해서 생명문명으로의 일대 전환을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도 (과거의 대역병을 포함하여) 코로나19가 가르쳐주는 교훈이 무엇인가를 발견해서 우리의 의식과 삶의 태도와 방식을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주제발표1은 좌장 박준범 원장(새숨병원 암통합의학센터)의 사회로 문명전환을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선 장윤재 교수(이화여대)가이아 이론의 창시자 제임스 러브록의 말처럼 인간에게 착취당해온 지구가 이제 인간에게 복수를 시작한 것이다. 그는 지구가 10만 년이나 지속될 수도 있는 열병에 걸렸다고 말했었다. 지금은 매우 위중한 시기다. 성서적으로 보면 노아의 홍수 직전의 시기다.” 라면서 문명대전환을 촉구했다.

 

이승무 소장(순환경제연구소)는 순환경제를 강조하면서 한국은 곳곳의 자연환경 파괴 역시 자연을 생계의 기반으로 돌보지 않는 수출중심의 성장 일변도 경제가 가진 문제점이다. 코로나는 일단 이런 구조에 제동을 걸며, 이로부터 본격적으로 벗어나기 위해 원재료와 에너지원을 훨씬 더 적게 요하는 순환경제, 그리고 노동력을 양적 질적으로 강화하는 사회적 경제(먹거리, 교육, 문화, 주거 등)와 일터 민주주의에서 길은 찾아야 할 시점이다.”라고 주장했다.

 

임종한 교수(인하의대 교수)한국교회는 코로나19를 통해 드러난 한국사회의 저력을 더욱 공고히하고, 소외와 배제가 없는 사회로 나아가도록 공교회로서 역할을 다해야한다. 보건과 돌봄의 위기 앞에 교회가 나서길 제안한다. 지역공동체를 돌보기 위한 사회적경제 발전에 교회가 솔선해 나서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주제발표2는 좌장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사회로 김의신 목사(광주다일교회)는 교회목회에 관해 코로나 19는 전통적 가치를 가지고 오랜 동안 지켜왔던 주일, 예배당, 성직자 중심의 신앙에서 일상의 삶과 가정과 일터 그리고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신앙공동체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을 보여주었고, 교회의 존재와 본질을 회복하도록 도전이 되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준모 목사(내일을여는집)는 복지선교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교회에게 더 분명하고 선명하게 가야 할 길로 제시되고 있는 길은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믿는다. 건강한 교회는 이론이나 구호가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관계의 개선으로 밖에 해결할 방법이 없기에,한국교회가 지역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역설했다.

 

조샘 대표(한국인터서브선교회)는 해외선교의 변화에 대해 이번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 온 글로벌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는 ,기존의 관행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우선순위를 덜 주었던 선교적 관행들에게 우선순위를 새롭게 부여한다고 본다. 반면, 개신교 선교에서 지난 이백여 년 동안 우선적으로 중요한 우선순위를 가졌던 다양한 선교적 관행들이 현실의 벽 앞에서 상대적으로 작동하기가 어렵게 된다.”라는 전망을 했다.

 

유미호 센터장(살림)은 환경선교의 관점에서 지금까지는 지구가 보내는 신호에 둔감한 채 마냥 달렸으니, 이제 멈추어, 지구가 아프게 된 이유가 무엇이고 돌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사랑으로 함께 묻는다면, 두려움과 불안함, 막연함에서 벗어나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감싸게 될 것이며, 지극히 작은 바이러스에 상처 입고 무서워 떨었던 고통의 기억을 나누며 그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일 때,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살아낼 용기와 지혜도 얻게 될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김승무 대표(인권시민실천운동)는 시민사회에 대한 발제에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한국사회에서 직면해있는 현실을 뛰어넘기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의 회의를 ,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SNS방식의 회의, 운동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 사회적 재난 대응시 민/관 거버넌스의 파트너로 시민운동의 역할이 중요한 과제로 실제적인 시스템구축을 위한 법적, 제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종합토론은 조성돈 교수(라이프호프 대표)의 사회로 온라인 질문자에 대한 주제 발표자의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모든 포럼을 마쳤다.

이번 포럼에는 개신교 28개 교회 및 단체가 연대하여 코로나19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진행되었다.

앞서 2017519, 생명위기 시대에 성경적인 세계관의 입각하여 생명을 살려야겠다는 기치를 앞세워 50명의 전문인들이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을 창립했다. 1차는 다시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2차는 생명의 터, 마을공동체라는 주제로,3차는 "생명의 관점에서 본 기독교와 경제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와 자원수탈적인 산업주의의 폐해를 인식하고, 그 대안으로써 생태·사회적 경제 이론과 현장을 소개한 바 있다.

제4회 생명신학포럼 자료집(인쇄본)-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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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코로나19이후 한국사회와 기독교)제4차한국교회생명포럼-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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