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대한 보고서,이제는보는시대

    이그림 2013. 5. 9. 06:39





    고소하고 바삭한 낭장망 자멸치볶음







    낭장망 자멸치 볶음





    낭장망 멸치란?


    흐르는 조류를 이용해 그물을 쳐서 잡는 방법을 낭장망 멸치라고 합니다.

    옛날 방식으로 그물을 쳐놓고 잡은 멸치는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멸치를 손상시키지 않아서 

     깔끔하니 곱고 큰 멸치의 비늘은 유난히 반짝입니다.


    이와 반대로 그물을 사용하지 않고 죽방에 들어오면 잡는 죽방멸치가 있는데 

    명절에 선물로 받으면 먹을까 서민들은 먹기 힘들 정도로 가격이 비쌉니다.


    멸치는 물밖으로 나오자마자 죽고 부패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배안에서 삶아 건조하는데

    보통의 멸치는 잡아서 이렇게 배안에서 소금물에 삶아 건조시킵니다.


    자멸치 역시 잡은 즉시 선상의 가마솥에서 삶아 햇볕에 건조하기 때문에 모양과 영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멸치잡이 배 안에서의 작업은 어마어마하고 작은 멸치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을 정도로 숭고하기까지 합니다.

    농산물이나 수산물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은 것이 없지요.




    멸치 중에 매우 작은 크기의 자멸치는 볶음은 물론이고 밥에 비벼서 주먹밥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짠맛이 나지 않아서 마구 먹게 되더군요.


    전부터 자멸치를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이번에 남도장터에서 주문했습니다.

    큰 대형 마트나 재래시장에는 멸치가 있지만 싱겁고 짜지않은 멸치를 찾는 건 그다지 쉽진 않더군요.


    건어물 박스안에 낭장망 멸치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자멸치, 다른 하나는 국물용 멸치예요.

    살림하는데 멸치가 떨어지는 건 쌀독에 쌀이 비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

    그만큼 멸치는 쓰이는 용도가 많아서 우리 집은 멸치는 꼭 준비해 둡니다.



    큰 국물용 멸치의 비늘은 은빛으로 반짝이고 자멸치는 투명하리만치 맑고 깨끗합니다.

    짜지도 않고 맛이 담백해서 그냥 먹어도 삼삼하고 비린내도 없네요.



    낭장망 멸치는 비늘의 손상도 없고 은빛으로 반짝입니다. 자멸치 역시 투명하고 고소합니다.





    멸치는 볶아 먹는게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멸치를 맛있게 볶는 요령은 많은 양을 볶아 두지 말고 2일내로 먹을 양만 볶는게 가장 맛있어요.

    멸치볶음을 2일 이상 두면 눅눅해지기 시작하면서 맛이 떨어집니다.

    고추장이나 간장을 넣을 경우엔 약간만 넣어주세요.



    멸치 한주먹을 꺼내 체로 쳐서 가루를 버리고 볶아 줍니다.


    달군 팬에 호두를 5분 정도 볶아 그릇에 꺼내좋고 멸치를 따로 볶아 줍니다. 




    호두와 멸치를 각각 따로 볶아서 섞어 줍니다.


    작년에 까마중으로 만든 조청을 넣어주는데 물엿으로 대체해도 좋아요.

    멸치볶음에 간장을 넣으면 하루 지나면 눅눅해지고 짜서 저는 멸치에는 간장을 넣지 않습니다.

    멸치의 간간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더군요.


    까마중 조청 1큰술을 볶은 멸치에 넣고 불에서 1분 정도 수분을 날리면서 볶아 주고 불에서 내려주세요.





    접시에 담아냅니다. 한 공기 정도 되는 멸치볶음을 정말로 한 끼에 다 먹어도 물이 켜지 않더군요.

    이 정도의 멸치를 먹으면 오후에 물이 켜고 짜서 난린데 말이죠. 

    어찌나 삼삼하고 고소한지 다음엔 멸치 과자를 만들 생각입니다.





    맛있는 멸치란 염분이 적당해서 삼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딱딱하거나 너무 무르지 않고 적당한 수분을 갖고 있는 멸치입니다.


    멸치 보관은 비닐팩에 담아 냉동보관 하면 더 이상 짜지 않고 언제나 삼삼한 멸치를 드실 수 있습니다.

    냉동고가 아니면 시원한 곳에 보관하세요.


    남도장터의 멸치는 삼삼하고 맛있습니다. 칼슘의 왕인 멸치 많이 드세요.



    남도장터에는 맛잇는 낭장망멸치가 있어요.


    이전 댓글 더보기
    넘 맛나지요`
    고소한 맛이 압안 가득요~~
    꼬소해요. 삼삼하고 맛나고..
    까마중?...무지 생소하네요^^
    이런 밑반찬 무지 좋아라 하는데....
    우서님도 봣는데 이름을 몰라서 그럴거예요.
    까망열매 있잖아. 옛날에 우리 자랄 땐 따먹고 그랬는데.
    시골 들판에 여름에 있어요.
    낭장망이라 역시 곱네예.^^*
    그만큼 맛과 식감이 아주 좋겠습니당.^^*
    낭장망으로 잡은거라 그런지 비늘도 곱고..
    맵시있는 멸치야. ㅎ
    이 멸치는 제가 딱좋아하는 멸치에요..
    크지도 않고 작지도않고..
    가끔 여동생이 멸치를 볶아서 주곤하는데요
    이거 멸치보여줘야겠네요
    낭장망 멸치
    죽방 멸치
    이름도 신기한 멸치들이 있네요.
    낭방망 멸치 볶음 너무 고소해보여요.
    잡는 방법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래요.
    죽방멸치는 하도 비싸서 딱 한번 먹어봤어요. 맛은 비슷하던데.
    멸치 좋아요 ㅋㅋ 고소하고 달콤하고 ㅋㅋ
    멸치는 밥반찬으로 그만이죠..
    주방용품신상이쁜거 많아요~ 구경하러오세요. 주방용품, http://zool.4go.kr
    네..
    멸치볶음 넘 맜있게 볶으셨네요~
    그런데 까마중은 뭔가요?
    첨 들어봤어요~~
    까마중 작년에 까마중에 관한 글 여러번 올렸었는데..
    담에 소개할 기회가 있겠지요.
    숟가락으로 퍼 먹어도 될 듯 합니다~ㅎ
    저걸 한번에 다 먹었다는.. ㅎ
    1대1과외전문,무료시범,불만족시 환불! 회원가입무료,맡기면 성적쑥쑥!
    http://speaking.eu0.kr
    자멸치볶음!
    맛있게 배워 갑니다. ^^
    어쩜 일리도 맛나게 볶았을까요?
    이그림님 늘 홧팅하시구요
    멸치볶음 밑반찬으로 좋치요~
    떨어지면 큰일나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안녕하세요^^ 그림님~
    국물용 멸치를 다듬어 바짝 말려 가루로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하며 조미료로 쓰고 있는데..
    볶아먹는 자잘한 멸치가 다 떨어져 어디서 구매해야지
    했는데..낭장망멸치..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고소한호두를 넣은 멸치볶음..너무 맛있겠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
    고소한 맛을 느끼면서.
    만들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기억만을 만들며,
    남길 수만 있다면 부끄럽지 않은
    기억만을 남기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오앙... 맛있겠어요.. 달큰 짭짜리하니.. 멋진 반찬이되겠어요
    우와(~)(~)
    자멸치볶음이 아주 맛나겠는데요
    신록의 푸르름이 짙어지는 유권자의날 보람되게 보내세요 (아싸)
    건강관리 잘 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_^ (파이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