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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식량 준비- 8일간 먹을 반찬 - 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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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일기장

2020. 11. 30.

 

지난 주 7일간은 아주 바쁘게 지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점심을 챙겨서 일하러 갔다가 집에 오면 저녁 해먹고 잠자고. 일이 갑자기 몰려서 세 집을 작업을 했다. 내일부터 8일간 작업을 시작하는데 집 두 채를 작업을 해야 한다. 아침에 나갈때는 '아이고' 힘들어 하고 일을 할때는 잊었다가 저녁에 집에 오면 '아이고' 힘들다를 반복하는 7일간이었다. 오늘은 늦잠도 잤고 내일부터 바쁘게 살아야 하니 8일간 먹을 반찬도 만들면서 오랫만에 느긋하게 보냈다.

주 중에 작은 아들과 보이스톡을 했는데 앞으로 5년만 더 해외에서 일하고 아주 집으로 돌아오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음 달에 호주로 휴가를 3개월을 오기 때문에 큰애가 사는 캔버라에서 한 달을 쉬고 두 달은 멜버른으로 와서 쉬면서 투자용 아파트를 한 채 사고, 우리집 주택은행융자금이 이제 8천만원 남았는데 이번에 자기가 4천만원 갚아줄테니 나머지 4천만원은 힘들게 일 하지 말고 천천히 갚으시란다. 작은 아들이 이렇게 도와주면 예정보다 3년 정도 앞 당겨서 2022년 년말에는 은행 빚에서 해방이 될 것같다. 은행 빚에서 해방이 되면 일을 좀 적게 해도 살아지니까 말이다.

현재 내가 사는 빅토리아주는 4주째 코로나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서 규제가 많이 완화가 되었지만 일을 하러 다니다보면 시민들이 스스로 조심들을 더 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도 웬만하면 쇼핑센타도 잘 안 가고 일하러 갔다가 바로 집으로 와서 쉰다. 12월 13일에 규제완화을 더 한다는데 솔직히 말하면 규제를 완화해도 외출 하지 않고 집에서 지내는 것이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든다.

벗님들께. 요새 많이 바빠서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아마도 12월 말까지는 바쁘게 지낼 것같은데 블로그를 비공개로 하는 것보다는 가끔씩이라도 글을 쓰려고 합니다. 그러니 블로그 방문 하고 댓글 못 달아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