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의 보통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이야기

90세, 96세 내 친구들의 생일파티 그리고 내 생일

댓글 24

일상에서

2019. 11. 17.

 90세, 96세 생일을 맞은 내 친구들과 

55번째 생일을 맞았던 나,


여긴 생일에 한살을 더 먹으니

생일이 반갑지 않은 나이지만 

생일을 맞은 덕분에

내 친구들은 자녀들과 가족들로 인해 행복했고,

 난 고마운 이웃들로 인해 행복했다.


               

 Mr. Johnson 의 90세 생일파티에서 주인공과


Mr. Johnson 부부는 교회에서 만난 친구로

그날 주인공인 Mr. Johnson의 사촌들과 그 자녀들과

 가까운 친구들만 초대한 자리에 초대해줘 감사했다.


존슨씨 부부와 그 가족들과

알고 지낸지 10년도 넘었지만,

그날 참석했던 존슨씨 친구들처럼  

난 그렇게 가까운 관계가 아닌데,


생일 파티를 주최한 아들과 딸이

그의 80세, 85세 생일파티에 이어 90세

 생일파티에도 초대해 주었다.   

존슨씨의 딸 가족들도 우리교회에 다니고 있어

그들의 가족행사때 초대를 받으면

늘 사진을 찍어주었더니 초대해 주신듯.

이날도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서 페이스북에 올려 주었다.


개그맨 같은 존슨씨의 사위 덕이 ,

이날도 구순 생일을 맞은 장인에게  


축하와 감사인사를 재미있게 전해 많이 웃었고,

두 전직 목사님들께서도

 존슨씨와의 인연을 회고하며

  그의 해박한 성경지식을 예찬하셨다.

  젊은시절 그는 정말 멋쟁이셨다.


Mr. Johnson 씨는 약사을 하면서

50 세에 피아노 조율 정규코스를 마치고

  피아노 조율을 부업으로 겸해 지금까지 하신다.

젊었을땐 소형 비행기를 소유해

차로 2시간 이상되는 거리는 날아 다녀셨다고.



경비 관계로 손님을 최소한으로 초대한듯.  

주최한 아들과 딸이 식대를 포함한 경비를 모두 부담했다.


 생일파티의 주인공이신 Mr. Hylek 과 함께

Mr. Hylek 은 옆집 데비의 아버지신데

데비가 6년전 우리 옆집으로 이사온 이후

데비가 집에서 1년에 몇번씩 가족 행사를 하고,

그때마다 우리 가족들을 초대해줘  

나도 그집 식구가 된것 같다.


하루전날 내 생일 이었는데,

데비 아버지가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며

20달러를 동봉한 생일카드를 주셨다.

Mr. Hylek 씨가 은퇴하기전까지 철도회사에서 일을 해

매 2주마다 연금을 넉넉하게 받기에 

20달러 감사히 받았다.

 

데비는 1남 4녀중, 둘째딸에 위에서 세번째인데,

자녀가 없어서 그런지 친정 가족들에게 잘한다.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1남 5녀중 맏이로

 30명도 넘는 가족모임을 1달에 한번 이상씩 했다고).


주인공께선  

 조용히 본인 자녀들끼리만 식사하자고 하셨다는데,

앞으로 생일을 몇번이나 더 맞을수 있겠냐며

이모들과 이종 사촌들 가족들과 조카들을 초대한 자리에

우리 가족도 초대해 주었다.

 난 바깥주인 잭의 여동생이라고.ㅎㅎ


잭은 혈육이라곤 여동생 하나뿐인데,

멀리사는데다

돈필요할때만 연락해 사실상 교류가 없고,

난 형제자매가 이땅에 없으니

 내가 동생해주겠다고.



지난달에 생일을 맞은 트레쉬와 내 생일을 축하해준 이웃들과 함께

내 생일이 마침 토요일이었는데,

그렉은 바빠서 출근을 했기에

 내 생일날 이웃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어서 더 좋았다.  


이웃들끼리 생일이 비슷한 사람들과 묶어서

  함께 식사하며 생일을 축하해 주고 있다.  



이웃들 모임의 간사격인 이바가

내 생일날 그렉이 출근하는줄 알고는

  내 생일날에 날을 잡아주어서 

 이웃들의 축하를 받으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해줘 고마왔다.  



이웃들 덕분에

출근해서 생일날 뭐 했느냐는 동료들의 질문에

기분좋게 대답할수 있었어 좋았고,


미국도 이웃끼리 친하게 지내는 이웃들이 많지 않기에

내 좋은 이웃들이 더 고마왔던 하루였다.


2019.  11.  16. (토)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