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대한 보고서,이제는보는시대

    이그림 2013. 5. 3. 07:40





    생으로 만든 곤달비 쌈밥





    나들이에 좋은 오월입니다.


    봄이 왔건만 비 오고 기온이 뚝 떨어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4월을 보내고

    이젠 나들이에 좋은 아름다운 오월입니다.



     얼마 전에 곤달비나물을 한 박스를 쌈싸먹고 장아찌와 김치를 담가 먹었는데

    은은한 나물향을 잊을 수가 없어 도덕마을님에게 곤달비를 다시 부탁해서 쌈밥을 만들었어요.


    곰발바닥을 닮아서 곰취라 이름 붙여진 곰취나물은 약간 쌉싸롬한 맛으로 생으로 먹긴 어렵지만

    곰취와 비슷한 곤달비는 아삭한 맛과 은은한 나물향이 좋아 산채의 제왕으로 불리는 곤달비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맛있더군요.

    진하지도 않은 향긋람이 입안에 머부는 곤달비는 샐러드나 쌈으로 싸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곤달비 쌈밥 만들기 


    데치지 않고 생으로 만들 수 있는 쌈밥





    일반적인 쌈밥으로 가능한 채소잎은 양배추잎, 케일, 호박잎, 다시마, 머위 등이 있지요.


    채소잎으로 쌈밥을 만들 때는 데쳐서 쌈밥을 만들어야 합니다. 생으로 어렵기도 하거니와


    잎이 뻣뻣해서 데치지 않은 채로 쌈밥을 만들기는 어렵거든요.


    그러나 곤달비잎은 향긋하고 잎이 부드러워서 


    유일하게 생으로 쌈밥을 만들 수 있는 곤달비 쌈밥.



    재료 - 곤달비, 돼지고기(한돈), 날치알 

    돼지고기 양념 - 조선간장과 생강즙, 오레가노 약간 유자청 약간


    충북 영동으로 귀농한 도덕마을님이 농사지은 곤달비.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것이라 안심입니다.

    도덕마을님 김금순의 블로그->http://blog.daum.net/dodukmaul



    돼지고기 앞다릿살을 넉넉하게 썰어 줍니다.

    이번엔 다지지않고 얇게 대충 썰어서 양념해 줍니다. 

    돼지고기 양념 - 조선간장 반큰술, 오레가노, 생강즙 약간, 유자청을 넣고 익혀줍니다.



    수분을 날리면서 잘 볶아준 돼지고기를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넣어 섞어 주세요.

    차조를 넣어 밥을 지었어요.



      볶은 돼지고기를 넣어 섞어 준 밥에 -> 날치알과 검정깨를 넣어 주세요.



    돼지고기 앞다릿살은 부드러워서 쌈밥에 적당합니다.

    밥을 초밥틀에 넣거나 손으로 뭉쳐서 한잎크기로 만들어 주세요.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일단 몇 개 집어 먹고..냠냠~~



    곤달비잎은 어른 손바닥만큼 커서 아삭한 맛을 더 느낄 수 있더군요.

    한입크기로 만든 밥을 곤달비잎위에 올려 놓고 말아주면 됩니다.



    몇 개는 이렇게 말다 곤달비잎을 뒤집어서 말아줬어요.(右)

    말아준 쌈을 도시락통에 넣어 주고 옆에는 두릅을 넣어 주었어요.





    곤달비와 곰취의 차이점을 잠깐 짚고 넘어 갈까요.


    곤달비는 주지하듯이 곰취잎과 흡사하지만

    곤달비잎은 잎 끝(가운데끝)이 삼각형으로 생겼으면서 뾰족합니다. 깻잎도 가운데가 뽀족한 삼각형이죠.


     오른쪽 사진의 모습처럼 곤달비잎 뒤쪽이 매끄럽지만 곰취는 작은 털이 나 있어요.

    그리고 곤달비잎은 줄기가 초록색 그대로지만 곰취는 갈색입니다.  공부 끝!




    두릅은 끓는 물에 줄기부터 넣어 살짝 데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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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달비잎을 뒤집어서 쌈밥을 만들어도 새롭더군요.

    곤달비는 부드럽고 잎이 넓어서 이렇게 생으로 쌈밥 만들었어요.


    아삭한 맛과 향긋함이 봄나들이 쌈밥으로는 최고예요.

    안에 돼지고기를 넣어 고소한 맛이 쌈밥 맛을 더 좋게 합니다.




    곤달비 줄기도 그대로 고추장을 찍어 먹거나 샐러드처럼 그냥 드셔도 좋아요.

    아삭아삭~ 














    쌈밥 만들 때 돼지고기 남은 게 있어서 큼직하게 썰어 익히면서 마지막에 꽈리고추를 넣어 조려줬어요.

    나들이 도시락에 넣을 조림은 물기 없이 촉촉한 정도로 마무리합니다.

    고기도 맛있지만, 꽈리고추가 맵지 않고 맛있어서 고기와 같이 먹으니 정말 굿~





    고슬한 밥을 돼지고기로 간을 맞추고 소금간은 따로 하지 마세요.

    돼지고기와 날치알을 넣으면 간이 딱 맞아요.



    그동안 곤달비로 장아찌를 만들고 데쳐서 조물조물 무침으로, 곤달비 김치도 만들어 봤습니다.

    여러 가지 만들어 봤는데 그중에 생으로 쌈 싸먹는 게 가장 맛있더군요. 상추와 깻잎처럼 말입니다.


    쌈밥을 하려면 채소잎을 꼭 데쳐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곤드레잎만은 생으로 쌈밥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는 곤달비는 쌍떡잎식물로 향긋한 향과 맛으로 기억력 증강

     알코올 해독작용이 뛰어나 간 보호에 좋다고 합니다. 고기랑 싸먹으면 딱 좋겠지요.



    은은한 향의 봄나물로 만든 맛있는 쌈밥 많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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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달비 쌈밥 봄이 물신 풍기는 도시락 입니다요(~)(~)
    한주동안 수고 하셨습니다(~)주말 (즐)겁게 맞으세요(~)(~)(^^)
    보는것 만으로도 건강해 지는 밥상 인데요!!!!!^^
    도시락 들고 나들이 가고 싶어집니다..ㅎㅎㅎ
    오 ㅋㅋ 진짜로 보기만 해도 완전 건강해 질꺼 같은 느낌이에요 ㅋㅋㅋ
    낮기온 차가 잦은 요즘 꼭 해 먹어야 하는 건강음식 인 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집에서 가족들과 해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도세요^^
    즐감하고 추천 꾸욱~ 하고 갑니다! ^^
    나들이 도시락으로~~ 최고네요~~
    김밥도 좋지만 이런 쌈밥도 넘 좋은거 같아요~~ ^^
    꽈리고추와 볶은 돼지고기도 아주 맛나보이네요.
    곤달비 생으로 쌈밥을 만들면 향이 아주 그득하시겠어요.
    지는요...
    이렇게 이쁘게 말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늘 포기에요. 밖에 나간다 싶으면 그냥 김밥을 사고 만다는....
    다담주에 아이들 견학이 있던데... 이렇게 사주면 아이들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 핑게 대며 나도 좀 먹고픈데... ㅋㅋ
    곤달비로는 그냥 쌈밥을 만들어도 되는군요~
    쌈밥에 돼지불백~ 이런거 무지 땡기네요 오늘.. ㅎㅎ
    이그림님 요리는 보기만 해두 건강해 지는듯 합니다~
    오늘 곤달비를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날치알, 들깨 고소한 재료의 밥
    곤잘비로 쌈밥 와우 좋아요,
    늦은밤 곤달비 도시락 먹고 싶습니다.
    댓가도 받지 않으시고 선전 해주시니
    너무너무 감사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건강한 먹거리로 보답 하겠습니다.
    이런 도시락도 참 좋겟어요.먹는 사람이 소화가 잘 되는 도시락을 만드셧네요.
    캬 저 도시락 싸들고 바로 소풍가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안녕하세요^^ 그림님~
    정말 향긋한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봄도시락입니다.
    곤달비는 아직 한번도 먹어보질 못했는데..한번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저도 쌈을 무척이나 좋아하거든요..^^
    봄향기가 그득한 도시락 잘 먹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의여왕,가정의달 5월 (즐)겁게 보내세요 (아싸)
    건강관리 잘 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_^ (파이팅)
    곤달비쌈밥을 싸 들고 내일은 근처 수목공원에 놀러 가고 싶어 집니다.
    야외에 나가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곤달비 쌈밥 먹어보고 싶네요
    완전 건강 도시락 잘 보고 눈으로 즐기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내년 어린이날에는 요런 도시락 싸가지고
    외손녀 데리고 놀러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