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가을동화~ 2020. 5. 25. 15:47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일상생활은  자꾸 수정되고 예전의 일상으로 영원히 못돌아간다는 소식이 우울하다~

그렇다고 계속 방콕할수도 없는 노릇~각자도생으로

아들하고 지리산으로 놀멍 쉬멍  나들이를 한다~

부산 아침 기온14도 낮쵝오기온 23도 남원 운봉날씨 아침 10도 낮쵝오 26~

조금 덥다싶지만 예쁜 하늘이  지리산 첫 입문자들을 반겨준다~

 

 

 

 

부산 서면 07시 출발~지리산 뱀사골탐방소를 지나 부운마을 10시20분경 도착~

부운마을 지나 임도를 따라 최대한 들머리까지 근접~좁은 임도옆에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

 

 

 

 

임도끝 작은 다리를 기점으로 부운치로 올라간다~

부운마을에서 부운치 3k~부운치/바래봉3k~왕복 12k~일반산행의 기준이라 바래봉을 최대한 짧은거리 선택~

팔랑마을에서 올라가면 철쭉군락지를 못보기에 부운마을에서 시작~

 

 

 

 

땡빛에 임도를 올라오는 고생을 덜기위해 대략 800m를 차로 올라온셈이다~~

부운치까지 2.2k~생각보다 길이 험로라 초보자들 식겁하겟다~

 

 

 

 

부운치와 지리산 서북능선이 빤히 보이는데 몇시간 걸릴거 같다~ㅋ

 

 

 

 

 

 

 

 

코로나땜에 오랫만에 집에들린 자식들~코로나때문에계획도 많이 틀어졌다만

설령, 산다는게 우찌 계획되로  다 될 까 만은 며느리가

 지리산 천왕봉가고싶데서 천왕봉에 대해 이리저리 짜고 또짜고 생각을 해보니  천왕봉을 올라갔다간

석달열흘 걸리거 같아 바래봉도 지리산이고 100대명산이라 바래봉으로 수정~며느리 상전시대~ㅋㅋ

 

 

 

 

 

 

 

 

그래도 바래봉은 사시사철 잉끼있는 곳인데 아무리 정령치서 많이들 가지만 사람이 너무없다~

생각해보니 거친등로에 산돼지가 금방 파헤친 흔적에~~생각보다 거칠고 부운치직전은 깔딱고개라~

찾는이없슴 이내 묶은길이되겟다~

 

 

 

 

심심산골 계곡물은 차가워 손이 시릴정도다~

 

 

 

 

골이 깊을수록 길이 더 거칠어진다~~이길로 하산은 불가능~

 

 

 

 

겨우 겨우 부운치 도착~기존등로길~꽃길만 걸으려낭~ㅋ

 

 

 

 

남원 운봉읍과 뒤로 백두대간길~대간길을 보니 맘이 싱숭 생숭 한마디로 벅차오른다~~~

 

 

 

 

 

 

 

 

부운치를 지나 철쭉군락지에 들어서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바래봉 능선~

꽃보다 아름다운 바래봉길~

 

 

 

 

철쭉을 기대하고 온것은 아니지만 만족스럽지도 실망스럽지도 않은

딱~넘치치않는 평범 보통인생 같은  그 자체~~

 

 

 

 

성삼재에서 시작~구인월에서 끝나는 지리산 서북능선 25k로의 종주길이 한눈에 보인다~

 

 

 

 

구경은 커녕 계속 헉헉~거리며 땅만 보고걷는 며느리~담에 또가자 담에 또가자...

지리산/설악산/제주도 한라산 3곳은 같이 가자는데...대략남감~

 

 

 

 

아들은 천왕봉 못간게 못내아쉬운듯~~계속 천왕봉 천왕봉~타령ㅋㅋ

 

 

 

 

대간길 노치마을이 보이구 우측으로 수정봉이 보이고 멀리 영취산도 보인다~

 

 

 

 

 

 

 

 

좌로부터 반야봉~멀리 노고단과 만복대 고리봉등~서북능선 세걸산과 쭉 걸어온 바래봉길~

 

 

 

 

천왕봉스카이라인~ 봐도 봐도 존재의 이유~지리산 천왕봉 답게 뭔가영험스런 기~를 뿜어낸다~~

 

 

 

 

더뎌~1165m~~우쨌던 지리산 성공~~~ㅋㅋ

 

 

 

 

바래봉을 정점으로 남자둘~~신속하게 부운마을 차 회수하러 가고 둘이는 꽃밭에 앉아~

 

 

 

 

여자두명은 팔랑마을로 하산~~아무래도 이길이 좋을거 같다~

 

 

 

 

 

 

 

 

언젠가 티비에서 본 팔랑마을 그 할머니집~~~

 

 

 

 

다시또 올까만은 정령치에 잠깐들려 커피타임후~~대간길 회상에 젖어~~

 

 

 

 

와~~몇년만에 밟아 보는 대간길인가?~~5~6년전인데 마치 지금 대간길을 걷는거 같다~~

혼자 깨춤추고 날리부루스다~ㅋㅋ

 

 

 

 

우쨋튼 지리산은 갔다왔다~~긋도 100대명산~ㅋㅋ

 

 

자고 먹고 놀고

고먹고놀고 하는 일이

반복되는 날들의 연속이지만

 

두번오는날도 없고

같은날은

한번도 없다

오늘 하루도 아끼없이

사랑하고

후회없이 살아가고

날마다 웃으며

멋진날을 만드는건 나의 몫이다

 

보통으로 산다는거 평범하게 산다는

그게 젤 힘든것이

하루를 별탈없이 보내는게 젤 기쁜일이며 축복이다

 

오늘하루도 귀한 선물이다~

 

찌니~

 

 

 

★부운마을/부운치/팔랑치/바래봉/팔랑치/팔랑마을/정령치/10:39~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