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대한 보고서,이제는보는시대

    이그림 2011. 6. 14. 07:42

     

     

      

    장마가 오기전에 담는 어린배추 김치 담그기

     

     

     

     

     

     

     

     

    아삭하고 맛난 배추김치

     

     

     

    각 가정에서는 장마가 오기전에 여름김장을 합니다.

     

    장마가 오면 배추가 맛이 없고 가격도 많이 오르기 때문에 미리 배추김치를 담는게 좋지요.

     

    장마 오기전에 이맘때 담는 배추김치는 겨울철 김장김치처럼 연례행사입니다.

     

     서천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땅고개농장' 에서 배추가 한박스 도착했습니다. 아이쿠~~ 무거워라..

     

     

     

     

     

    배추 한박스가 도착한 즉시 다듬어 소금물에 절여 놓고 배추 한개는 신문지로 싸서 냉장보관했어요.

    배추국을 끓이고 쌈도 싸먹고 무공해 배추가 고소하고 껍질도 얇아서 좋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명동칼국수처럼 담아 보려고 합니다.

    명동칼국수의 맛있는 김치 비결은 배추에 있다고 하더군요.

     

     김치를 먹어 보면 첫째로 꼬들꼬들한 느낌의 배추가 다른 식당의 김치와 다르죠.

    물론 이 배추는 일반 배추와 조금 다른 배추껍질이 매우 얇아서 담아놓으니 유명한 그 칼국수집 김치와 식감이 같더군요.

    아삭아삭한게 꼬들꼬들한 느낌이랄까요..

     

    이건 배추의 수분을 많이 없애기 때문인데 정확한 방법은 직접 보질 않아서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서천에서 도착한 배추는껍질이 얇아서 다른 처리없이 담궈도 될 거 같아서 시도해봅니다.

    배추속에 무우가 없고 양파만 갈아 넣었습니다.

     

     

    이렇게 큰통으로 하나 만들어 하루정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여름 김장김치 완성입니다.

     

     

     

     

     

     

    재  료

     

    배추 작은것 절궈서 한다라 정도(작은것 15포기 일반 큰배추4개 분량정도), 절임용 굵은소금3컵,

    젓갈 2컵, 매실액1컵 반, 고춧가루3~4컵, 찹쌀가루 반컵, 적양파물4컵, 다진 마늘5큰술, 생강약간, 대파1개,적양파1개

     

     

     

     

    배추 절구기

     

    1. 배추가 얇고 작아서 켜켜이 소금을 넣을 필요가 없이 소금물 풀어서 절여주었어요.

    절이는 동안 몇번 뒤집어 주고  소금물이 다 닿도록 눌러주고 반나절 절군 후 깨끗이 씻어 엎어두고 30분이상 물기를 빼줍니다.

     

     

     

     

    그동안 양념을 준비하면 되겠지요.

     

    몸에도 좋은 적양파껍질을 삶아 그 물로 찹쌀풀을 끓였어요.

     요즘 적양파 출하시기라 적양파를 이용하면

    맛도 있거니와 색이 참 고와 고춧빛깔이 좋습니다.

     

     

     2 냄비에 모아둔 적양파 껍질 한공기정도에 물을 붓고 뭉근하게 약불로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미리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끓이면 가스가 절약됩니다. 10분정도 지나면 자주색 와인처럼 색이 참 이뻐요.

    양파물을 그냥 먹어도 될 정도로 맛이 은은하고 단맛이 밴 양파즙이 완성됐어요.

     

    3 적양파 삶은 물에 찹쌀을 넣어 끓여서-> 젓갈 넣고 -> 여기에 마늘이랑 고춧가루를 넣어 줍니다.

     

     

    4 양념하기 - 양파 한개를 강판에 갈아서 같이 넣어 줍니다

     

    5. 양파물로 찹쌀풀 끓이고 젓갈이랑 고춧가루 기타 양념을 넣었어요.

    보라색 양파 색이 참 곱네요. 대파도 어슷썰어 넣어 줍니다.

     

     

    6. 절군 배추를 씻어 엎어 놓고 30분 정도 물기를 빼주세요.

     

    7. 배추에 전체적으로 양념을 살짝 문질러 주고 양념을 꼼꼼하게 조금씩 채워넣어 줍니다.

     

     

     

     

    배추 두포기 정도는 길이로 찟어서 겉절이를 했어요.

    깨소금과 설탕 1한술 넣어 섞어서 즉석에서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군요.

     

     

     

    겉잎은 배추국 끓였어요.

     

    배추 한개는 신문지로 싸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으려고 이렇게 싸서 냉장보관 하고요.

     

    배추 다듬다 떨어진 겉잎 등은 삶아서 된장국 끓였는데 참 구수하고 맛있더군요.

    이렇게 해서 우리집 배추김치 완성입니다.

     

    평소엔 무우를 채썰어 속을 준비했지만 이번에는 찹쌀풀에 마늘과 고춧가루 정도로만 했어요.

    양파를 넣은 김치는 맛이 들어야 맛이 있습니다.

    하루 지나서 냉장보관하면 여름철 김치걱정은 뚝입니다!

     

     

     

     

     

     

    배추를 담그고 즉석에서 먹어도 아삭아삭한게 정말 명동칼국수 김치 같았어요.

    맘같아선 서천으로 한보시기 갖다주고픈 맘이지만.. (그집에 배추가 없겠습니까만 자랑하고 싶어서..^^;)

     

     

     

     이 김치는 칼로 윗부분을 잘라서 밥을 싸먹거나 밥숟갈위에 척~걸쳐서 먹는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한끼에 김치 두포기 정도 먹으면 딱이더군요.

     

     

     

     

    아삭아삭 맛있는 팁

     

    * 소금으로 절이고 간은 일반 젓갈로 하세요.10년전에 담근 달달한 젓갈을 사용하면 정말 맛나요.

    * 배추가 얇은걸 구입하세요.

    * 채썬무우를 넣지 않아서 물이 생기지 않고 김치통에 잘박할 정도로만 있어서 양념이 그대로 달라 붙어 있습니다.

    * 또한  찹살풀을 넣어 전체의 양념이 배추에 달라붙도록 합니다.

    찹쌀풀을 넣으면 양념이 흩어지지 않고 좋아요.

    * 이 김치는 양파즙에 고춧가루를 넣어서 미리 불려서 하세요.

     

     이제 시간되면 오이지 담아볼까 합니다.

    이 정도면 여름엔 김치걱정 없겠지요. 김치가 없으면 아무리 반찬을 해도 찬이 없는거 같아요.

     

     

    이그림블로그->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 http://blog.daum.net/eg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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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명동칼국수 김치 부럽지 않네요..
    아.. 방금 담근 김치에 따뜻한 쌀밥과 함께.;;
    큭~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배추김치를 보니 뜨거운 밥이 생각납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장마 걱정이 없어 졌네요~
    화요일에는 화이팅하세요~~
    와~~~~정말 맛나보입니다.

    손으로 주욱~~찢어서 돌돌말아주시던 엄마생각나요...

    김치 한포기 보쌈해 오고싶어요.ㅎㅎ
    무채를 빼고 ,,양파껍질우린물에 양념..이것도 웰빙양념이네요
    언니 저도 어제 열무1단에 500원이라 해서 2단 물김치했어요
    양파도 없구 해서 있는재료로 그냥..ㅎㅎ
    언니 김치대로,,언제 해 볼래요.
    맛나면 다음에 또 글 올려주삼..

    나도 오이지 하려고 하는데,냉장고에 넣을자리가 없네요~~ ㅎ
    흐미 부러운것~~언제 저리 담으셨데요~~
    전 포기 김치 담기 귀찮아 계속 겆절이로 버티는 중이었는데~~
    이번 주말엔 포기김치 좀 담구어야 할까봐요~~
    너무 먹음직 스러워요~~하여튼 솜씨 짱이셔요~~
    배추도 그리농장에서 배달되니 얼마나 맛있을까...
    젓갈을 10년전에 담아두셧다고요...와~
    저도 한포기 주심 안될까요 ...ㅎ
    (앗)(~)
    왜이러세요(~) (ㅠㅠ)
    김치가 똑(~)떨어져 사먹을까 고민하는 마마에게
    요런 제대로 밥도둑 김치를 보여주시면...
    마마 김치통가지고 쳐들어갑니다(~)(!)(!) (ㅋ)(ㅋ)
    이거 정말 군침이 저절로 도네요(~) (^^)

    울 이그림님(~)
    오늘도 맛난 하루 보내셔요(~) (^^)
    배추김치...요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안담글수도 없고..
    이그림님의 김치는...김치 역시 멋진 색감이...
    참...보기만해도 침흘리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칼국수 한젓가락에 김치 한점..딱입니다.~
    와~먹음직,스러워요,요런건,
    칼국수와,먹음,거의,듁음인뎅~ㅎㅎ
    맛있게,먹고갑니다...(^_^)
    담마가요
    어쩜 저렇게 색도 예쁘고
    먹음직스러운지요~
    부자가 된것 같으시겠어요...ㅎㅎ ^*^
    걷고 싶은 아름다운 삼남길~삼남길은 땅끝해남에서 서울까지 개척중인 트레일코스입니다.올여름 휴가는 가족과 여인과함께 삼남길을 걸어보셔요~^*^**
    아훔..
    따뜻한 밥위에 손가락으로 쭈욱 찢어 올려놓고
    한입 크게 먹고싶네요..
    아..
    정말 땡깁니다..
    잘 활용하겠슴니다
    배추가 아주 맛있는 배추같아요 작은게 ㅎ
    양파를강판 갈아넣아주네요 더쉬원한 맛이 나겠어요 ..
    잘배워봅니다 .. 행복하세요!!
    오호~
    여름김장이라!
    저희도 몇 포기 해놓아야 겠습니닷!
    장마 끝나면 야채값 무자게 오를텐데 말이죠! ㅎㅎㅎ
    고맙습니다 잘활용하겠습니다
    아...적양파가 이그림님의 이번 김치에 포인트이군여...
    햐(~)(~) 느무 맛있겠다...저도 밥한공기 주세여... (^^)
    그렇죠. 전 하양양파나 적양파나 국물 만들때도 잘 사용하는데
    적양파로 이렇게 물을 만들어 그 물로 풀끓여 김치 담그면 색이 참 고와요..
    김치한개 죽(~)(~) 찢어서 밥위에 올려 놓으면 죽음이지..
    장마전에 김치를 담그시다니...역시 알뜰 주부셔요 ~~~~ㅎ
    내는 서울 아지매 들은 그런걸 모린다고 생각 했는디....존경 스럽음다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