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림 에세이

    이그림 2008. 12. 30. 00:20

     

     

     

     

     

     

     

     

     

     

     

     

     

     

    잊었는가 우리가

     

    잊었는가 우리가 손잡고

    나무들 사이를 걸어간 그 저녁의 일을

    우리 등 뒤에서 한숨지며 스러지던

    그 황혼의 일을

    나무에서 나무에게로 우리 사랑의 말 전하던

    그 저녁새들의 일을

     

    잊었는가 우리가 숨죽이고

    앉아서 은자처럼 바라보던 그 강의 일을

    그 강에 저물던 세상의 불빛들을

    잊지 않았겠지 밤에 우리를 내려다보던

    큰곰별자리의 일을, 그 약속들을

    별에서 별에게로 은밀한 말 전하던

    그 별똥별의 일을

     

    곧 추운 날들이 시작되리라

    사랑은 끝나고 사랑의 말이 유행하리라

    곧 추운 날들이 와서

    별들이 떨어지리라

    별들이 떨어져 심장에 박히리라

     

     

    류시화님 시

    별똥별을 본지가 오래되었내요 별똥별이 떨어지면 소원 하나씩 빌면 이루어진다고 햇는데
    웬지 이그림 님 손이 따스하게 느껴 지네요...시방나 잠자다가 다시일어 났당께요 ㅎㅎ
    그거 몽유병 증세같은디...
    사랑이 끝나면 유언비어처럼 떠도는 소문만 무성한던가...?
    잊었습니다.

    별이 떨어져 심장에 박히길 바라기때문에.... 풋~
    하루남은 연말 아침에
    커피한잔 하면서 조용히 시한수 감상하고 갑니다.
    누구손이신지 무지 궁금합니다......

    따뜻하니 좋은장면이네요.........
    기억 없는뎅........푸푸@#$
    어머~~ 밖은 너무도 추운데요. 울 집에 들어 오는 햇살은 너무 따셔요^^
    잠시 다녀가요~~
    새해에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요
    봄날.
    이그림의 그 통통한손이 사랑스럽네요 ㅎㅎㅎㅎㅎㅎ 늘 그 기도하는 마음으로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고 새해에는 더많은 좋은일이 있으시길 바래요....
    비밀댓글입니다
    글 남겨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늘 찾아주시니 그 또한 감사드립니다. ^^
    숨겨두고 하나씩 꺼내먹는 속살 부드러운 한과처럼 이곳에서 하루에 한 두개씩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 입맛에 따라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며 쿠키와 초컬릿으로 배가 부릅니다.
    아!~ 귀 까지 어둡게 만드는 음악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