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대한 보고서,이제는보는시대

    이그림 2014. 7. 10. 08:28

     

     

    잘 익은 와인 백김치

     

     

     

     

     

     

    와인 백김치 담그기

     

     

     

     

     

    은은한 향이 일품인 아삭아삭 백김치

     

     

     

     

     

    옛날에는 여름 장마가 오기 전에 장마 김치를 담그곤 했었는데 요즘은 김치냉장고가 있어

    장마와 김치가 무관하게 느껴지는군요.

     

    장마가 오면 아무래도 배춧값도 오르고 맛이 덜하므로 저는 장마 김치를 조금 담는데

    별미로 백김치 몇 포기 담갔어요.

     

    우리 집은 김치가 없으면 밥을 못 먹을 정도고 저는 완전 김치 마니아에요.

    냉장고 안에 김치가 가득 있으면 아주 행복하거든요.

     

    올해는 배추값이 저렴해서 김치를 조금 여유있게 담아도 좋겠어요.

     

     

     

    와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안주 중에 백김치를 추천하는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는데요.

    잘 익은 백김치는 외국인의 입맛에도 딱 좋고

    맛이 매우 담백해서 와인과 치즈처럼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요.

     

    와인과 백김치가 잘 맞는다니 도덕마을 김금순님의 양파 와인과 차조기잎을 이용해서 백김치를 담아보기로 했어요.

    와인이 달고 양파가 들어가서 김치 담그는데 사용하니 안성맞춤이네요.

    실은 오래전부터 와인으로 백김치를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야 만들어 보는군요.

     

     

     

     

     조미료 없이도 맛과 향이 뛰어난 백김치

     

    재  료

     

    배추 2통, 소금 2컵, 무 반 토막, 당근 약간, 마늘 5쪽, 생강 1톨, 미나리 한 줌, 실파 약간,차조기잎 2장

    메주콩 삶은 물 1컵, 홍고추 1개, 와인 약 1컵 반, 멸치액젓과 새우젓 국물 각 3큰술,

    찹쌀풀 - 찹쌀 2큰술 + 물 5컵

     

     

    배추는 겉잎 떼어내고 반을 자르고 칼집을 낸 후에 소금물에 적셔주고

    숨이 약간 죽으면 배춧잎 줄기쪽에 켜켜로 소금을 뿌려 오른쪽 사진처럼 절여 주세요.

    (겉잎도 같이 절여 주세요.)

     

     

     

     

    메주콩은 전날 물에 불렸다가 냄비에 끓여서 콩국물을 1컵 준비하고요.

    무 - 반 토막을 채를 썰어 주고

    마늘과 생강도 가늘게 채를 썰어 주세요.

    미나리 - 3cm 길이로 썰고 실파도 같은 크키로 썰고요.

    홍고추 - 길이로 반을 잘라서 채를 썰고 와인도 준비했어요.

     

    마늘과 생강은 채를 썰어야 백김치 국물이 맑고 깔끔해요.

     

     

     

     

     

     

    배추가 절여지면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가 빠지도록 1시간 정도 두고

    그 사이에 찹쌀풀도 끓이고 양념을 준비했어요.

     

     


     

     

    무와 홍고추, 미나리, 당근, 생강과 마늘, 실파를 썰어 준비했어요.

     

     

     

     

     

    찹쌀풀에 와인 2/3 컵을 넣고 모든 양념을 넣어 가볍게 섞어 주세요.

     

     

     

     

     

    배춧잎 사이사이에 양념을 발라 주세요.

     

     

     

     

     

    2쪽낸 배추를 칼집을 넣어 4쪽을 만들었는데 꺼내 먹기 좋더군요.

    배추 줄기쪽에 양념이 고루 묻도록 차분히 발라 주면서

    차조기잎은 채를 썰어 배추위에 얹어주었어요.

     

     

     

     

     

    양념이 빠지지 않도록 겉잎으로 꼼꼼하게 말아서 김치통에 담고

    와인 2/3 컵을 위에 부어 주고 마무리 했어요.

     

     

     

     

     

    겉잎을 덮어 공기와 차단을 하고 실온에서 하루정도 두었다가 냉장보관 해서 요즘 잘 먹고 있어요.

     

     

     

     

     

    완성된 와인 백김치에요.

     

     

     

     

     

    일주일 정도 지나면 향은 점점 사라지고 김치맛이 더 좋아지네요.

    백김치 담근지 오늘이 8일 짼데 저온에서 잘 익어서 참 맛있어요.

     

     

    요즘 채소 가격이 싸서 인건비도 건질 수 없다고 하네요.

    김치도 많이 담고, 감자와 양파도 한 박스씩 더 사서 드시면 어떨까요.

     

     

    국물 한 방울까지 깔끔해서 국물만 마셔도 사이다처럼 톡쏘는 맛도 나고

    아삭아삭하고 담백한 와인 백김치.

    아무래도 저녁에 남은 와인과 백김치를 안주 삼아 한잔 할까 봐요.

     

     

     

     

     

    김치는 완전 식품입니다.

     

     

    요즘 채소 가격이 싸서 인건비도 건질 수 없다고 하네요.

    김치도 많이 담고, 감자와 양파도 한 박스씩 더 사서 드시면 어떨까요.

      

    조미료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국물 한 방울까지 깔끔해서 국물만 마셔도 사이다처럼 톡쏘는 맛도 나고

    아삭아삭하고 담백한 와인 백김치.

    아무래도 저녁에 남은 와인과 백김치를 안주 삼아 한잔 할까 봐요.^^

     

      

    지난 주말에 어머니 생신이라 친정엘 다녀왔는데

    초보 농사꾼인 큰오빠는 까매진 얼굴로 양파 한 박스씩 더 사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양파와 감자 농사를 짓는 건 아니지만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현실이 매우 답답해요.

     

    제가 양파를 더 산다고 해서 별다른 변화는 없겠지만 농사짓는 분들의 고충을 충분히 알아요.

    오빠가 그러네요."땅은 거짓말을 안 하고 몇 배로 우리에게 주는데 다만, 채솟값이 너무 싸서 그런 거다"라고..

     

    이번 주말에 배추 5포기 사서 김치 담을 생각이에요.

    우리 농산물 많이 드시면 건강에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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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이 들어가면 맛이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
    차조기잎을 올리면 덜시어지나요?
    지난번에 담았던 백김치를 거의 먹었는데 이렇게도 담아보고싶네요.
    정말 요즘 채소값이 너무 싸서 소비자는 좋지만 농부들 걱정도 되고..
    차조기는 색과 맛을 위해서 두장 넣었어요. 시어지는 것과는 무관하고요.
    백김치 국물도 시원하더군요. 저도 많이 담아야겠어요.
    요즘처럼 입맛 떨어질 때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ㅎㅎ여름에 시원하게 해서 먹음...
    맛있겠어요
    와인과 백김치의 궁합!
    정말 환상입니다!!
    백김치 아주 맛있게 요리하는 과정이 좋습니다.
    와인이 들어가는게 팁이로군요..^^
    오오오... 맛있어보입니다
    백김치 국물엔 소금간이 안 들어가도 되나요?
    네.. 액젓과 새우젓국물만 넣어도 간이 충분해요.
    젓갈이 싫으면 소금으로 대체하지만..
    그래도 새우젓국물 꼭 넣어 주세요.
    앞으로의 시대는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서
    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보다는 비교적 덜한 백김치나
    싱거운 것을 선호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음식들이 자꾸만 개발되서 널리 알려져야 할 것입니다.

    가슴이 다스한 사람 해피 드림
    여름에 잘어울리는 김치네요^^ 공감
    완전 시원해 보이는데요!!
    요즘같이 더운날 완전 딱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백김치
    정말 좋습니다.
    특히나 국수와 함께 먹으면 끝내줍니다.
    이그림님!
    잘 계시죠...
    오랫만에 만나도 늘 이웃처럼 반가움으로 인사나눕니다.
    백김치 냉면에 말아 먹을 수도 있고 여름반찬으로 참 좋겠네요.
    저도 담가보고 싶어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수고하신 정보에 (즐)감 합니다 (짱)
    고온다습한 폭염과 유듀절 보람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아싸)
    한여름 건강관리 잘 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_^(파이팅)
    공감 누릅니다(~)(~)(~)
    담백한 백김치에 와인한잔~~
    아주 좋겠어요~^^
    여름철 입맛 돋구는데는
    아삭하고 시원한 백김치가 최고인 것 같아요.,.
    으!~ 맛나겠다.. ^^
    보여지는 모양에서 부터
    식감이 느껴집니다.
    익어면 어떤 맛일지
    와인을 넣고 만든 백김치~
    역시 이그림님 이십니다^^
    백김치별미지요~

    재료부터가 아주 깔끔 고급스럽습니다~^^
    백김치 늘 주는거만 먹었는데.....
    와인들어간 백김치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