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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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23.

올 해 이른 봄이였다. 평상시처럼 강아지와 윈저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체리나무들이 모여있는 언던에 이르렀다. 산책로를 빠져나와 나무 숲을 지나니 아무도 모르게 체리나무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다. 사람들이 잘 볼 수 없는 곳에 모여 있는 것이였다. 처음엔 혼자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기쁘더니 곧 편안해지더니 황홀해지는 순간이였다. 모발폰에 담고 이번 코로나봉쇄로 집에 있으면서 그 때의 감정을 되새기면서 그려 보았다. 처음에 영국에 와서는 이것이 벗꽃인 줄 착각했는데 자세히 보면 꽃잎이 벗꽃과는 달랐다. 꽃잎이 5개가 아니라 여러곂으로 풍성했다. 체리종류의 나무였다.영국엔 길가에 공원에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