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보 놀이

행복을 찾는 일상의 얘기, 그리구 희망...

PINE VALLE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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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2015. 6. 18.

2015/6/17(약간 흐리고 덥지 않아 골프치기 좋은 날씨)

 

 

약간 구름이 끼어 해를 가려주고 땀이 나지 않을만큼 선선하여 골프치기 좋은 날씨다.

K사장은 오늘 도시락을 한명 데리고 온다고 대기하라하니 또 용돈이 궁한 모양이다.

불쌍한 중생들의 피를 빨아먹기 위해 오늘도 200km를 달려 온단다.  안와도 되는데....

 

이곳 PINE VALLEY CC는 운영하던 동양그룹이 어려워지면서 Member ship을 가진 회원들이

운영하는 Public club으로 바뀌었다 한다.

 

Club house는 외관이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다.

 

Club house에서 보는 Golftel인지 캐디숙소인지..

 

마침 이곳에서는 6월말까지 사진 콘테스트를 한단다.

Pine Valley골프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사진 공모전인 모양이다.

나두 한번 응모해 봐야겠다.  1박2일 4인 Package가 상품인데....ㅎㅎ... 

 

드라큘라와 함께.....아.. 오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잡기에 능한 이 양반은 당구도 300이다.(학교 다닐 때는 500쯤 쳤겠다.)

슬슬 몸을 푸는디..... 

 

앞 팀의 티샷을 훔쳐 본다. 예사 폼들이 아니다...

 

이 사진을 응모전에 내 볼까?... 

 

이 사진은 좀 그렇고.....

 

 

ㅎㅎ.... 드디어 전투가 벌어지기 직전이다.

 

오늘의 전투 수칙이다.

1) 말구는 아무 때나 두드릴 수 있다.

2) 각자는 전, 후반전에 1번씩 두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오장인데 두드리면 완투가 된다.)

3) 버디, 트리플 이상이면 당홀 배판이다. 

 

비장한 각오들인데, 나는 검은 안경 속에서 눈을 조용히 감고 기도한다.

제발 오늘은 오링이 되지 않기를.....

 

아.. 빠따가 돈이라카는데 정말 빠따 안된다...으으....

 

이 선수는 도라이바가 특기인데 오늘 시원치 않다.. 천만다행이다.

 

이 선수 도라이바도 Hook만 안나면 250m정도의 장타인데...

오늘은 기대하는 hook의 예리함(?)이 떨어진다.  잘못하문 디지겠다.

 

 

Green 빠르기가 너무 느리다..  구르지도 않고 굴곡도 만만치 않다.

 

스코어를 적는 캐디를 슬쩍 본다..

지금 몇번 홀이야?  벌써 6개를 over하구 있넹... 흐이구...

 

 

Par 3에서는 제발 뚜드리지 말아 달라고 그렇게 사정 했건만 또 뚜드린다.

윽.... 드디어 오링이다.

 

그래도 락카에 10만원이라도 남겨 두고 온게 천만 다행이다...

 

 

 

먼저 나와서 뒤돌아 보는 green... 한없이 원망스럽다.

쓸쓸히 돌아서서 또 반성해 본다.

 

오늘도 97점 맞았다.

매 시험마다 100점 가까이 가니 다음 학기에 장학생 되겠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