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글과 사진으로 만드는 일기장

30 2020년 11월

30

사노라면- 2020년 일기 전투 식량 준비- 8일간 먹을 반찬 - 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지난 주 7일간은 아주 바쁘게 지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점심을 챙겨서 일하러 갔다가 집에 오면 저녁 해먹고 잠자고. 일이 갑자기 몰려서 세 집을 작업을 했다. 내일부터 8일간 작업을 시작하는데 집 두 채를 작업을 해야 한다. 아침에 나갈때는 '아이고' 힘들어 하고 일을 할때는 잊었다가 저녁에 집에 오면 '아이고' 힘들다를 반복하는 7일간이었다. 오늘은 늦잠도 잤고 내일부터 바쁘게 살아야 하니 8일간 먹을 반찬도 만들면서 오랫만에 느긋하게 보냈다. 주 중에 작은 아들과 보이스톡을 했는데 앞으로 5년만 더 해외에서 일하고 아주 집으로 돌아오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음 달에 호주로 휴가를 3개월을 오기 때문에 큰애가 사는 캔버라에서 한 달을 쉬고 두 달은 멜버른으로 와서 쉬면서 투자용 아파트를 한..

21 2020년 11월

21

사노라면- 2020년 일기 일주일의 삶 -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우리집은 나무가 많아서 벌레들이 많이 산다. 나방, 모기, 하루살이, 거미등등. 지난 주에 모기에 물려서 고생을 하다가 약국에 가서 내 증상을 보여주니 먹는 약과 크림을 처방 받아서 먹고 바른지가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가렵고 모기에게 물린 자국들도 없어지지 않고 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벌레한테 잘 물린다. 남편이나 애들은 편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나만 벌레들때문에 고생을 한다. 월요일부터 수요일은 일을 했다. 코로나팬데믹 때문에 집의 공사가 늦어졌다고 한다. 하여튼 우리에게 집 열쇠를 맡기고 돈도 미리 지불하고 여행을 떠났고 우리는 일을 잘 마무리를 했다. 목요일에는 한국식품점도 가고 한국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반찬을 6가지나 사왔다. 다음주부터 2주간은 연속으로 일을 할 것같아서다. 금요일..

13 2020년 11월

13

사노라면- 2020년 일기 동네 이웃의 선물, 좋은생각 글친구-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목요일 낮에 우리집 건너편에 사는 이웃이 토마토 모종을 가져왔다. 집에서 씨 뿌려서 키운 토마토 모종이란다. 이 동네로 이사를 온지가 18년인데 건너편 집은 3년 전에 새로 이사를 온집이다. 하여튼 생각 하지도 못한 토마토 모종을 받고 바로 밭에 심었다. 금요일 저녁에는 좋은생각 사이트에서 만난지 11년이 된 글 친구와 보이스톡으로 1시간을 통화를 했다. 좋은생각 사이트에서 2009년에 글로 만났고 2010년과 2011년에 오프라인으로 두 번 만난적이 있고 그 후로는 통화만 했었다. 아직도 좋은생각 사이트에서 만난 글친구들과 가끔 카카오톡도 하면서 서로 소식을 주고 받는데 그동안 자녀들이 자라 결혼해서 손자 손녀도 있다. 10년이란 세월이 강물에 물 흐릇이 그렇게 지나가고 있다. 우리가 한국에 갈 계획은..

12 2020년 11월

12

사노라면- 2020년 일기 수채화 물감으로 한국민화 그리기-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요새 다시 민화를 그리고 있다. 원래는 민화용 물감과 붓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이번 한국 방문때 바빠서 사오지를 못해서 수채화용 종이와 어린이용 물감셋트,수채화용, 포스터용 물감을 사용했고 붓도 붓글씨용 붓을 이용했다. 그래도 유트브를 보면서 물감과 붓의 사용법을 공부를 하고 그려보았다. 그림을 다 그리면 마지막에 먹을 갈아서 붓글씨용 붓으로 마무리를 했는데 세필이 아니라서 어려웠지만 유트브 선생님들 말로는 싸인펜으로 하면 안 된다고 해서 나름대로 조심하며 그렸고 마지막으로 낙관을 찍었다. 작품의 크기는 가로 23센티× 세로 30센티다. 신년카드도 만들었다. 민화는 주로 모란을 그리거나 새, 물고기를 두 마리씩 그린다.

09 2020년 11월

09

사노라면- 2020년 일기 별일 없이 지내는 날들, 코비드 백신-2020년 11월 9일 월요일

요새는 별 일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음식도 만들지 않고 밭 일도 안 하니 하루가 한가하다. 다이어트하고, 집안에서 걷기 운동 하고, 민화를 그리고, 유트브를 보고 이러면서 하루를 보낸다. 남편은 오늘 친구들과 골프를 쳤고 짬뽕도 먹고 왔다. 드디어 멜버른에 있는 제약회사에서 코비드 백신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현재 4개의 백신을 제약회사에 주문을 한 상태인데 첫 번째 백신을 만들기 시작했단다. 두 개의 백신은 호주 멜버른에서 만들고 두 개는 영국과 미국에서 만든다고 한다. 현재 정부 생각은 코비드 백신의 효능이 검증이 되지 않아서 일단 21일 간격으로 두 번 맞는 것이 좋다고 닥터들과 합의를 했고 일단 5,000만개의 백신을 제약회사에 주문을 한 상태라고 한다. 백신을 맞을 사람의 ..

06 2020년 11월

06

사노라면- 2020년 일기 우리집 꽃밭, 당근나물, 여행가방 - 2020년 11월 6일 금요일

맥주깡통에서 자라던 코스모스를 꽃밭으로 이사를 시키고 세월이 흘렀더니 가을을 기다리지 못하고 늦은 봄에 꽃이 피었다. 빌더 피터가 한 뿌리를 준 다육이가 자리를 잘 잡았는지 꽃대가 올라왔다. 어떤 색의 꽃이 필지 궁굼해진다. 공작선인장이 마디마다 꽃이 피고 있다. 처음에는 왼쪽 화분에서만 꽃이 달리더니 오른쪽 화분에서도 꽃이 피고 있다. 공작선인장 꽃은 다른 선인장 꽃과 다르게 오랫동안 꽃이 달려 있다. 이 화분에는 분명히 채송화꽃씨를 심었는데 제비꽃이 두 포기 나와서 살고 있다. 내가 심은 채송화씨들은 어디로 갔을까! 지난 번에 열무씨들을 새로 심었는데 날이 춥다보니 자라지를 않았다. 3일은 따뜻하고 4일은 춥다보니. 그리고 잎이 나면 벌레들이 잎을 다 뜯어먹거나 햇볕에 마르거나 해서 오늘 당근과 열무..

02 2020년 11월

02

우령이의 부엌에서 보리, 귀리, 현미랑 놀기 - 2020년 11월 2일 월요일

어제 저녁에 보리, 귀리, 현미를 깨끗이 씻어서 물에 담갔다. 오늘 아침에 다시 한 번 씻어서 소쿠리에 건진 다음 7컵은 압력밥솥으로 밥을 짓고 나머지는 팬에 볶아서 반은 믹서에 갈아서 미숫가루를 만들고 반은 쌀 티로 만들었다. 쌀 티로 만든 것은 귀리밥 먹을때 함께 넣고 끓이면 더 고소한 것같다. 사실 가게에서 파는 미숫가루는 안전한 먹거리는 아닌 것같다. 무엇이 얼만큼 들어가는 지도 모르는 일이고 아무리 오래 되어도 상하지 않으니 더 믿을 수가 없다. 나는 호주산 보리, 귀리, 현미를 가지고 만들었기에 안전한 먹거리가 된 것이다. 어쨌던 호주는 먹을 것을 부정한 방법으로 만들지 못 하게 하는 나라이니까. 그러니 수고스럽더라도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은 것같다. 방부제를 넣지 않아 냉동실에 넣어..

31 2020년 10월

31

우령이의 부엌에서 몸에 좋은 빵 만들어보기 - 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오늘은 코코넛 밀가루와 아몬드 가루를 섞어서 빵을 만들었다. 재료는 코코넛 밀가루 200그램, 그맄요거트 200그램, 설탕 밥수저 5스픈, 올리브오일 70미리, 베이킹 소다 2티스픈, 소금 1티스픈, 계란 3개, 해바라기씨, 크린베리, 잣 1스픈씩. 1 - 요거트+ 올리브오일+ 계란 3개를 넣고 섞는다. 2- 1+ 코코넛 밀가루+ 아몬드가루+ 설탕+ 소금+베이킹 소다+크린베리+ 잣+해바라기씨를 넣고 섞는다. 3 - 전기 밥솥에 오일을 바르고 재료를 넣고 만능찜 40분으로 빵을 굽는다. 끝. 맛은? 버터랑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뽀송뽀송한 맛이 난다. 빵맛을 표현 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한다면? 맛은 없음. 그러나 건강한 빵이라고 생각하고 먹기로 했다. 사실 마트에서 파는 빵들은 버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