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으셨습니다.친구 신청을 하시려면 먼저 블로그를 개설해 주세요.
지금 개설 하시겠습니까?
친구가 되시면 친구의 새글 및 활동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gabel929님에게 친구신청을 하시겠습니까?
친구 신청을 했습니다.상대가 수락하면 친구가 됩니다.
친구 신청을 실패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친구 신청 가능 수를 초과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아침 6시에 대설경보가 내렸습니다. (새벽에 도로 상황 안전문자가 여러개 와서 잠결에도 제주도 중산간도로는 벌써 통제겠구나...짐작했어요.) 며칠전 닭장을 설치할 곳을 알아보려 과수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니 4명이 부지런히 딴다고 귤을 땃는 데도 감귤이 달린 가지가 남아 있었습니다. 올 11월이 되어야 볼 수 있는 풍경이니 바로 귤만 떼어내기는 아까워서 벽에 걸어두고 sns놀이를 하였습니다.^^ 눈이 와서 외출도 못하고 집에 가만히 있으려니 간식만 찾게 되네요.. 귤 농부의 겨울 간식은 귤칩입니다.^^ 몇년 전 어머니 생일 선물로 식품건조기를 사드렸습니다. 이것 저것 재미로 말려 드시던 어머니께서 귤을 말려서 귤칩을 만들었는데 바삭한 과자처럼 씹히는 소리와 맛이 참 좋았습니다.. 작년에 ..
늦가을 말...초겨울 즈음에 뜨개질을 시작했습니다. 시골로 귀향하고 나니 전처럼 긴 뭉텅이(?)시간보다 잠깐 잠깐 짬이 나는 자투리 시간이 많아져서 진득이 앉아서 오래 하는 퀼트보다 쉽게 손에 잡아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다가 뜨개를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다닐 때 인가 가사 시간에 대바늘로 목도리를 떠본 기억도 있고, 코바늘로 아크릴 수세미는 자주 떠서 쓰곤 해서 코바늘 뜨개가 아주 처음은 아니지만 가방같은 큰작품은 (?)은 만들어 보지 않아서 망치면 어떡하나 하는 약간의 부담감을 가지고 시작한 가방입니다. 다행히 완성은 했습니다만....자세히는 보여줄수 없는...그런 가방입니다.^^;; 실 배색을 고민하면서 하나 하나 사기에는 너무나 고단한 쇼핑이 될것 같아서 (원단 쇼핑때 항상 느끼는 터라..실 구입..
1월 교구 부제서품을 앞두고 제의가방 주문을 받아 만들었습니다. 귤 농사도 마무리 하고 이제 겨울 농한기 동안 저는 바느질 중독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중간 중간 귤칩을 만들기도 하지만, 귤 수확하고 판매하는 기간보다는 일이 많이 수월합니다. 일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때에 비하면 마음이 편하니 전 농한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랑에게는 미안하지만 농한기는 저에게만 해당되구요^^;;; 동초원의 농부는 3월이 오기전까지 두어달 동안 계속해서 가지치기도 하고 가지치기한 나뭇가지를 파쇄하고, 농장 여기 저기 정리도 하고 농한기가 따로 없는것 같네요.. 어제 올해 농사 마무리하고 창고 정리까지 싹 마치고 나니 오늘 비가 내리네요.. 성직자들의 제의를 넣는 속가방이라 최대한 단순한 느낌으로 하려고 했어요.. 대..
동초원은 남편이 귀농해서 만든 과수원 이름입니다. 처음에 온 가족이 달려들어서 나름 브랜드네이밍 이란걸 했는데 참 어렵더군요.. 마지막에 어머니와 남편의 이름을 한글자씩 따서 만들었어요.. 만든 후에도 더 나은게 있지 않을까 해서 여러 이름이 나왔는데 제가 다 자르고^^ 동초원으로 정했습니다. 막상 이름을 정하고 나니 오래된 이름처럼 익숙하고 입에 척척 붙는 느낌적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개인과 단체에 직거래 판매만을 하고 있어요. 상품 크기의 감귤을 혼합해서 팔고 있구요, 사진처럼 저희가 한알 한알 선별해서 판매합니다. 사진의 동그란 자는 상품 크기를 판별하는 기준자입니다. 작은 원(4.9센티) 보다 작은것과 큰 원(7센티)보다 큰 감귤은 옆의 파란 바구니에 담겨서 비상품 감귤이 되지요...
서귀포 마을 문화 사업 행사로 아지트공에서 하루 바느질 시간 강의시간이 3시간이여서 쉽게 완성할 수 있는 팩키지를 꾸렸구요.. 재단을 하기는 공간이 작아서 미리 재단을 하고 가니 시간내에 완성하고 다들 매고 가셨습니다. 재료비 일체를 시에서 지원을 해주어서 신청을 받은 후 추첨해서 참가자를 뽑았습니다. 뽑히신 분들 완전 행운이였다고 좋아들 하셨네요. 완성 후에 아지트공 앞에 있는 나무에 주렁주렁 걸어놓고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가방 숫자 만큼의 사람이 동시에 사진을 찍느라 바빳네요..그 중 한컷입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가방이 거의 옆으로 날아갈 것 같았는데 잠시 바람이 멈춘 사이 찍은 사진입니다. 아지트공이 있는 곳이 대평리인데 바다 근처라 바람이 세게 불때는 장난 아닙니다.^^ 박고 뜯는 일이..
뜨개질로 별이 케이프를 만들었습니다. 별이 아빠(?)가 강아지 옷입히는걸 싫어해서 옷은 되도록이면 안입히다 보니 그동안 별이 용품 만드는걸 너무 소홀히 했어요..ㅜ.ㅜ 요즘 바느질할 시간은 없고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놀리기는 싫고해서 가끔 뜨개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든 별이 뜨개 케이프... 뜨개질은 소품이 앉은자리에서 금새 만들어져서 좋고,특히 잘못 됬을때 미련없이 뜯고 새로 뜰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인형 뜨는 실로 떠서 가볍고 폭신폭신한 느낌이 들어서 별이의 착용감도 좋을듯 합니다. ^^별이야..글치?? 사진을 보니 별이 미용갈 때가 됐네요.. 우리 별이 완전 털발 강아지인데....미용하면 또 외계인 소리 듣겠네..ㅜㅜ 정말 이보다 더 순할 순 없다고 말할 정도로 얌전하고 순해서 더 이쁜..
커피 원두를 두 봉지나 선물 받았는데 다 먹고나서야.. 인증샷을 올리는 이 느린 속도감..어쩔..ㅜ.ㅜ 베카..덕분에 코로나 2단계 기간 잘 넘겼으..감사감사^^ 원두가 좋아서 그런가 드립초보가 내려도 맛납니다^^ 추석때 선물 받은 버섯....인데 겨울 다 되서 포스팅합니다. 향이 얼마나 강한지 지금 생각해도 모니터를 뚫고 나올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선물 주신 분께 사진 찍어 보내고 남은 사진 남겨봅니다. 근데..다음블로그 글 편집이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줄간격도 그렇고 화면에 보이는거랑 포스팅 완료한거랑 간격이 왜 이렇게 다르게 나오는지 참말로...멘붕오겠네..!!!
제주에 내려와서 텃밭을 가꾸며 처음 키워본 바질입니다. 씨를 사서 부엌창가 화분에서 모종을 만들고 여름에 밖에 심어서 거두어 들인 바질입니다. 처음엔 모종이 너무 힘이 없어서 이게 될까 싶었는데 아주 튼실히 자라서 올 여름 샐러드를 부지런히 먹어도 다 못먹을만큼 잘 자라주었습니다. 허브는 키우기 까칠하다 생각했는데 편견이었습니다.^^ 모종이 약해서 중간에 솎을 생각하고 심었더니 밀림이 되어 버렸습니다.^^ 윗꼭지를 자르면 옆으로 2개씩 다시 잎이 자라서 먹는 속도가 자라는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었습니다. 따면 하룻새 갈색으로 변해서 보내주기도 뭣하고..아까운 마음만 들더군요. 4계절중 여름이 가장 힘들게 보내는 계절이지만 바질을 키우는 재미에 조금 수월하게 지낼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드네요. ^^
면이중 누빔지를 이용해 소파 매트리스 커버와 대쿠션 커버를 만들고 룰러 퀼팅을 한 탑으로 50센티 쿠션커버를 만들었습니다. 원래 룰러 퀼팅탑은 검정과 회색으로 기하학적 무늬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하얀색 쿠션을 만들고 싶어서 광목지를 댄 안감을 겉으로 했어요 개인적으로 원목에는 화이트!!...가 최상의 조합이라 생각하는 사람이여서..고민 같은거 없이 흰색 패브릭을 선택합니다.^^ 때타면 세탁기에서 삶은 후 볕좋은 날 밖에 말려주면 관리도 어렵지 않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화이트 패브릭의 가장 큰 적은 비오는 날 강아지 발바닥입니다. 항상 마당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강아지가 소파에 오르기 전 발을 잘 닦아주지 않으면 다음날 폭풍 빨래를 각오 해야합니다.~ 비오는 날은 강아지가 들어오는걸 현관에서 지키..
손바느질,핸드퀼트, 머신퀼트,머신자수, 머신퀼팅 and 친환경 귤농사 동초원 in 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