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글과 사진으로 만드는 일기장

26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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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과 자작시 금매화- 마음은 생긋생긋

방울방울 떨어지는 빗 방울 아까와서 고개를 숙이지도 못한다 가물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과 함께 찾아온 가을 비에 행복에 겨워 몸을 떤다 행복이 까마득한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몸으로 빗방울을 받아들이며 아침을 맞는다 비록 몸은 젖었지만 마음은 생긋생긋 햇빛이 나기 전에 빗방울을 모아 저 멀리 생명의 근원인 뿌리에게 보낸다. 이제 멜버른은 가을로 들어서고 있답니다. 밤마다 비가 내리고 낮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답니다. 우리집에 있는 금매화는 더운 여름에는 시들거렸는데 가을이 오면서 비를 맞으면서 좋다고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면서 가을과 겨울을 나야 하는데 꽃들에게는 좋은 날의 연속이지 싶습니다.

14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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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과 자작시 잡초는 잡초끼리

잡초는 잡초끼리 잡초는 잡초끼리 있어야 아름답다 잡초도 저마다의 개성과 특성이 있지만 잡초들이 사람이 가꾸는 꽃밭 속에 있게 되면 사람들에 의하여 가침없이 뽑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그들은 그들끼리 있어야 하는 운명인 것이다 호숫가를 따라서 핀 꽃들 사람들이 잡초라고 부르는 그들도 저마다의 아름다움과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들은 들꽃이라고 불러 달라고 애원하나 사람들은 잡초라고 부른다 잡초도 자세히 보면 수수하고 아름답다 가시로 무장을 한 무시무시한 꽃들도 있지만 그들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으리라 세상에 이유 없는 것들은 없기때문에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우리동네 호숫가를 걷다보면 한국 공원처럼 사람들의 손으로 심어지는 여러가지 꽃들이 없다. 그러기에 제멋대로 키도 각각 자라는 야생화라기 보다는 잡초가 많..

06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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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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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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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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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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