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강아지 -토토 (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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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5.

11살 된 내 강아지 토토입니다

그간 살면서 잘한 일 몇 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강아지 입양이다

어느 2월에 우연히 영국한인사이트를 보다가  슈나우저 강아지 사진이 나를 사로잡았다.

한국주인이 별안간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한 살 된 강아지의 새 주인을 찾고 있었다.

주인은 벌써 한국에 가고 새 주인을 찾는다면서 1-2개월 째 전전하고 있었다.

 

처음 2-3년 간 참 힘들었다

밖에만 나가면 눈알이 빨게지면서 로켓처럼 달려버리는 것이다

나한테 오기 전 한두 달간 갖혀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인지..

술래잡기 놀이를 하면서 조금씩 밖에서도 나를 따르기 시작했다

 

지금은 정말 내 딸만큼 귀중하다

이 아이 때문에 내 정신적 신체적 건강도 좋아졌고

그저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니

이 강아지가 내 보물이다

그래서 강아지 초상화를 그렸다

언젠가 이별이 오면...

 

개와 함께 하다보니 이제 모든 동물이 예뻐보여서 또 당나귀를 그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