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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맛있게 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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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우리기

2010. 5. 3.

 

중요한 요소로는 수질, 차의 품질, 우려내는 물의 온도, 투다(投茶)법, 우려내는 시간, 차 그릇 등이 영향을 미친다.


차의 맛은 사용하는 물에 따라서도 그 맛에 큰 차이를 나타내는데 칼슘이나 망간 등 광물질이 함유된 물을 사용하게 되면 침전이 생겨 혼탁해지고 염소가 많이 녹아 있을 때도 차의 맛과 향이 크게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깨끗한 샘물이 가장 바람직하고 경도가 낮은 연수가 적당하다. 현대생활에서는 정수기물을 많이 이용하며 수돗물을 쓸 경우는 일단 물이 끓기 시작하면 주전자 뚜껑을 열고 1~3분 더 끓여 염소를 휘발시킨 후 찻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차의 품질과 물의 온도 관계는 고급녹차의 경우 카테킨 용출을 억제하고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 성분이 잘 우러나도록 저온(50~60℃)으로 침출시켜야 하고 저급녹차는 감칠맛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열탕으로 단시간에 침출시켜야 한다.


일반적으로 녹차는 다른 차에 비해 70~80℃의 낮은 온도로 우려서 떫은 맛 성분이 적게 우러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찻잎이 많이 부서진 심증차의 경우는 차를 우려낼 때 온도를 낮게 하거나 우려내는 시간을 짧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


차를 우리는 시간은 1~2분 정도로 증제차는 덖음차보다 약간 짧게 해야 하는데 이는 덖음차가 곡형으로 되어 있어 용출되는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이다. 차와 물을 차 그릇에 넣는 것을 투다라고 하는데, 순서에 따라 상투(上投), 중투(中投), 하투(下投)로 구분한다. 


상투는 물을 넣고 차를 그 위에 넣는다는 뜻이고, 중투는 물을 반쯤 넣고 차를 넣은 다음 다시 물을 넣는다는 뜻이며, 하투는 차를 먼저 넣고 물을 붓는다는 뜻이다. 상투는 더운 여름에, 하투는 추운 겨울에, 중투는 봄가을에 적당한 방법이다. 이렇듯 외부온도에 의해서도 첫맛이 변하는데 오늘날에는 차를 넣고 물을 넣는 하투법이 널리 쓰인다.


생활차를 내는데 있어서 차 그릇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실제 같은 차를 같은 조건에서 차 그릇을 달리하여 차를 우려낼 때 차의 색상과 맛, 향 모두가 큰 차이를 나타낸다. 녹차는 발효가 되지 않아 차엽성분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기 때문에 보온력이 강하면 떫은맛이나 쓴맛을 내는 성분이 많이 용출 된다.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빨리 식는 보온력이 약한 자기(磁器)계통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반발효차인 우롱차는 보온력이 강한 사기계통이 적당하다.


1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차 2g에 50CC의 끓는 물을 70~80℃로 식힌 뒤 1~2분가량 두었다가 찻잔에 따라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차는 기호식품이기에 맛에 대한 기준이 개인 취향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여러 번 행하다 보면 쉽게 본인이 내고 싶은 차 맛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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