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먹을거리/양식

G-I Kim 2012. 7. 23. 16:19

베니건스는 1976년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시작한 아이리쉬 스타일의 레스토랑 체인이다..

2008년 미국 내 점포가 380개로 늘어난 베니건스는 베니건스 모그룹인 S&A 레스토랑 코퍼레이션의 파산 선고로 충격에 휩싸이는데

150여개의 직영 점포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다.

파산 전에 일년 매출액이 무려 5얼달러가 넘었던 베니건스의 파산은 운영상의 문제, 물가폭등에 대한 적절한 조치에 실패하였기 때문...

재료비가 올라가자 좋지 않은 소고기, 즉 시중에서 소비자들이 구입을 잘하지 않는 스탠다드와 셀렉트 급의 소고기를 쓰면서

버터인젝션이라는 기술을 써서 소고기의 맛을 늘이려는 방법을 도입했다.

또한 신선한 음식 재료 대신 값이 싼 냉동 식품을 쓰기시작했다...

레스토랑을 찾은 사람들은 당연히 좋은 음식을 원했고 이러한 눈가리고 아웅하는 태도는 회사를 부도로 이끌게 했다.
국내의 베니건스의 국내의 대기업인 OOO 그룹이 1995년부터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직영점 형식이 아니라 로얄티만 지불하고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방식..

현재 전국에 20개가 넘는 점포가 있고 점점 점포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망해도 한국에서는 잘할수 있다...^^ 물론 정 반대도 많지만...

 

 


서울역에 볼일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반값 할인행사 중...

 

 

 

 

주말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대기중... 한 20-30분을 기다렸다가 입장 가능...

그런데 입구에 워싱턴이라는 네온 사인이..

내부는 꼭 미국에 있는 오래된 건물을 재현한 듯한...

식사하느라 바빠서 자세히 관찰은 못했지만 인테리어에 상당히 애를 쓴 흔적이...

Historic road number 66 팻말은 여기에도 있네....^^

외국인들도 많있게 식사하는 것을 보았다...

 

 

 

 

 

이미 세팅이 되어 있는 테이블... 비교적 잘 정돈되어 있다...

음식을 먹던 도중에 발견한 장면중에 하나...손님이 식사를 하고 나간 후의 테이블은 물수건이 아닌 전용세제로 닦고 있었다는 사실...

 

 

메뉴판을 보고 한참이나 고민했다...

다 맛있어 보여서... 그리고 이거 먹은 후 체중 변화에 대한 걱정이...

 

 

반값 50% 세트에 대한 유혹이...하지만 이대로 먹다가는 폭식...

 

 

Happy Weekend Set로 고르기로... 그래보았자 반값 50% 세트 보다 샐러드만 빠진 메뉴...

 

 

가지런히 놓인 수저, 포크, 나이프...

 

 

물잔... 한잔에 빨대 두개.. 음식을 나누어 먹는 우리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주문한 음료수 보다 크림스프가 먼져 나왔다...맛은 훌륭.. 그런데 스프 그릇을 보면 매장이 아주 바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나온 빵... 우리나라에서 아웃백 스테이크 부터인가 주기 시작한 저 말랑말알한 빵...버터하고 같이 먹으로 참 맛있다...

 

 

 

 

 

그리고 음료수... 순서가 바뀌어 빵보다 그뒤에 나왔다...^^

하지만 매장이 정신 없이 바쁘니 뭐...상관 없고..물이 먼저 나왔으니까...

 

 

 

메뉴에도 없는 피클 달라니까 그냥 준다... ^^

 

 

드디어 스테이크가 나왔다. 뉴욕 스트립... 야채와 감자가 간티 나왔다...호주산 소고기라서 맛이 궁금했는데...

 

 

감자는 양이 많지는 않지만 고소하고 기름지지 않다...

 

 

 

 

스테이크는 익히는 정도를 미디엄으로 했는데...고기가 부드럽고 단백했다... 다만 기름기 부분은 약간 질긴데...크게 문제가 안되는 듯...

솔직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미국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은 스테이크 보다 좋다...

 

 

 

 

 

 

 

 

 

끼르보나라 스파게티...크림소스와 돼지고기. 야채, 과일이 곁들어진 파스타....

 

 

 

면발은 나무랄데 없고 크림소스의 맛은 훌륭하다...

 

 

 

 

 

 

면과 고기를 먹고 나서 남은 소스... 다 먹고 싶지만 칼로리가...ㅠㅠ

 

 

쥬스는 리필이 안되고 저렇게 음료수만 리필대신 제공된다...

 

 

식후 커피와 녹차는 잔이 없도고 저렇게 테이크 아웃 형태로....

 

 

전반적으로 음식 맛은 훌륭하고 점포의 인테리어도 좋고... 위치나 교통도 좋다...

다만 일요일 점심 때 손님들이 너무 몰리다 보니 좀 혼잡하고...

하지만 직원들도 열심히 일하고... 친절하고...그런데 좀 지쳐보인다는...^^여름의 무더운 날씨 때문인가..???

 

 

BENNIGAN'S 저에게는 생소한 이름입니다.깨끗하고 맛있게 보입니다.
지방에서는 접할기회가 어려겠네요. 그림의 떡이죠.
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냉동 안하는 하우 생고기가 더 맛있습니다...수입 소고기 냉장으로도 수입한다는데 글쎄요...그렇게 해서 육질이 잘 보존이 될지...비행기로 들어오려면 엄청나게 비싸질테고...배로 들어오려면 최소 몇 주는 걸릴텐데...그런데 가격이 문제인 듯합니다... 하지만 유통구조를 개선하면 충분히 수입소고기 걱정안해도 될 듯합니다...그리고 미국 생활하고 나서 느끼는 건데... 물론 종업원들이 팁으로 먹고 사는 외국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 식당...맛은 좋은데...사실 불친절 한곳이 많죠...아무리 불경기고 가격경쟁이라고 하지만... 종업원들에 대한 대우가 좋아져야 식당도 운영이 잘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경기가 좀 풀려야 하지만...미국에서 보니까 좋은 식당들은 종업원들이 처음부터 서빙을 하는 것이아니라... 우선 테이블 치우는 일부터 하고...거기서 인정 받으면 음료수 주문받는 일 하고...거기서 또 인정받으면 그때부터 손님들에게 주문을 받기 시작하는데...이때부터 팁을 받습니다...그리고 더 올라가면 매니저가 되는데... 해외 유명식당의 매니저가 한국인이 되었다고 신문기사에 나는 것은 그 만큼 그자리에 올라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반짝 스타에 초고속승진.. 낙하산 등등이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고 예외가 있지만 이 친구들은 대부분 밑바닥부터 고생해서 올라가야 하더군요...다른 이야기 이지만 원더걸스가 처음에 미국에서 고생한 이유도 다 있습니다...^^
이상하죠..베니건스도 TGI도 아웃백도 한국에서가 훨씬 맛있으니..^^...
아..버거킹도 한국에서가 열배는 더 맛나는듯..이곳에서는 아예 안가게 되요.
음식 솜씨는 한국사람들이 훨씬 좋은데...한식의 세계화는 왜 이리 더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