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글과 사진으로 만드는 일기장

26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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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과 자작시 금매화- 마음은 생긋생긋

방울방울 떨어지는 빗 방울 아까와서 고개를 숙이지도 못한다 가물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과 함께 찾아온 가을 비에 행복에 겨워 몸을 떤다 행복이 까마득한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몸으로 빗방울을 받아들이며 아침을 맞는다 비록 몸은 젖었지만 마음은 생긋생긋 햇빛이 나기 전에 빗방울을 모아 저 멀리 생명의 근원인 뿌리에게 보낸다. 이제 멜버른은 가을로 들어서고 있답니다. 밤마다 비가 내리고 낮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답니다. 우리집에 있는 금매화는 더운 여름에는 시들거렸는데 가을이 오면서 비를 맞으면서 좋다고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면서 가을과 겨울을 나야 하는데 꽃들에게는 좋은 날의 연속이지 싶습니다.

11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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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일기장 2020년 3월 11일 수요일- 우리집 가을 풍경

오랫만에 우리집 뒷마당에 나가서 화단을 정리를 했다. 군자란은 군자란끼리, 제랴륨은 제랴륨끼리, 다육이는 다육이끼리, 야채들은 야채들끼리, 이렇게 옮기고 저렇게 옮기고 정리를 했다. 오랫만에 날도 화창하니 저절로 화단에 나가고 싶어진다. 집밖에는 안 나가도 이렇게 좋은 공기도 마시고 햇볕도 쬐니 살아갈만 하다. 군자란들이 응달에 있으니까 잘 자라지 않는 것같아서 햇볕이 비취는데로 옮겼다. 22개 화분에서 죽은 것이 3개라서 19개 화분이 남았다. 세 곳에 흩어져 있던 제랴륨들을 한 곳으로 옮겼다. 화분에 있던 댜육이들을 땅에 심었더니 잘 자라나는 것도 있고 안 자라나는 것도 있었지만 살아남은 다육이들을 제랴륨이 있던 곳으로 옮겼다. 이곳에 있는 댜육이들을 다 꽃을 피우는 종류라서 이른 봄이 되면 꽃을 피..

10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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