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투어

    이그림 2009. 6. 25. 17:43

     

     왈츠 & 닥터만

    Walth & Dr.Mahn

     

     

    남양주시 커피박물관 입장매표소 - 1950년 6.25사변 때 사용했던 앰블런스를 개조한 것임.

      

    커피 박물관 입구

     

    북한강을 따라 가다 보면 빨간 벽돌의 성 한 채를 만날 수 있다. 커피에 미쳐 10년을 보낸 한 남자가 만든

    아름다운 커피왕국(왈츠와 닥터만). 원두커피라는 말조차 낯설던 1989년 홍대앞에 커피 전문점<왈츠>를 열고 지금까지

    커피일에 매달려 있는 그의 붉은 벽돌 왕국엔 각종 원두종류와 커피에 사용되는 그라인더와 커피에 관한 이야기기 있다.

     

    동, 서양의 커피역사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커피재배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설과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오후에 출발한 우리 커피투어 일행은 한낮의 따가운 열기에 북한강이 흐르는 커피 박물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내가 '커피 박물관' 의 기사를 쓰게된 동기는 여러 사이트 및 개인 블로그를 거의 다 봤지만 사진 두어장이 전부로

    자료가 너무 부족했다. 커피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개인이 만든 박물관은 우리모두 소중한 자산이다.

    커피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다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에티오피아 원두

     

    1층 박물관 내부

     

    '2007, 커피 탐험대'가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 카파(현재의 짐마 jimma)에서 직접 가져온 것.

    커피 세레모니에 사용되는 유물들이다. 에티오피아의 오랜 전통으로 손님이 왔을 때 아마라는 풀을 깔고 그 자리에서

    커피를 볶고 맷돌에 갈아 추출해서 대접하는 문화이다.

     

    커피가 들어있고 아래로 분쇄되어 나온다.

     

    커피 박물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커피추출기와 그라인더, '왈츠& 닥처만' 원두도 살 수 있다.

     

    오래된 묵직한 그라인더

     

     

    터키식 휴대용 수동 그라인더                                      벽걸이용 수동 그라인더

     

    베트남 커피주전자 - 하나쯤 갖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쁘다.

     

    커피 보관통 - 지금 사용해도 손색없는 디자인이다.

     

    주전자와 이브리크

     

    세계의 커피 마대

     

    동으로 만든 손잡이가 달린 통                                         벽걸이 그라인더

     

    옛날 그라인더 - 조금 투박한 듯하지만 세련된 디자으로 현재 나와있는 그라인더와 다를게 없다.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원두를 통에 두고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엔 원두와 모카포트, 그라인더가 전시되어 있고 2층엔 북한강의 바람에 잘 자라고 있는 커피나무 묘목들.

     

    개인이 박물관을 만들 생각을 한다는 것부터 무모하리만치 힘든 일이건만

    이 남자는 '성' 같은 커피 박물관을 짓고 일생을 커피에 묻혀 살 모양인가보다.

    춘천의 축음기 박물관이나 삼청동의 부엉이 박물관, 가면 박물관 등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은 그 규모가 작거나 크거나

    상당히 어려운점이 있다. 춘천의 축음기 박물관은 시에서 관리를 하고 있지만

    일반 개인 박물관의 운영은 본인의 의지와 미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귀한 자료 하나를 모으는데는 외국을 제집드나들 듯이 해야하고 관리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다양함을 제공해야 한다.

    커피를 마시든 마시지 않든 일반인이 바라보는 시선은 무심하지만 이런 박물관을 만든다는 일은 대단한 용기다.

    팔당호를 가거나 양평 두물머리를 가실 땐 지나는길에 들려서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좋겠다.

    (입장료에 포함된 체험교실로 커피를마실 수 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자갈밭에 주차를하고 바로 앞에 흐르는 북한강을 바라본다.

    시원한 여름의 바람과 커피 박물관에서 커피를 드셔 보세요.

     

     

    커피 박물관 찾아가는 길

    커피 박물관에서는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체험을 할 수 있다.

    (음성안내를 받을 분은 신분증 지참 할 것)

    개관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마지막 입장 오후5시) / 월요일은 정기 휴관.

    관람료 - 어른 5천원 / 어린이 3천원 (체험료가 포함되어 있다)

    *커피 박물관에서는 심도있고 차별화된 '커피교실' 강의도 있다.

     찾아가는 길 - 자가용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주말엔 길이 막히니 일찍 떠나세요.)

    청량리에서 2888번타고 진중삼거리에서 내려서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길건너편에 있는 마을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오는데 '영화촬영소' 에서 하차하면 붉은 성이 보인다.(기사분에게 물어보세요.)

     

    * 커피 박물관에서 같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이 있으니 강바람을 쐬면서 식사를 즐기셔도 좋아요

    음악회도 열리고 있답니다.

    * 커피 박물관을 관람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두물머리' 를 휘~ 둘러보고 오세요.

    시원한 강바람과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고 조금있으면 연꽃이 피기시작 할 겁니다.

     

    Walth & Dr.Mahn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272(472-872)

      Tel 031) 576-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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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그윽한 향기가 나는 커피이야기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구요.
    향중에 커피향이 젤입니다^^
    정말 대단하신분입니다.
    저렇게하기 정말 힘들텐데...
    멀리서나마 용기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개인 박물관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첫째는 물론 본인이 미치도록 좋아하는 것이겠죠
    전 재산을 털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수집하더군요
    그리고 하나는 돈을 생각하지 않고 박물관을 여는거죠
    그러니 돈을 버는 것보다 마이너스인 경우가 더 많을겁니다.
    구경 잘하고 갑니다
    여기오면 항상 커피향이 솔솔 나는듯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여기는 북한강이 눈앞에서 흐르고 있고 경관은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디오피아 커피를 보니 춘천 공지천 옆의 커피숍이 생각나는군요.. 그곳이 한국 최소 이디오피아 커피숍이라고 했던가 그렇던데...
    저도 두번인가 가봤어요 그리고 택배로 거기 커피를 마셔봤지요.
    택배로 그 커피를 마시면 마음은 뿌듯하더군요
    6.25사변 때 도와준 이티오피아에게 커피로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알량한맘이였죠^^;;
    참 예쁜 커피 전시관이네요~ ^_^
    한적하니 좋아보입니다.....
    강바람 쏘이면서 식사도 하고 차도 한잔 마시고.....^^

    잘 보고 갑니다요.....
    이야~! 커피를 사랑하시는 애호가분들은 꼭 들려보아야할 필수 코스군요~!
    와...분위기도 커피맛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비밀댓글입니다
    커피맛이 아주 좋을듯해요..전 주로 믹스 이용해요..ㅠ
    좋은하루 보내세요
    독일에서도 벼룩시장가면
    저런 커피가는 기계가 많이 나와있어요.
    골동품부터 신상품까지.
    재미있네요.^^
    커피생각 다시 나네 당장.....
    잘 지내시지요?
    커피향 따라 왔는데
    그라인더,추출기... 등등 이쁜 소품들과 배경이
    더 눈에 띠네요.<img src="http://cafeimg.daum-img.net/cafe2/bbs/ttc/10.gif" value="ㅎㅎ" />
    왈츠&닥터만 늘 지나다기기만 했는데
    이참에 저도 함 들어가보고 싶은 맘이...<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23.gif" value="^-^" />
    비밀댓글입니다
    시원한 냉 커피 한자하고 싶네요...
    와우 멋져부러요
    언니~
    멋진 포스팅이구만요.
    추천 꾹 눌렀어요
    잘 했쥐요?
    비밀댓글입니다
    오... 우리나라에도 나름 커피 문화가 전문적입니다...
    저도 두번 가봤는데 재작년인가 어머니와 여동생과 갔을 때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