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포 사재기 시작됐다

댓글 2

영국사람

2020. 3. 10.

매주 월요일마다 아침에 윈저공원의 버지니아 호수를 산책하고

일 주일 장을 본다. 난 주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수퍼인 테스코 단골이다.

 

오늘은 버지니아 호수가에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걷거나 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보통은 월요일 공원이 가장 사람이 없는 날인데.

코로나 때문인가 싶다. 운동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 같다.

 

그리곤 항상 다니던 테스코에 갔더니 

대형 수퍼마켓에서 눈에 띄는 건 냉동식품 칸이 썰렁한 것과

해열제나 감기약 같은 상비약 진열대가 텅 비어 있었다

또 파스타 칸이 휑했다. 

다행히 난 주로 쌀을 먹으니까 쌀을 한 봉 샀다.

 

주말부터 영국인들도 전 세계로 부터 들려오는 뉴스에 공포감을 느낀 것 같다.

특히 이태리 북부지역이 봉쇄된 것과 약 400명 정도 사망자가 나왔다는 것에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또 전세계 공황이 올 것 같다는 뉴스에 영국인도 공포 사재기에 들어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