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대한 보고서,이제는보는시대

    이그림 2012. 2. 3. 08:23

     

     

     직접 삶아 말린 나물로 차린 대보름 나물이예요~ 

     

     

     

     

    나물을 워낙 좋아해서 가을에 하나씩 말려둔 묵나물,

     

    특별할 것 없이 평소에 먹던 것이지만 가짓수를 조금 더해서 정월대보름 나물 만들었어요.

     

    정월 대보름나물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그야말로 웰빙 식탁입니다.

     

    오곡밥과 나물은 다음날까지 먹을 수 있도록 조금 넉넉하게 준비합니다.

     

    대보름이 2월6일(월)이니까 그 전날 먹을 수 있도록 주말에 준비하세요~

     

     

     

     

     

     

     

     

     

     

     

     

     

     

     

     

     

    9가지 나물무침

     

     

     

     

     

     

     

     

    묵나물의 깊은 맛과  향이 있는 웰빙식탁

     

     

     

     

     

    오곡밥- 조, 수수, 검정콩, 현미,팥 등 5가지 섞어서 지은 밥

    콩이나 팥은 미리 불려서 하는데 전 압력솥에 하기 때문에 불리지 않고 했어요.

    단단한 검정콩을 넣을 때는 뜸들이는 시간을 약불로 2분정도 더 해주면 밥이 고슬하니 잘 된답니다.

     

     

    오늘 소개하는 나물은 작년 가을에 말려둔 걸로 나물이 먹고 싶을 때 요긴하게 별미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나오는 나물이지만 묵나물의 깊은 맛은 향은 즉석에서 해먹는 나물과 달라요.

     

    집에서 직접 말리는 것들은 손질해서 말리기 때문에 깨끗하고 줄기도 부드럽고 물에 불리기만 하면 되는 멋진 반찬입니다.

    그야말로 웰빙식품으로 성인병 예방 도움이 되고, 항암성분이 많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나물은 말려서 양파자루에 넣어 그늘지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매달아 둡니다.

     

     

      부지갱이 - 울릉도 해발 300m 섬 주변에서 동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친환경식품으로, 겨울 눈속에서도 자라나는 강인함으로

    무기질, 칼슘, 인 함량이 높아 피부미용에 좋고 면역을 키워주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항암효과가 있으며

    소염, 천식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질경이 - 강인한 생명력의 질경이를 임상실험한 것을 보면 기관지염과 천식에 좋다고 합니다.

    질경이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며 언덕을 뛰어넘을 수 있으며 무병장수할 만큼 좋은 식품입니다.

    여름에 채취해서 깨끗이 씻어 삶아 말려둔 것이라 물에 5분정도 삶으면 되는 간단한 묵나물입니다.

     

    망초 - 가을에 채취해 삶아 건조한 망초는 중추신경을 진정시키고 혈관을 넓혀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뿌리는 해열이나 진통 이뇨에 사용하며 류마치스 관절염이나 피로하여 열이날 때 좋다고 합니다.

     

    시래기 나물 엮어 말리는 방법 2가지  ->http://blog.daum.net/egrim/6043908

     

     

     

     

     

     

     

     가을에 말려둔 나물

     

    고춧잎, 애호박, 시래기, 부지갱이, 질경이, 망초, 백화고, 유채, 무나물, 취나물 등 9가지 나물을 준비했습니다.

     

     

     부지갱이                                     호박나물                                          무나물

     

    질경이                                       백화고                                         망초

     

    기본양념                                         파송송                                       햇들기름

     

     

     

     

     

    나물 무치기 

     

    말려둔 나물은 맛과 삶는 정도가 조금씩 다르지만 거의 비슷합니다.

     

    1. 전날 미리 물에 불려두면 다음날 삶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2. 집에서 삶아서 건조한 나물이라면 끓는물에 5분정도 약불로 삶고 불을 끄고 그 물에 잠시 담가두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단, 시래기 나물은 시간을 조금 더 잡고 호박나물은 삶지 않고 물에 불리기만 하세요.

     

    3. 삶은 나물은 물기를 살짝만 짜서 냄비에 넣고 5분정도 볶아 줍니다.

    양념은 나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일단 들기름, 파, 마늘을 기본으로 하고,

     

    *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하거나 고추장을 조금씩(반숟갈) 넣어도 맛있어요.

    저는 거의 모든 나물에 고추장을 조금씩 넣어 주었어요.

     

    * 나물을 볶을 때는 마늘을 안넣어야 나물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지만 전 취향대로 마늘을 넣었어요.

    그리고 들기름을 넉넉하게 넣어 주면 정말 나물의 맛과 참 잘 어우러져

    묵나물 특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등은 어렸을적의 추억이 오래도록 남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이런 절기를 챙기시면 어떨까요. 호두 몇알과 나물 두어만으로도 추억은 충분합니다.

     

    양파자루에 매달아둔 나물들이 조금씩 줄어들면 따뜻한 봄이 옵니다.

    얼마남지 않은 묵나물을 보면서 나의 봄을 그려봅니다.

     

    즐거운 대보름명절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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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부지런하셔요!!
    이렇게 한상 거하게 차려내시공...^^
    나물 손질해서 요리할려면
    시간이 많이 걸렸을텐데...
    완전 정성스런 보약같은 요리입니다!!ㅎ
    비밀댓글입니다
    오늘을 위해 일년을 준비하시는군요.
    정말 최고라는..
    저는 특별히 저 호박꼬지 좋아하는 데 말이죠.
    한그릇 비벼 먹고 등교한 아들은 오늘 하루 공부가 더 잘되겠어요.^^
    아...
    전 불량주부..ㅡㅡ
    솔직히 나물 말릴줄도 아직 모르고 있다는
    이제 슬슬 배워서 나중에 며느리한테도 알려줘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어제는 엄마가 해주신 오곡밥에 나물을 먹었는데..
    저를 생각하니 답답한데요..^^
    안녕 하세요?? 너무나 맛있어보여서요..
    두고두고 맛보겠읍니다..
    활기찬 월요일 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요즘 감기 너무 무섭네요 ^^
    감사히 가져갈께요
    제가 좋아하는 오곡밥..
    한입에 꿀꺽~~
    입맛 당기네요ㅎㅎ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묵나물 가지가지 직접 말리신건가요?
    워낙 찰밥 잡곡밥 좋아해서 매년 오곡밥에 몇가지 묵나물 잊지않았는데 올 보름은 깜빡했네요~
    저녁에라도 챙겨봐야겠어요
    아니 그렇게 부지런떨지 않아도 되는데.. ^^
    제철 채소를 햇볕에 삶아 널기만 하면 되는거라..
    우리가 깜박잊고 안해서 그럴겁니다.
    맛나게 드세요..
    참푸짐하네요
    정말 맛나겠네요~~퍼갑니다~~감사~~^^
    옜말에 대장간에 칼이없다 소리가 이해가 가는구먼유
    농원지기 네는 나물이 3가지 정도이구 오곡밥두 제대루 아닌것 같은데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구 칭구님네서 제대루된 대보름 음식을 얻어먹구 가야 것네유.
    나물을 늘 드시니까 그럴거에요.
    보름이라고 넉넉하게 만들었더니 요 며칠은 편합니다.
    건강하세요 황금마차농원님..
    나물의 달인이시군요. 맛있게 잘 먹고 가니다.
    와~~
    정말 대단하세요.
    보름의 대잔치..정말 먹어보고 싶습니다.
    밥 한공기.... 찬 하나씩만 먹어도 비울수 있을것 같네요. 정월대보름~~아주 행복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잘 차려진 이그림님의 밥상덕분에 말입니다.
    그림언니 오곡밥과 푸짐한 나물들 잘 먹고 갑니당.
    너무나 이쁜 작품입니다.
    그림님오곡밥과푸짐한묵나물정말맛앴겠어요^^잘먹고다녀가네요^^감사해요^^
    조물 조물 무친 나물에서 이그림님의 손맛이 느껴집니다.
    맛있게 먹고 갑니다.~~~~
    언니가 하신 오곡밥은 제가 배터지도록 먹고 싶습니다..
    너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나물 잔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