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sumer_Review/─ ♣ 도서서평

    쾌걸♣천사 수키 2017. 7. 29. 16:23





    이재명 성남 시장 추천 도서이기도 하고...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오바마의 담대함>.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거듭 대통령에 당선이 되어 전 세계인은 물론 전 미국인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던...

    버락 오바마의 지난 8년간을 곁에서 지켜본 조너선 체이트의 솔직한 오바마의 공과 과를 평가한 책이다.

    사실 내게는 이 책이 너무 버거웠다. 정치나 사회, 경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없었거니와...

    더더구나 머나먼 물 건너의 남의 나라, 남의 정당, 남의 대통령 이야기라서 체감적으로 다가오지 않아 더욱 그랬다.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영향이 큰 미국도 대통령이 바뀌어 여당과 야당의 신세 또한 역전이 되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바뀐 대통령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잘 해나갈 거라는 믿음이 있어 국민 모두가 기대를 걸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 흠... 새로 바뀐 대통령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불안과 염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설상가상 경제는 여전히 악화일로에 있으며 북핵 문제며 다양한 국제적인 분쟁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있다.

    우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대를 걸듯... 미국 역시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을 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일부 기득권층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은 미국 최초의 아프리카계 대통령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지켜보았을 것이다.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미국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인종 문제이다. 아프리카계 흑인을 대통령으로 뽑아 그간의 인종 문제는 양상을 달리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오바마의 재임기간 동안 그다지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내 이해도가 낮아서...?)

    뿐만 아니라 경제 불안으로 인한 고용 안정의 문제, 국민의 복지, 대외 관계... 등등 확 이거다 하는 것을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첫 아프리카계 대통령의 등장으로 많은 기대를 걸었던 국민들이 오바마에게 등을 돌려 지지도가 낮아졌지 싶다.

    아마... 선동적인 기질이 강한 현재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란 인물이 그래서 미국민들에게 인기를 얻었을 수도 있었겠다.

    아무튼... 푹푹 찌는 오뉴월 염천, 후텁지근한 장맛비와 겹쳐 내겐 너무 머리를 아프게 하는 내용의 책이라서 힘들었고...

    설상가상... 이 무겁고 두터운 양장본인 책이 가슴 높이보다 더 높은 높이에서 발등에 떨어지는 바람에 시퍼렇게 멍도 들게 한...

    조너선 체이트의 <오바마의 담대함>은 내게 있어 결코 쉽지도 재밌지도 않은 책이었지만 오바마의 재임기간에 벌어졌던...

    미국 내의 정치, 경제,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짐작할 수가 있었고... 우리도 타산지석으로 삼아 새 정부가 잘 해나갔으면 했다.

    얼마 전의 일인데 한 연예인이 미국에서 급히 수술을 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백만 원이면 충분했던 의료비용이...

    미국에서는 그 10배 이상으로 천여만 원을 훌쩍 넘기는 엄청난 비용을 지불했다고 해서 몹시 놀랐던 적이 있었다.

    미국 여행에서는 절대 아프거나 다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미국의 의료비용이 왜 그리 높은지 궁금했었는데...

    오바마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오바마케어라고 이름을 붙인 정책을 시도했더랬다. 현재 트럼프가 원위치 시키려 하는...

    물론 이익관계에 따라 절대적으로 찬성을 하고 반기는 부류도 있겠지만 결사반대를 외치는 부류가 있음은 당연할 것이다.

    오바마는 취임 당시 몇 가지의 정책을 내세웠다고 하는데... 그것은 불황의 악순환으로부터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기 부양책, ​

    의료보험 개혁, 금융 산업에 대한 새로운 규제, 재생 가능한 모형으로 에너지 산업의 전환,

    학교가 학업 성과를 책임지게 하는 전반적인 교육 개혁, 그리고 세계 속에서 미국의 도덕적 위상 강화,라고 한다.

    이 책 조너선 체이트의 <오바마의 담대함>은 오바마의 8년간의 정책 시행에 있어서의 고난과 역경에 대하여 더 자세히 다루었다.

    인종 문제로 인한 문제, 경기부양을 위한 문제, 특히 의료보험은 지금도 도널드 트럼프에 의해 왈가왈부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어쨌든... 오바마가 담대함을 가졌든, 명석한 두뇌를 가졌든,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든 간에...

    한 나라의 지도자의 길은 참으로 고난의 연속인 것 같다. 각각의 상관관계... 특히 이익에 관하여 평가는 상반됨을 알 수가 있다.

    내용도 골머리 아프고 두께도 두꺼울뿐더러... 기후와 심리상태까지 협조를 하지 않아서 읽어내기 퍽 힘들었던 책이지만...

    마음을 확 비우고... (꼼꼼하게 읽으려니 너무 힘들었었다) 부담감을 덜고 읽으니 훨씬 읽기가 수월했던 <오바마의 담대함>이다.

    내게 있어... 이 책은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골머리 썩일 일이 없을 때 읽었으면 더 좋았을 그런 책이었다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