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네버랜드 2009. 1. 18. 18:46

Tadjikistan 08. 07. 20. ~ 08. 08. 15.

전 국토의 90퍼센트가 산으로 뒤덮인 산의 나라. 세상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파미르 고원을 가진 나라다. 비싼 교통비에, 험한 산길에 아찔해지는 나라지만,
천사같은 파미르 사람들에게 전부 위로 받을 수 있다. 나를 돌아보게 하고, 스스로가
혐오스러워질 정도로 순수하고 예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나라.


1달러 3.42Ts(타지키스탄 소모니)

비자는 알마티, 비쉬켁, 타쉬켄트, 북경 등에서 취득 가능

50$ 3일소요. 사진 1장.

한국에는 공관이 없으므로 불가.

비쉬켁에서는 비자와 동시에 +50com으로 파미르고원 퍼미션 취득 가능

*** 2008년 8월 이후 파미르고원 퍼미션은 두샨베에서만 취득 가능하다는 소문이
      있으므로 확인요


Osh-Murgab
16시간 700-1000com

저녁에 출발하면 다음날 낮에, 새벽 일찍 출발하면 저녁에 도착


세상의 지붕, 파미르고원의 가장 큰 마을 무르갑은 해발고도 3650미터에 위치하는
고지대이므로 도착한 후 며칠간은 고산증으로 두통이 있을 수 있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가빠온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며칠이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무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물이나 차를 많이 마시고, 술, 담배, 커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견디기
괴로울 정도로 힘들면 약국에서 고산증약을 처방 받아 먹도록 한다.


무르갑의 숙소

무르갑의 유일한 숙소인 무르갑호텔은 싸지만(5Ts) 전기도 물도 나오지 않는
폐허상태라는 정보. 무르갑호텔에서 30미터쯤 아래로 내려가면 게스트하우스가 있지만
성수기에는 꽤나 붐벼 자리가 없을 수 있다.


그 외의 숙소는 META가 소개해주는 홈스테이. 시즌에는 비싸진다(10-15$). 조금 더
싸게 묵는 방법은 이런 홈스테이 집들을 직접 찾아가 흥정하는 것. 마을 안 보다는
외떨어진 곳이 조금 더 싸고 조용하다. Osh에서 오는 경우 마을 입구, 무르갑호텔 가기
전 기념탑 뒤쪽 언덕 위에 있는 홈스테이 추천.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좋다.


Home stay Erali

st. somoni 3. Tel. 2-16-18, 8355-421618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 장기체류를 무기로 깎아보자. 가격을 깎는다고 해서 어떤
불이익도 없다.

오슈에서 왔다면 무르갑호텔을 가기 전, 하록에서 왔다면 무르갑호텔을 지나서 1킬로가
안되는 지점에 타직-키르기스 기념탑이 있고, 그 바로 옆의 샛길로 올라간 언덕에
홈스테이 에랄리가 보인다.


무르갑에서 외국인등록

무르갑호텔에서 200미터쯤 더 가면 국기가 달린 정부건물이 있고, 그 아래 샛길로
내려가면 학교 옆 상이 하나 보인다. 그 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경찰서와 같이
OVIR가 있다.

여권, 여권사본, 비자사본, 퍼미션사본 각 1장, 사진 1장, 15$+ 21Ts 필요

줄 거 다 주고, 종이 한 장 받아 오면 된다. 무르갑에서 등록한 경우 하록에서는 등록은
하되, 수수료는 필요 없다고 한다.


무르갑의 볼거리

딱히 볼거리라고 할만한 것은 없다. 언덕을 등지고 왼쪽, 아래쪽에 바자르가 있지만
아주 작고 특별한 구경거리는 없다. 바자르 뒤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시내가 흐르고
시내 옆에 마을에선 가장 크지만 여전히 작은 모스크가 있고, 그 주변에서 동네
아낙들과 아이들이 모여 빨래를 하고 노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볼거리.
무엇을 해야하고, 봐야하는 것보다, 천천히 산책하며 천사같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무르갑의 가장 큰 즐거움이 아닐까.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1. 게스트하우스 비수기 7$ 성수기 15$
2. 홈스테이 에랄리 10$ 흥정 가능
3. 바자르. 하록 및 오슈행 차량 발착소
4. 외국인 등록 오피스 O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