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제 2008. 11. 28. 09:29

인천 동산지구 송림동 남양 건설현장
부당해고에 맞서 새벽 출근투쟁을 벌인지도 벌써 8일차
오늘 역시 새벽에 우리의 현장을 사수하고자 출근투쟁을 벌였다.
남양건설은 동안건설의 이주노동자를 고용하여 시공하겠다라는것에 적극동의하며 조합원팀을 해고하는데 열을내고 있다.
한여름 무더위와 싸워가며 현장을 지켜온 내국인 조합원팀을 쓰다버리는 폐기물로 여기는 건설자본에 맞서 우리는 직고용쟁취를 위해 당차게 투쟁할 것이다. (11월 21일)

 

 

송림동 주공현장(원청 남양건설, 골조단종 동안건설)

고용보장 투쟁 승리쟁취!

외국인 노동자 팀은 그냥 두고 노동조합 팀만 그만두라는 것,

 조합원들의 단결투쟁으로 공사 만료까지 고용보장 쟁취!!


 지난 11월 24일 오전, '고용보장 관련 합의서'를 작성하므로 하여 10일간 투쟁하여 왔던 고용보장 투쟁을 마무리하였다.

 골조공사 끝날 때까지 고용을 보장받고, 해고기간 중 임금도 지급받기로 하였다.


 이번 투쟁을 통하여 요즘 들어 오히려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내국인 건설노동자들의 일자리 문제와 건설현장의 이주노동자 문제를 전면적으로 제기하였고, 이제는 건설현장의 이주노동자들을 '쫓아내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현장 일자리를 차지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금이 약하고 일이 힘들다고 하여 그 일자리에서 물러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차지하고 근로조건을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건설노조는 현장노동자들의 요구만 있다면 이러한 투쟁을 적극적으로 받아 안아 나갈 것이다.


 그리고, 단 한명의 조합원이나 단 하나의 현장에서도 투쟁이 벌어진다면, 건설노조는 그 해당 조합원들만의 투쟁이 아니라 바로 전체 조합원의 투쟁으로 인식하고 적극 투쟁해 나갈 것이다.

 이번 투쟁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송림동 현장조합원들의 견고한 투쟁이 먼저 있었지만, 다른 현장의 많은 조합원들이 자신의 투쟁인양 함께 투쟁해 준 것이 큰 힘이 되었다. 그래서, 이번 투쟁의 승리는 송림동 현장조합원만의 승리가 아니라 같이 투쟁했던 조합원들과 전체 조합원의 승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투쟁의 승리로 이제 인천에서도 인천건설지부 자체의 힘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자신의 현장을 처음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건설노동자의 고용안정(일자리)은 노동조합이 얼마나 많은 현장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좌우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통하여 안정된 노동조합 현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는 지역 건설노동자들의 일자리 확대의 출발점이고, 앞으로 더 많은 현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다.


 현장동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단결 투쟁!

 
 
 

자유게시판

아제 2008. 11. 27. 09:25

 
민노총 "비정규·최저임금법 개정 반대"
 

25일 경인지방노동청 앞에서 열린 '비정규직·최저임금법 개악저지와 민생살리기 촉구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회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양진수기자 (블로그)eos1290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25일 경인지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비정규직법과 최저임금법 개정을 비판했다.

이들은 "노동부는 대량 해고가 예상된다며 비정규직 고용기한을 2년에서 3∼4년으로 늘리겠다고 하지만 그동안 편법을 일삼은 기업주들의 행태를 볼 때 기한 연장은 오히려 비정규직을 무한히 확산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역별 최저임금제를 도입하고 노동자의 수습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것을 뼈대로 한 한나라당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사실상 최저임금을 삭감해 저임금노동자의 생활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패막을 없애는 개악"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기자회견이 뒤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항의 서한을 경인노동청에 전달했으며, 앞으로 1개월 동안 인천 곳곳에서 '비정규직법 및 최저임금법 개악 저지' 대국민 선전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종만기자 (블로그)mal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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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 2008. 1. 10. 01:34

자주파들이 일반적으로 종북주의자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패권주의가 종북주의에 연유한다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자주파는 민주노동당을 우리가 사는 사회의 혁명이나 변혁 또는 개혁을 위한 최고 사령부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북의 소위 주체사상을 고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들이 주체사상을 고수하든 어떻게 하든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우리 당 내에 불교를 믿는 사람이 있고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거기에 대해 아직까지 그 누구도 왈가왈부하지 않았기 대문입니다. 무신론자도 마찬이겠죠.

문제는 그 주체사상이 우리의 사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번도 주체사상을 경험해 본 적이 없고 주체사상을 만들 때까지 그와 관련하여 어떠한 공동의 실천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난데없이 주체사상 이야기하면 뜬금없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자주파가 패권주의로 나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우리와는 별 관계가 없는 주체사상을 둘고나와 고집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보면 너무도 너거러운데 그들은 그렇지 않은 이유가 현실적으로 맞지 않은, 우리의 사상이 아닌 것을 가지고 고집을 하려다 보니 어떤 틀 안에 우리들을 가두려고 애를 쓰는 것이죠. 다른 사람이 경험하고 만든 것을 우리들에게 맞추려고 하니 무리하게 적용을 할 수밖에 없고 그 결과가 패권주의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극단적으로 생각하여 자주파는 조만간에 망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조금씩 확인하고 있기도 하고요.

 

문제는 우리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주파도 진보진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기다가 자주파는 계급 계층의 면에서도 진보진영에 속하지 보수우파나 극우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봉건 지주계급의 대리인은 더더욱 아닐 것이고요. 그러면 계급전선 배치 면에서 보았을 때 자주파는 극단적으로 배격할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선의 개념으로 보았을 때 현재는 같이 힘을 합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우리가 이러한 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반의 준비나 능력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자주파를 제압하고 이끄는 것은 고사하고 우리 스스로도 제 대로 책기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너무도 자유롭습니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표현이 좀 이상하군요) 너무도 자유롭습니다. 의견은 제대로 모아지지 않으면서 감정표현은 자기 마음대로이니까요. 표현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세상을 바꾸자고 한다면 그조차도 모아져야 하는데 그 누구도 관심없어 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바꾸자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세상 바꾸는 일이 시내의 아파트 한 채 짓는 것보다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 세상 바꾸는 일은 아파트 한 채 짓는 것 보다 훨씬 힘들다는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진보운동을 너무 쉽게 생각하여 온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힘들이지 않겠다는 사람들과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될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되새겨 보면서 스스로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