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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언니와 함께 한 하루-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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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일기장

2020. 10. 21.

 

오늘 아침 11시에 30분에 집에 있는 반찬들을 싸가지고 일단 월남식당에 가서 쌀국수 3개를 주문해서 셋째언니네로 갔다. 지역봉쇄로 인하여 셋째 언니와 4개월 만에 만났다. 언니는 아침에 나가서 국화꽃을 사가지고 왔단다. 코로나때문에 엄마 기일과 아버지 기일에 묘지에 가보지 못해서 오늘 묘지에 갔다. 

 

 

묘지에 가서 꽃 꽂아드리고 한국식품점에 가서 언니가 필요한 쌀과 식료품들을 사드렸는데 우리 것과 언니 것 다 합해서 $200달러가 나왔다. 나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추장 담그기에 도전장을 내보려고 엿기름가루와 메주가루를 샀다. 한가한 날 고추장을 담아보려고 한다. 식품점 쇼핑을 마치고 언니집으로 가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길을 잘못들어서 반대 방향으로 갔다가 30분을 헤맨 후에 언니집으로 갔다. 길을 잘 아는 남편의 잠깐의 실수로 엉뚱한 길을 가게 되었다.

언니네 집에 도착해서 미리 사다놓은 월남국수 국물을 데워서 상을 차려서 점심을 먹고 집에 오는 길에 동네 쇼핑센타에 들러서 남편 손목시계 뱃츄리를 새로 넣고 집에 오니 오후 4시 30분이 되었다. 동네에 사는 혜정이가 생갈치와 고등어를 오후 6시반에 집으로 가져다 주었다. 그동안 5킬로존에 갇혀서 생선을 오더해서 먹지를 못했는데 25킬로로 풀어주니 생선도 사먹을 수가 있다.

싱싱한 생갈치는 손질을 다해가지고 왔기에 일단 채반에 소금을 뿌려서 냉장고 안에 넣어두었다. 내일 아침에 두 토막씩 랩에 싸두면 한동안 먹을 수 있고, 고등어는 내일 소금 뿌려서 망에 넣어서 살짝 말려서 반 마리씩 랩에 싸놓고 먹으면 될 것같다. 앞으로 생물 오징어와 가자미와 연어가 나오면 더 갖다주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