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몽구 2020. 2. 2. 14:25

일시 : 2020년 2월 1일(토) / 산악회

소재지 : 경북 안동시 서후면

산행코스 : 주차장 - 갈림길 - 상산(왕복) - 관음굴(왕복) - 수릿재 - 천등굴(왕복) - 천등산 - 개목사 - 봉정사 (약 8.5키로, 2시간 50분 소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682년(신문왕 2) 의상(義湘)이 창건한 절로 알려져 왔으나, 1971년 극락전에서 상량문이 발견됨으로써 672년(문무왕 12) 능인(能仁) 대사가 창건했음이 밝혀졌다. 천등굴에서 수학하던 능인 대사가 도력으로 종이로 봉(鳳)을 만들어 날렸는데, 이 봉이 앉은 곳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창건 후 능인은 이 절에다 화엄강당(華嚴講堂)을 짓고 제자들에게 전법(傳法)하였다 한다.

또 일설에는 능인이 화엄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이 산에 오르니 선녀가 나타나 횃불을 밝혔고, 청마(靑馬)가 앞길을 인도하여 지금의 대웅전 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산 이름을 천등산이라 하고, 청마가 앉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절 이름을 봉정사라 하였다고도 한다.


2000년 2월 대웅전 지붕 보수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을 통해 조선시대 초에 팔만대장경을 보유하였고, 500여 결(結)의 논밭을 지녔으며, 당우도 전체 75칸이나 되었던 대찰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1999년 4월 21일에 봉정사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현재 이 절에는 부석사의 무량수전(無量壽殿)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알려져 있는 국보 제15호인 봉정사 극락전을 비롯하여, 보물 제55호인 봉정사 대웅전, 보물 제448호인 봉정사 화엄강당, 보물 제449호인 봉정사 고금당(古今堂) 등의 지정문화재와 무량해회(無量海會: 僧房)·만세루(萬歲樓)·우화루(雨花樓)·요사채 등 21동의 건물이 있다.

이 밖에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지정된 총 높이 3.35m의 삼층석탑이 있고, 경판고(經板庫)에는 대장경 판목이 보관되어 있다. 부속암자로는 퇴락한 영산암(靈山庵)과 오른쪽 골짜기 부근의 지조암(智照庵)이 있다.



서울을 출발한지 3시간30분 남짓 오늘의 들머리 제3주차장에 도착합니다 (10:35)





진행방향 좌측 상산이 보입니다


상산으로 가는 우측, 학가산이 보입니다


상산 정상(11:15)



상산에서 천등산으로 진행시 돌아본 상산




관음굴 다녀옵니다



앞에 천등산 정상이 보입니다



오늘도 미세먼지로 인하여 가까이 있는 학가산외에는 조망이 어렵습니다




천등굴 다녀와서 정상갑니다





(12:23)



연일 계속되는 포근한 날씨에 벌써 양지바른 이곳나무에 물이 올랐습니다


개목사






영산암






























이곳에서 칼국수 한그릇 먹습니다(13:22)


18세 몽구(2003년 1월 3일생) / 어제의 모습


천등산은 걷기 좋은 동네 산이었습니다. 봉정사 때문에 신청한 산이었지만 별로 힘들지 않아서 다음 날 산행에도 부담이 안되었습니다. 봉정사는 볼 것이 많은 사찰이었네요. 구서구석 잘 담으셨네요.
어제는 신청할 때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ㅅㅅ산악회 낙동정맥팀 소풍 산행에 불청객으로 낑겨서 별로 유쾌한 산행은 아니었네요. 불청객 3인은 안중에도 없어서 일방적으로 진행되었네요. 더군다나 허벅지 근육이 여러차례 뭉쳐서 힘들기도 했구요.
왠만한 사찰들이 돈들여서 보기만 좋게 만들어 놓은 반면에 요번에 알게된 봉정사는 옛모습 그대로인 부분이 많아서 좋았고
그날처럼 미세먼지 있는 그런날은 짫게 산행하는게 이젠 부담없고 좋습니다. 고대산-금학산이 그리 만만한 코스는 아닐꺼구
아마 대소라치에서 금학산 올라갈때 함들었을텐데 물론 참석해서 알았겠지만 나도 대간팀이나 정맥팀에 낑겨서 가는 산행은
몇번 붙었다가 분위기가 부담스러워 웬만하면 않가고 있지요. 그리고 가급적 서울근교의 교통편이 닿는곳은 산악회를 떠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보면 호젓한 또다른 산행의 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ㅎ
안동 사과가 맛있는데 ㅎㅎ
산행 하고픈 마음에 현실은 딸아이 산후조리 ㅠㅠ
밤잠을 설치느라 힘들긴 해도 하루 하루 다르게
커가는 손자를 보니 신기하고 예쁘기만 합니다.
내 자식 키울땐 그런것도 못 느끼며 키운것 같은데...
그래도 가끔 몽구님 산행 사진으로 대리만족 ㅋㅋ
몽구견이 살도 빠지고 힘들어 하니 지켜보는
몽구님도 마음이 힘드시겠군요.
언젠가는 다 떠나는게 인생사 지만 오랫동안
가족으로 지낸 몽구를 떠나 보내려면 생각보다
엄청 마~~~니 슬픔니다~
그렇다고 넘 울지 마세요 ㅎㅎ
산행이야 나중에 다시 시작해도 되겠지만 손주보는 재미?는 때가 있는것이니 만큼
당장은 피곤하고 힘드시겠지만 미래를 위한 시간투자라 생각하면 당연할듯 하고
SY가 흐뭇해하는 모습이 훤~히 보이는듯 합니다

위에 몽구사진 한장 올렸는데 하루하루가 소중한 마지막 시간을 좀더 함께하게 위해 버텨주니
녀석한테 고맙울 따름이고 기특하기만 합니다 꽃피는 봄까지는 버텨주길 바랄뿐입니다 ㅎ
몽구견이 힘이 버거워 보이고
기운 없어 보이는건 나이를 많이
먹은걸 알아서 일까요?
언제나 활기차 보였었는데...
따뜻한 봄날에 가족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
몽구님을 많이 따랐던 몽구라서 보내기가
더 힘드실듯 하네요~
원래 꺼먼애였는데 나이 먹으면서 허~옇게 변한데다 먹는량이 확 줄어서
체중이 반가까이 빠져서 더욱 맥없이 보일꺼구 세월이 흐르다보면 우리도 언젠간
맞이할 일이지만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마지막을 할께 할수 있다면 가장 행복한게
아닐까 싶은데 그런 의미로 본다면 녀석은 지금 행복할테니 다행이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